심리학 시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신학교 때 선택 과목으로 들은 내용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한 실험을 하였습니다.
실험에 참여자는 실타래를 감는 단순한 일을 할 때 아주 적은 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사람은 전혀 페이를 받지 않았습니다. 누가 끝까지 단순 반복적인 실타래를 감았을까요?
실험 결과는 아무것도 받지 않고, 부탁을 받은 사람이 대부분 끝까지 했습니다. 페이를 받게 되는 사람이 포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한 일을 적은 보수 때문에 지속적으로 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때로,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할 때, 더 책임감 있게 끝까지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섬길 때, 어떻게 섬겼나요?
하나님께 어떤 삯을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끝까지 품어주며 섬겼습니다. 대가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섬긴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나 자신은 누구를 그리고 어떤 공동체를 대가를 바라지 않고 섬겨야 할까요?
#고린도후서 7장 1절-16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1) 바울은 어떤 이유로 고린도 성도들을 섬겼나요? (1절)
- 다른 어떤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랑의 마음으로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정결하고, 흠이 없기를 소원하였습니다.
2) 자신을 이해는커녕, 거짓 선생들에게 속아 오해도 하고, 편견도 가졌던 지체들을 어떻게 호칭하였나요?
- ‘사랑하는 자들아!’라고 불렀습니다.
3)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해 어떤 간절함이 있었나요?
- 바울은 약속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길 소망하였습니다.
-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성도로 거룩하라고 하였습니다.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1)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무엇을 갈망하였나요? (2절)
- 마음으로 바울과 동역자들을 영접하고, 받아들여 주기를 원하였습니다.
2) 바울과 동역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라고 하였나요? (2절)
-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2절),
- 그 마음속에 주님을 위해 죽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었음을 고백하였습니다(3절).
3) 사실, 자랑할 것도 많았지만 자긍하지 아니하였습니다. 그런 바울은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어떤 삶을 살았나요? (4절)
-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았습니다.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1) 바울은 편안하고, 상황적으로 평안한 가운데 이렇게 고백하고, 어려움을 감당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실제 상황은 어떠하였나요? (5절)
-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도 바울의 육체는 편하지 않았고, 사방으로 환난을 겪으며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2) 그런 가운데 바울이 경험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6절)
- 깊이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었습니다.
- 더불어 디도가 와서 위로하여 주었습니다.
3) 바울은 걱정과 달리 디도를 통해 어떤 사실을 알게 되었나요? (7절)
- 고린도 성도들이 바울을 향한 마음이 여전히 있음을 알고, 안도하였습니다.
정말 목회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선교 섬김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어야 합니다….
정말 자녀 양육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하나님의 만지심이 있어야 합니다….
8. 그러므로 내가 편지로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을 후회하였으나 지금은 후회하지 아니함은 그 편지가 너희로 잠시만 근심하게 한 줄을 앎이라
9. 내가 지금 기뻐함은 너희로 근심하게 한 까닭이 아니요 도리어 너희가 근심함으로 회개함에 이른 까닭이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서 아무 해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 바울은 이전에 눈물로 왜 편지를 띄울 정도였나요? (8절)
- 고린도 성도들 가운데 바울을 신뢰하지 못하고, 거짓 선생들에게 속아서 저버린 적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 그러나 바울은 편지로 잠시 고린도 성도들을 근심하게 하였나요? (9절)
- 지체들에게 잠시 잠깐의 근심은 있었지만 회개함에 이르게 되었고, 바울과도 다시 온전한 관계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나 자신은 누구를 잠시 근심하게 하고, 회개함과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하면 좋을까요?
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11. 보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이 근심이 너희로 얼마나 간절하게 하며 얼마나 변증하게 하며 얼마나 분하게 하며 얼마나 두렵게 하며 얼마나 사모하게 하며 얼마나 열심 있게 하며 얼마나 벌하게 하였는가 너희가 그 일에 대하여 일체 너희 자신의 깨끗함을 나타내었느니라
1)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의 유익이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10절)
- 후회가 없는 근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의 큰 계획 속에 근심은 회개를 이루고, 자신을 깨끗하게 됨에 감격하였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이 어떤 역할을 했다고 하였나요? (11절)
- 간절하게 하고,
- 변증하게 하고,
- 분하게 하고,
- 두렵게 하고,
- 사모하게 하고
- 열심 있게 하고
- 벌하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은 최근 나 자신을 어떤 일로 근심하게 하신 것 같은가요?
12.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그 불의를 행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그 불의를 당한 자를 위한 것도 아니요 오직 우리를 위한 너희의 간절함이 하나님 앞에서 너희에게 나타나게 하려 함이로라
13.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받았고 우리가 받은 위로 위에 디도의 기쁨으로 우리가 더욱 많이 기뻐함은 그의 마음이 너희 무리로 말미암아 안심함을 얻었음이라
어제 월요일 아는 목사님들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목회자라 목회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선배 목사님들의 고백은 목회는 좋든 싫든 품되 조금이 아니라 끝까지 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목회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 바울과 떨어져 있으면서 고린도에 생각지 않은 일이 발생했는데요. 바울은 어떻게 대처하였나요? (12절)
- 바울은 서신서를 통해 바로 잡았습니다.
2) 서신서를 통해, 바울과 동역자들을 향한 고린도 성도들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12절)
- 다시 간절함이 생기고 함께 하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였습니다.
3) 바울은 다시 관계가 원활하게 되고, 마음이 모아지자 어떤 은혜를 누렸나요? (13절)
- 이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았습니다.
- 특히 고린도 성도들을 만난 디도가 기뻐하자 바울도 더욱 기뻐하고,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4) 나 자신과 다시 관계가 원활하게 되어야 할 사람은 누구일까요?
14. 내가 그에게 너희를 위하여 자랑한 것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아니하니 우리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다 참된 것 같이 디도 앞에서 우리가 자랑한 것도 참되게 되었도다
15. 그가 너희 모든 사람들이 두려움과 떪으로 자기를 영접하여 순종한 것을 생각하고 너희를 향하여 그의 심정이 더욱 깊었으니
16.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1) 디도의 기쁨이 바울에게 더 큰 기쁨이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14절)
- 사실 바울이 디도를 보내기 전에 상황이 나아지고, 오해가 다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디도에게 고린도 성도들을 자랑하고 신뢰하였는데요.
- 그런데 감사하게 고린도 성도들이 디도를 두려움과 떪으로 영접해 주고, 순종하였습니다.
2) 디도도 어느 정도 염려를 하고 방문하였는데요. 고린도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해 주었나요? (15절)
- 고린도 성도들이 환대해 주어, 그런 디도의 염려를 다 떨쳐 버리게 되었습니다.
- 디도도 고린도 성도들을 더욱 마음으로 품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 바울은 어떤 일로 기뻤나요? (16절)
- 디도가 고린도 교회 지체들을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였습니다.
바울은 여전히 부족한 고린도 성도들을 전심으로 품고, 사랑하였습니다. 디도를 보내면서 고린도 성도들을 저주하거나 욕하지 않았습니다. 인정해 주고, 여전히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로 자랑하고, 인정해 주었습니다.
디도는 그런 바울을 이상하게 여기거나 정말 대단한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임을 느꼈을 것입니다.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주님! 저도 바울처럼 어떤 성도든지 품고, 인정해 주고,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