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관습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문화 특성 탓에, MZ세대들은 기름지고 고소한 명절 음식 냄새도 반갑지 않다. 어색한 친척들 사이에서 전을 부치면서 안부를 묻거나 잔소리를 듣는 모습은 과거 얘기가 되고 있다.
대신, 가족 또는 친구와 영화를 보며 마라탕, 치킨 등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게 이들의 명절 문화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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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MZ세대들의 명절에서도 가족과 친구는 없어선 안 되는 존재다.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한 이들에 대한 그리움은 다를 바 없다. 친척집 대신 여행을 가도 함께하는 이들이 있으며, 떡국 대신 배달 음식을 먹을 때도 혼자가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설 명절을 지내고 싶은 마음은 이들에게도 변하지 않는 진리처럼 여겨진다.
첫댓글 각자 행복을 추구하고 만드는 mz답군.. 가족이나 친인척 형태가 다양하니 다양한 행복이 나오는것 같아
mz도 용돈받으러 가야돼
행복할수만 있다면
본가가면 용돈 너무ㅜ많이 털려서 못감... 일부러 설 살짝 지나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