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개, 고양이 키우면서 말해볼까하네요.
원래는 푸들 이제 4-5살된 강아지만 키우고 있었는데요. 비스게에도 썼다시피 회사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치료하고... 그냥 키우게 됐습니다. (입양이 안될 것 같아서 사실상 제가 키우기로 결정!)
개 VS 고양이 누가 키우기 더 쉬울까... 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요약하자면
털 난이도에만 알레르기 등 큰 지장이 없다면 무조건 압도적으로 고양이가 난이도가 쉽습니다.
저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고양이의 경우 방 잘 꾸며주고 밥 주고 잘 치워주고 이뻐해주는게 전부더라구요. 거기다 대소변도 안 알려줘도 알아서 잘 가립니다. (고양이의 경우 대부분 목욕 안해줘도 냄새가 안난다고... 목욕을 싫어하는 경우가 대다수구요)
그런데 강아지는 그 고양이 난이도 에서 산책 + 목욕이 들어가네요. 털의 경우 푸들같은 종 빼고는 고양이랑 똑같긴 해요(푸들이나 말티즈, 말티푸, 비숑종의 경우 털이 안빠지는게 압도적 장점! )
그리고 산책, 목욕 난이도 이게 따져보면 강아지의 매력이기도 한데 하나 또 분명 쉽지 않은 요소긴 합니다.
물론 각각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르긴 해요. 강아지랑은 여행도 갈 수 있고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지만 고양이는 그게 아니니까요.
다만 조만간, 혹은 미래에 둘중 하나 기를 마음이 있는 분들은 개 VS 고양이에서 중점으로 봐야할 것은 내가 꾸준히 산책과 목욕을 잘 해줄 수 있을것인지... 내가 얘를 꾸준히 에너지 빼줄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셔야할 것 같아요. 특히 대형견의 경우는 목욕 난이도가 극악으로 올라갑니다ㅋㅋ(그래서 대형견 목욕서비스 업체가 생겼더군요)
그 부분만 잘 고민하지면 성향에 맞는 반려견, 반려묘와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거예요.
강아지 : 뭘 같이 해야하고 아무튼 잘 나가야함.
고양이 : 이뻐만 해줘도 되는데 또 세심해야함
마지막으로 저희 고양이랑 강아지 자랑하고 가요!
첫댓글 아 추가로 고양이는 수직공간만 중요할뿐 방이 작거나 그래도 생각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자기가 할거 다 되면 만족해하더라구요ㅋㅋ 근데 강아지는 고양이랑 달리 안에서만 키우기 절대 불가능. 무조건 밖에 나가는 걸 항상 고려해야함(아주 가끔 집돌이 강아지 변종들이 있다는데 이런 경우는 주 7일중 3일만 나가도 좋아한다네요)
고양이 둘에 말티푸 키우고있는데 강아지가 훨씬 피곤함ㅋㅋ
무슨 이야기인지 공감하셨군요ㅋㅋㅋ
저도 2년차 냥집사인데 아직도 이녀석 와입이랑 대면대면합니다. 저한텐 애교도 부리고 하는데...땅콩수술 이후 더욱더 그러는 경향이...
글구 어제 등 다 할퀴고 난리쳐도 목욕시켜놨더니 넘 이뻐졌어요 ㅎ
날씨타는 산책과 물온도의 목욕.
극 공감합니다!
예뻐요..
감사합니다ㅋㅋ
저희 집 11살 푸들님께서 실내배변 잘 해주시는 것만 해도 그저 감사합니다. 실외배변만 하는 강아지 며칠 맡아봤는데 힘이 들더라구요ㅠ
푸들믹스 견주로서 공감합니다. 그리고 반려견은 여행시 데려갈 수 없다면 애견호텔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아니면 가족찬스~~~
고양이는 목욕 안시켜도 상관없죠~ 죽은털만 잘빗어주면되는데 털이 털이..
고양이랑 강아지 안 싸우나요? ㅎㅎ
부딪히긴하는데요. 강아지고 수컷이고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군기를 잡더라구요. 다행히 유혈사태까지는 발생하지 않아서 공간 분리만 해주고 있네요ㅎㅎ
강아지 두마리 키우다 노환으로 무지개다리 건너보내고 캠핑장에서 강제간택으로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대소변 가리는거 하나만으로도 고양이 난이도가 훨씬 쉽긴한데 쌩콩한 성격이 가끔 서운함. 뭐 집사주제에 큰걸 바랄순 없죠 ㅠ. 참고로 여름 철되면 고양이 털빠짐은 어마어마합니다. 빗질자주하거나 미용을 해야해요.
동의합니다 고양이는 알아서 잘함 대신 충성은 안함
다른 얘기지만
개: 이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네?
이 사람이 나에게 신이구나!
고양이 : 이 사람이 나에게 잘해주네?
이 사람에게 내가 신이구나!
나그네의 참견 한마디 : 푸들은 강형욱 기준 1점 밖에 안되는 아주 쉬운 견종이다.
강아지 힘들어요. ㅎㅎㅎ 잠이 부족해요 ㅠㅠ 근데 강아지 산책덕분에 제가 운동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확실한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견주님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용이 상상 이상으로 들어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