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 마태복음(10장~12장) 묵상
※ 주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12 사도(마10장)
주님은 사도를 세우기 위해 미리 준비하셨다.
주님은 그 자리에 모여 있는 무리 중에서
즉흥적으로 12사도를 뽑은 것이 아니다.
이들을 세우시기까지 오래도록 기다리셨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의 일군들을 뽑는 일에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는데서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나 교회의 혼란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교회 직분자들은 결코 서둘러 뽑을 일이 아니다.
직분자를 세우기 전에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세워야 한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많은 그릇들이 필요하다.
주님이 세우신 사도들을 보면
직업적으로, 성품적으로 여러 가지로 다양하다.
여기서 우리는 가룟 유다란 인물이
열두 사도 중에 들어가 있는 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갖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은 잠16:4절 말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합당하게 하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가룟 유다란 이름은
성경에 저주스런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이름은 사도들 이름 중에도 맨 뒤에 실려 있으며
그 이름 서두에는 ‘예수를 판 자’란 소개가 붙어 있다.
예수님은 애초부터
가룟 유다가 자신을 팔 것을 알고 제자로 택하셨다.
이에 대하여 요한복음 6:64절에서,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니라”고 적혀 있다.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자기를 배반하여
대적의 손에 팔 것을 알고 계셨지만
아버지의 뜻을 따르기 위해 제자로 세우셨는데
아버지의 뜻은 기록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은 요한복음에서 이렇게 기도하셨다.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일을
양식으로 삼으셨기 때문에
자신에게 무거운 십자가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생애를 사셨던 것이다.
주님은 사도들을 세우시기 전에 기도하셨다.
이같은 일은 누가복음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기도하시고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다”(눅6:12).
우리 주님의 이같은 사실은 직분자들을 세울 때
반드시 기도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교훈해 준다.
(1) 베드로 :
베드로는 갈리리 바다에서 어부 노릇을 하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족들과 생업을 버리고
주님을 따라 열두 제자 중 그 수제자가 된 사람이다.
그는 안드레의 형제로 본명은 시몬이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수리아어로 게바란 이름을 주셨는데
이를 번역하면 베드로이며 곧 반석이란 뜻이다.
그의 성품은 매우 급하고 정열적이었다.
그는 주님의 이름을 세 번이나 부인했으나 곧 회개하므로
그의 사도 직분이 유다처럼 떨어지지 않고 훌륭하게 감당되었다.
구전에 따르면 베드로는 바울과 함께 로마에서 사역하다가
박해를 피하여 가던 중 주님이 나타나서 일깨워 주심으로
다시 로마로 돌아가 순교하였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2) 안드레 :
안드레는 베드로의 형제로써 갈릴리 해변에서 일하다가
세례 요한의 제자가 된 사람이다.
그는 선생인 세례 요한으로부터
예수의 이름을 듣고 예수를 따른 제자이다.
안드레는 소아시아의 헬라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3) 야고보 :
야고보는 세베대의 아들로 사도 중 큰 야고보로 불려진다.
그 아우 요한과 함께 갈릴리 해변에서 어부 생활을 하다가
베드로의 형제와 함께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그는 사도 중 제1차로 순교를 당했는데
주후 44년경에 헤롯왕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4) 요한 :
그는 야고보의 형제로
우레의 아들이란 별명을 가졌었지만
나중 성숙되어 사랑의 사도가 되었다.
주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으며
말년에 밧모섬에 유배되어 요한계시록을 썼다.
(5) 빌립 :
벳세다 출신의 제자로 나다나엘을 주님께 인도한 사람이다.
(6) 바돌로매 :
일반적으로 나타나엘과 같은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다.
(7) 도마 :
요한복음에는 디두모란 이름으로 나오기도 한다.
그는 주님의 부활을 의심하다가
주님 손의 그 못자국을 보고 믿었다.
(8) 마태 :
마태복음을 기록한 제자로 그의 본 이름은 레위이다.
(9) 야고보 : 이는 알패오의 아들로 작은 야고보로 불려진다.
(10) 다대오 :
유다라고 부르며
수리아와 아라비아 메소포나미아에서 전도하고
페르샤 지역에서 순교했다는 전설이 있다.
(11) 시몬 :
그는 가나안 사람이라는 사실밖에 다른 기록이 없다.
(12) 가룟 유다 :
이 사람은 은 30에 예수님을 팔고
그로 인하여 가책을 받고 목메어 자살했다.
우리가 이들 열두 제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것은
그들은 세상에서 존경받을 만한 인격이나
직업을 가졌던 사람들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었다는 사실이다.
고전 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신다”고 하셨다.
이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못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찬양받으시도록 하기위함이다.
- 꿀송이 보약 큐티 365일 성경 통독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