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찬바람이 불어서 어쩌나...걱정하다가..사실은 비오는 어젯밤부터
그래 오늘처럼 눈발이 날리는 바람찬 날씨라면 학교에 다녀가는 발걸음에
특별함이 더해지겠구나. 그렇게 생각하니 궂은 날씨가 오히려 반갑게 생각되는 날입니다.
신흥초등학교 건너편 버스정류장의 오래된 모습..독일빵집이 있던 자리가 어디더라
저 건물 몇층엔가 주산부기 학원이 있었지요
골목길로 들어서니 학교 후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떡튀김을 참 많이 먹었었던 분식집이 있던 언저리
후문에서 답동성당이 보입니다. 그곳에서 송승환이 나왔던 연극을 ...
등나무 아래 우체통은 여전히 그 자리에
예전의 모습이 아직 남아 있지요. 본관입니다.
키가 닿지않는 곳에 역대 교장선생님의 사진이 걸려있어..담아봤습니다. 찾으셨지요?
학생회장 선거벽보가 풋풋합니다. 인천여상의 인사말은 <사랑합니다>
실천동앞에서 바라본 잔뜩 흐린하늘과 갑문
주차장쪽에선 철망사이로 자유공원이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람이 구름을 몰고 지나가면서 구름다리위에 파란하늘
교장선생님과 함께 하늘언니,벤자민언니.쟈스민.스마일언니
교장선생님을 독차지?하고서
신포동 문화의 거리 끝에 있던 <시리우스>에서 교장선생님께서 사주신 돈까스를 먹었습니다
맛보다 풍경이 기억에 남는 곳
예전모습 그대로입니다. 홍예문을 찍고 싶었는데..
교장선생님 글씨 여전하시지요. 학교와 울 후배들을 위한 선생님의 열정에 가슴 뭉클했습니다.
혹시 기다리게 될지도 모를 인사랑을 위해 메모를 남겨두신 선생님의 따뜻함
추운 날씨에 먼 걸음해주신 인사랑 형님과 친구. 함께 못하는 미안함을 가득 남겨주신 형님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첫댓글 추운날씨에 사진을 찍어 올려준 하니 ... 정말 고맙고, 참석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담엔 꼭꼭 뵈요 ... 교장선생님, 하늘님, 벤자민님, 쟈스민, 하니 ... 그리고 ... 한분이 누구신지 ?? 맛난거 드시고 정담 나누셨겠죠? 후배님들의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후문이 소방서쪽인가요? 구름다리에 지붕도 생기고, 그래도 옛흔적이 남아 있어 추억을 되짚어 봅니다.
공사?는 잘 하셨지요. 한분은 스마일님 이시구요. 소방소쪽 맞는거같습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 이야기가 시작하려 할때 헤어졌다지요 ㅋㅋ
스마일님이구나 ^^ 공사는 잘된거 같다고 의사샘이 그러셨다네, 붓기가 좀더 빠져야 알 수 있을 거 같애, 오늘 실밥 풀어, 낼은 수능성적표가 나오고, 2주 동안에 수시2차, 문상, 병원 ... 서울로 인천으로 오르락 내리락 무지 바빴네
울딸은 고2데 이번겨울방학때 공사 해달라고 난리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수능 끝나고 해준다고는 했는데 포기할 기미가 안보이네..
언니 온다고 하고 왜 안왔어요...보고 싶었구만...
하늘아 ... 딸이 하고 싶어하는데 공사 해주렴 ... 진짜 병원에 학생들은 물론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이 오더라, 울딸 담임샘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잘 다녀왔다.
약속이 있으셨는데도, 선배님들을 기다려주신 교장선생님! 가 뵙지 못해 죄송하기만 합니다!
못 오실꺼라 예상을 했다가 교장선생님을 뵈니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김해석선생님도 뵙고 파요~~
학교를 둘러보고 싶었는데, 어찌나 바람이 쌩~불어 대던지....,사진에서 처럼 주위환경은 30년전 그대로입니다.
학교 주변은 별로 변하지않아 정겨웠습니다. 예전 정문자리도 가 보았구요 ㅋ
늦게라도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후배님들 반가왔구요, 항상 인사랑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랑스런 후배 하니님 사랑 합니다.
제가 너무 감사드리지요^^ 항상 활기찬 모습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교장선생님 당연히 안계실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니 12시에 학교도착했나는 문자에 왠지 난 지각생 같은 기분이랄까? 동인천 도착해서 가고 있는데 "교장실로 와라" 요래 문자가? 우리들 만나려고 일부러 오셨다는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활짝 웃는 모습이 너무나 정겹고 귀여우십니다.
그러게 교장선생님께서 울 후배들이랑 생활해서 그러신지 우리보다 더 발랄? 하시더라 ㅋㅋ
회춘하시는가벼...ㅋㅋ
참석은 못했지만..하니님 올려주신 사진보고 참 맘이 훈훈해집니다.. 그리고 멋쟁이 우리교장선생님~ 짱 사랑합니다!! 더 젊어지신 것 같아요~
소나기언니 연락 기둘리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오늘 또 들와서 봅니다..또 맘이 훈훈합니다... 쩌러분식!!!! 헉~ 진짜 이름이 쩝니다.. 울아들님도 하루에도 열두번씩이나 쩐댑니다... 전 도무지 알아 들을수가 없어 무슨뜻이냐 물었더니...설명해줬는데,,, 오래되서 또 잊어버렸습니다...저도 기억력 참 쩔죠?ㅠ 잘 적용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멋지고괜찮타는 뜻 아님 그 반대였던 것 같았는데..ㅠ
두가지 다 표현가능한 단어인거 같어요. 요즘 애들 알 수 없습니다. 예전의 우리도 들었던 말이겠지만 ㅋㅋ
하니님 연락주셨는데 참석 못해 미안해요!!! 졸업하고 학교에 가 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사진으로나마 잘봤습니다. 구름다리에서 햇볕쬐곤 했는데 이젠 지붕이 생겼네요.
제가 아는 교장선생님사진이 제일 윗줄에 있는 걸 보니 세월이 많이 흐른 것 같고.....
직접 보시면 더 좋으실거예요. 담에 함께하셔요^^
부럽네요. 담에 한국갔을때 모임 있음 꼭 나갈께요.
교장선생님도 뵈니까 반갑구요.
한국오실때 미리 연락주시면 모임을 만들어 볼까요?ㅋㅋ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