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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가 大風歌 44부작
초한지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유방의 토사구팽이야기 들이 이어지고
유방이 죽고난 후에 여태후의 권력장악
그리고 척희에 대한 철저한 복수
인간돼지로 만드는 과정이 세세하게
아주 잔인하게 묘사돼 있습니다
여치의 모습과는 전혀 달라진 여태후의 모습
유방이 죽자마자 여태후는 유방의 총애를 받은
모든 후궁들을 다 유폐하고 나오지 못하게 했으나
박희는 유방의 총애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유폐하지 않고 대나라 왕으로 있던 박희의 아들
유항에게 보내 대나라의 왕태후로 삼았다.
기원전 180년, 여태후가 죽자마자
바로여씨 일족이 공신들의 쿠데타로 몰락하고
아들 유항이 한나라 5대 황제로 옹립되고
황태후가 되어 장안으로 돌아간다.
박씨부인은 황태후가 된 이후에도
권력을 함부로 휘두르지 않아 주위에 존경을 받았고
아들 유항(한문제) 재위 중 많은 선정을 베풀었다
세금 대폭 감면,직접 농업을 장려했으며
화려한 건물을 신축하지 않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였으며
가혹한 형벌 폐지, 흉노와 화친을 해 민생 안정을 이루었다
한문제 유항의 아들 한경제도 선왕의 정책을 이어
문제와 경제의 치세를 '문경의 치'라 부르며
풍요로운 시대를 상징하는 말로 사용했다
이 드라마의 말미를 장식하는 말이다
그리고 경제의 아들로 7대 한무제는
영토,국력에서 전성기를 맞는데
동쪽으로 왕검성을 함락하고
고조선을 멸망시킨 사람이 바로 이 한무제다.
박씨부인의 여태후와 비교해 후덕한 마음씨
그리고 그 아들 유항이 황제가 되는 과정 등이
아주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가히 박씨부인과 아들 유항의 성공스토리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대풍가 10편 한고조 유방 10 (youtube.com)
대풍가 11편 한고조 유방11 (youtube.com)
대풍가 12편 한고조 유방12 (youtube.com)
대풍가 14편 한고조 유방14 (youtube.com)
대풍가 15편 한고조 유방 15 (youtube.com)
대풍가 16편 한고조 유방16 (youtube.com)
대풍가 17편 한고조 유방17 (youtube.com)
대풍가 18편 한고조 유방18 (youtube.com)
대풍가 20편 한고조 유방20 (youtube.com)
[고문진보]大風歌(대풍가) - 劉邦(유방)
고문진보 전집 제8권 가류
182.大風歌(대풍가) - 漢 高祖(劉邦) : 한 고조(유방)
大風歌(대풍가)
漢 高祖(劉邦) 한 고조(유방)
大風起兮雲飛揚 (대풍기혜운비양)
威加海內兮歸故鄉 (위가해내혜귀고향)
安得猛士兮守四方 (안득맹사혜수사방)
대풍(大風)이 일어나서 구름을 날렸도다.
해내(海內)에 위엄을 떨치고 고향으로 왔도다!
이에 용맹한 장사를 얻어서 사방(四方)을 지키리라!
○ 大風起兮雲飛揚(대풍기혜운비양) :
한(漢) 고조(高祖)의 군사가 가는 곳마다 진(秦)나라의 성(城)이 무너지는 것이
마치 큰 바람에 구름이 흩어지는 듯함을 비유한 것이다.
이주한(李周翰)이 말하기를 “바람은 자신을 비유한 것이고 구름은 난세를 비유한 것이다.
이미 난리를 평정하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므로 어진 인재와 함께 지킬 것을 생각함을 말한 것이다.” 하였다.
○ 축(筑) :
축은 쟁(争)과 같은 모양과 구조에 가늘고 긴 봉 모양의 몸체 위에 5줄의 현을 달아
죽편으로 두드려 소리를 내는 악기다.
○ 해내(海內) :
중화족이 사는 땅을 말한다.
동이(東夷), 서융(西戎), 북적(北狄), 남만(南蠻)을 사해(四海)라 하고
중화족이 사는 그 가운데 땅을 해내라 한 것이다.
BC 즉 기원전 196년 항우(項羽)를 물리치고
장안(長安)으로 돌아가는 길에
그는 고향(故鄕) 패현(沛縣)에 들렸었다.
고향(故鄕)의 일가친척(一家親戚) 그리고 옛 친구 등 120여 명이 모여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하고 돌아온 유방(劉邦)을 위해,
성대한 환영회(歡迎會)를 열어 주었다.
이 자리에서 유방(劉邦)은 술이 거나하게 취해
축(柷)을 치며 덩실덩실 춤을 춘다.
그리고는 즉석에서 "대풍가(大風歌)"를 지어 노래로 불렀다.
시(詩)의 내용을 살펴보면
제왕(帝王)의 기상(氣像)을 읊은 시(詩)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시(詩)는
후세(後世)에 제왕(帝王)을 꿈꾸는 자는 누구나 이 시(詩)을
애송(愛誦)했다는 일화(逸話)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1구에서는 바람과 구름을
자신(自身)과 군웅(群雄)으로 비유하며,
자신이 군웅(群雄)을 제거(除去)하고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한 웅대한 기상(氣像)을 흥(興)으로 표현했다.
2구는 개선장군(凱旋將軍)이 되고
마침내 제위(帝位)에 올라 천하(天下)를 호령하는
늠름한 기상(氣像)을 읽을 수 있다.
마지막 3구는 창업(創業)도 중요하지만
수성(守城)은 더 어렵고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각오(覺悟)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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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태조 고황제 유방(漢 太祖 高皇帝 劉邦, 기원전247년 ~ 기원전 195년)은
한나라(漢)의 초대 황제(재위 : 기원전 202년 ~ 기원전 195년)이다. 자는 계(季)이다.
패현(沛縣)의 정장(亭長)으로 있다가 진(秦)에 맞서는 봉기에 가담하고서
진의 수도 함양(咸陽)을 함락시키고 한때는 관중(關中) 땅을 지배 아래 두었다가
항우(項羽)에 의거해 기원전 206년 서부 한중(漢中)에 좌천되어 한왕(漢王)으로 봉해졌으나
동진하여 기원전 202년 해하(垓下)에서 항우를 토벌하고 전한을 세웠다.
정식 묘호(廟號)는 태조(太祖), 시호(諡號)는 고황제(高皇帝)이며, 일반으로 고조(高祖)로 불린다.
고조는 군현제와 봉건제를 병용한 군국제를 실시하였다.<위키백과>
고제는 8남 1녀를 두었는데, 여덟 아들의 어머니가 모두 다르다.
0. 노원공주(魯元公主) 여후 소생
1. 제도혜왕(齊悼惠王) 비(肥) 조씨(曹氏) 소생
2. 효혜황제(孝惠皇帝) 영(盈) 여후 소생
3. 조은왕(趙隱王) 여의(如意) 척부인(戚夫人) 소생
4. 효문황제(孝文皇帝) 항(恆) 박희(薄姬) 소생
5. 회남여왕(淮南厲王) 장(長) 조씨(趙氏) 소생
6. 조공왕(趙共王) 회(恢)
7. 조유왕(趙幽王) 우(友)
8. 연영왕(燕靈王) 건(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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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史記·卷八·高祖本紀》 중에서
高祖還歸,過沛,留。置酒沛宮,悉召故人父老子弟縱酒,發沛中兒得百二十人,教之歌。
酒酣,高祖擊築,自為歌詩曰:「大風起兮雲飛揚,威加海內兮歸故鄉,安得猛士兮守四方!」令兒皆和習之。
高祖乃起舞,慷慨傷懷,泣數行下。謂沛父兄曰:「遊子悲故鄉。吾雖都關中,萬歲後吾魂魄猶樂思沛。
且朕自沛公以誅暴逆,遂有天下,其以沛為朕湯沐邑,複其民,世世無有所與。」
漢나라 高祖는 천하를 소유하고 나서 장안으로 돌아갈 때 패(沛)땅에 들러 머물렀다
술자리를 베풀어 고인(故人)의 부노(父老)와 자제(子弟)들을 불러 술을 마실 적에
패땅의 아이들을 징발하여 1백 20명을 얻어 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친 다음
술자리가 무르익자 고조가 축(筑)을 치면서 노래하였다.
이 시는 《史記·卷八·高祖本紀》 및《漢書》本紀 1권에 실려 있는 바,
漢나라를 창업한 漢高祖의 기풍(氣風)이 자간(字間)에 흘러 넘친다.
고조는 아이들에게 모두 따라 부르게 하더니 이윽고 흥에 겨워 자리에 일어나 춤을 추며
강개한 마음에 마음이 움직여 눈물을 줄줄 흘렸다.
그러더니 패현의 부형들에게 말했다.
「객지로 떠돌아다니는 사람은 항상 그 고향을 그리워하는 법입니다.
내가 비록 관중에 도읍을 정해 머물고 있지만
언젠가 죽게 되면 내 혼백은 내 고향 패현을 그리워하며 찾아들 것이오.
또한 나는 패공의 신분으로 출발하여
포학한 역도들을 주살함으로 해서 천하를 얻게 되었으니,
내 고향 패현을 나의 탕목읍(湯沐邑)으로 삼아
이곳의 백성들에게 부세와 노역을 대대로 면제하도록 하겠소! 」
사마천의 사기 권8 고조본기《史記·卷八·高祖本紀》에서 발췌
김석주(金錫冑) 〈1634(인조 12)-1684(숙종 10)〉의 《息庵遺稿(식암유고》 별고(別稿) 上에
〈沛宮歌大風賦(패궁가대풍사)〉라는 제목의 시가 실려 있는데,
여기에 “영웅의 위엄이 이미 떨쳐지니 사방에서 용맹한 병사 얻을 것을 생각하네.
오직 편안할 때에 위태로울 것을 걱정하여 생각이 길고도 깊도다.
[念英威之旣振 思猛士於四方 惟憂危於卽安 故慮長而思深]” 라고 하였는 바,
이는 한고조가 천하를 평정한 뒤에 인재를 얻어 나라를 함께 지킬 것을 생각한
〈대풍가〉의 마지막 구와 일맥상통한다 하겠다.
첫댓글
또 한 편이 올라왔군요.
지금은 옹정황제의 여인을 다시 한 번 더 보고 있습니다,
현재 24편을 보고 있는데 마지막 까지 감상하고
대풍가를 감상하여야할 것 같습니다,
이 작품도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옹정황제의 여인이 재미있지요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대풍가는 유방의 통일이후 얘기입니다
토사구팽, 여태후의 권력장악 등
감사합니다
오늘로서 대풍가 마지막회 까지 모두 시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다 보았습니다
박씨부인과 한문제 유항이 대단합니다
초한지보다 더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우리님 모두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