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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프라이드 "사랑의 축제 : 결혼 평등을 축하" 행사 개최
쎗타 총리는 6월 1일 '방콕 프라이드 페스티벌 2024(Bangkok Pride Festival 2024)'를 축하하기 위해 수천명과 함께 참가해 '사랑의 축제 : 결혼평등을 축하'를 주제로 한 이벤트 개회식에 참석했다.
LGBTQIAN+의 권리에 대한 강한 헌신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이 축제는 방콕 빠툼완 지역 라마 1세 거리에서 개최되었으며, 이 지역을 다양성과 상대를 받아들이는 무지개빛 축제로 바뀌었다.
이 행사는 정부, 관광체육부, 방콕 도청, 다양한 시민사회 및 민간 부문 파트너들에 의해 공동으로 조직되어 17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관광체육부 장관, 국가 소프트 파워 전략 위원회 위원장, 방콕 도지사 등의 유명한 인물이 포함되어 있었다.
행사 중 쎗타 총리는 '결혼평등‘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에 참가해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깊게 하고 결혼평등법안과 LGBTQIAN+의 권리 향상에 대한 지지를 나타냈다.
퍼레이드는 '아이덴티티(아이덴티티의 사랑)' '인간의 존엄(존엄의 사랑)' '평화(평화와 지구의 사랑)' '자유(자유의 사랑)'를 포함한 5가지 주요 테마 플로트로 구성되었다.
태국인 15~20세의 1.5%가 ‘LGBTQ+“라고 응답
태국국가통계국(สำนักงานสถิติแห่งชาติ, NSO)은 마히돈 대학 인구 사회연구소 및 태국건강추진재단(ThaiHealth)과 협력하여 LGBTQ+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국가의 첫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는 6월부터 9월까지 실시되며 LGBTQ+ 인구를 위한 서비스 개선 및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되는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태국 국가 통계국 정책 학술 통계 부문 깐짜나(กาญจนา ภู่มาลี) 국장은 지금까지 이 커뮤니티에 대한 데이터 수집 시도가 불충분했고, 많은 개인이 개인 정보 공개를 주저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효과적인 공공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데이터에 큰 격차가 발생했다고 한다.
2019년 태국국가통계국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성정체성(Gender identity)에 관한 질문이 포함되었으며, 전국 가구의 0.7%가 ‘LGBTQ+’ 멤버가 있으며 15-20세 응답자의 1.5%가 ‘LGBTQ+’라고 응답했다.
깐짜나 국장에 따르면, 새로운 조사는 ‘LGBTQ+’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생활 조건, 인간관계, 편견 및 차별 경험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이러한 데이터 부족을 해소하도록 설계 되었다고 한다.
빌린 돈을 돌려주지 않는 채무자의 알몸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한 부부 체포
중부 쁘라찐부리도에서 6월 3일 아침 채무 불이행자의 알몸 사진을 온라인에 투고하는 등 혐의로 무허가 고리대금업체를 경영하는 부부가 체포되었다.
부부는 돈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채무자에게 신분증을 든 알몸 사진(여성은 상체 알몸 사진)을 찍게 하고, 상환이 되지 않으면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것을 인정하는 계약서에 서명하게 했다. 피해자 남성 중 한 명은 500바트를 갚지 못하자 누드 사진을 어머니나 5명의 보증인에게 보냈다고 한다.
또한 24세 피해자 여성은 500바트를 빌리고, 1주일에 100바트 이자를 6주 동안 지불했다. 그리고 7주차에는 월급이 늦어져 이자 지불 날짜에 지불을 할 수 없어 대출업자에게 하루 늦는다고 부탁을 했지만, 이들인 온라인에 알몸자신을 올렸다.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6월 2일 밤에 부부의 자택에 대한 가택 수색을 하려고 했지만, 부부는 집에 없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부부는 다음날 아침 경찰에 출두해 체포되었다.
태국 장거리 버스, 페이스북 및 라인에서 티켓 판매 개시
장거리 버스 터미널 등을 운영하는 ‘콘쏭(The Transport, บขส)’이 장기 휴가 중 방콕에서 많은 이동에 대응하기 위해 2개의 새로운 티켓 판매 채널을 추가했다. 페이스북과 라인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콘쏭’ 대표는 6월 1일부터 ‘콘쏭’ 앱과 웹사이트 외에도 페이스북과 라인을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 휴가 중 방콕 주민들이 지방에 갈 때 정부 운영 버스를 이용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버스 티켓을 보다 접근하기 쉽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자 티켓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페이스북과 라인을 통해 목적지와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관리자에게 전달하여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결제를 위한 QR 코드를 받으면 된다.
지불은 모바일 뱅킹, 세븐일레븐 및 기타 서비스 카운터에서 할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되면 승객은 버스를 타기 위한 전자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태국과 미국 합동 수사, 촌부리에서 사이버 범죄 조직의 많은 자산을 압류
태국 경찰청 중앙범죄수사국에 따르면, 태국과 미국 관계 당국의 협력하에 태국에서 5월 31일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 조직 관계처에 대한 가택 수색을 실시해 많은 자산을 압류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싱가포르에서 체포된 중국인 해커가 리더로 보이는 이 조직은 전 세계 주요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가해 금전을 위협한다는 범죄를 반복하고 있어, 미국 연방수사국( FBI)에서 이 조직에 대한 체포를 위해 태국 측에 협력이 있었다고 한다.
가택 수색은 동부 촌부리 방라뭉군에 있는 주택, 싸타힙군 콘도미니엄 등에서 실시되었으며, 750만 바트 상당의 바트와 달러 현금, 총 3000만 바트 상당의 고급시계 13개, 총 5000만 바트 상당의 보석 23점, 고급 외제 차, 토지권리증, 암호자산(가상통화) 키와 비밀번호가 보관된 것으로 보이는 전자 디바이스 등을 압수했다.
조직의 리더들은 태국에서 자금 세탁을 위해 회사 3개를 설립하고 있었었다.
이 조직이 태국에 보유하고 있는 자산은 총액 10억 바트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직권 남용으로 금고 10년 유죄 판결 후 해외로 도주한 전 내무부 부장관, 2개월 이내에 귀국?
방콕에 인접한 싸뭍쁘라깐도에서 권세를 휘두르고 있던 국외 도망중인 와따나(วัฒนา อัศวเหม, 87) 전 내무부 부장관이 태국으로 돌아와 도민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 왔다고 한다.
전 내무부 장광는 2008년 크렁딴 폐수처리장 건설에 얽힌 부정부패로 대법원에서 금고 10년 유죄 판결을 받은 후 2009년 모습을 감추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태국 이웃 캄보디아에 숨어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며, 현재 소재지는 불분명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5월 30일 싸뭍쁘라깐 방프리군에 있는 예전부터 알고 지낸 집 신축 축하 행사에 전 내무부 부장관이 전화를 걸어와 "2개월 이내에 고향으로 돌아간다. 현지 주민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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