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사이트 유로스포츠(www.eurosport.com)에서 챔피언스리그 32강 2라운드 베스트
11이 발표했다. 홈에서 대승을 거둔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와 공격수 각각 1명씩 뽑히며 가장
많은 선수들 배출했다. 나머지 포지션에서는 여러 팀들의 선수들이 골고루 선정됐다. 맹활약을
펼쳤던 PSV 에인트호벤의 이영표와 박지성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베스트 멤버에는 포함되
지 못했다. 4-3-3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챔피언스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은 다음과 같다.
* 골키퍼 : 지난 시즌 AS 모나코를 결승까지 이끌었던 철벽수문장 로마가 2라운드 최고 수문장
으로 선정됐다. 로마는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서 신들린 듯한 선방으로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로마의 맹활약 속에 모나코는 데포르티보를 2-0으로 꺾었다.
* 수비수 - 수비는 포백으로 구성됐다. 양측면 윙백에는 바이에른 뮌헨의 하산 살리하미지치(우
측 윙백)와 유벤투스의 조나선 제비나(좌측 윙백)가 뽑혔다. 두 선수 모두 빼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끈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앙 수비수는 비다르 리세트(로젠보리)와 존 테
리(첼시)가 선정됐다. 리세트는 홈에서 아스날의 막강 공격진을 잘 막아냈고, 테리는 골까지 기
록하며 첼시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
* 미드필드 - 미드필드 라인은 세 명으로 짜여졌다. 베르더 브레멘의 팀 보로브스키, 인테르 밀
란의 데얀 스탄코비치, 올림피아코스의 히바우두가 그 주인공. 보로브스키는 발렌시아와의 홈경
기에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스탄코비치는 안더레흐트와의 원정경기에
서 쐐기포를 작렬시키며 팀의 3-1승리를 이끌었다.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는 리버풀과의 홈경
기에서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으로 이에로클리스 스톨리티디스의 결승골을 도우며 오랜만에 베
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 공격 - 공격라인은 골폭풍을 몰아친 선수들이 스리톱을 이뤘다. 먼저 위기의 무적함대 레알 마
드리드를 구해낸 라울 곤살레스가 베스트 공격수로 선정됐다. 라울은 AS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뒤지고 있는 위기상황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진가를 발휘했다. 나란히 해트트릭을 기록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와 바이에른의 로이 마카이도 환상 공격라인에 포함됐다.
유로 2004 부상 이후 3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루니는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3골을 몰아쳤고, 마
카이는 홈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원맨쇼를 펼쳤다.
▼ 챔피언스리그 32강 2R 베스트 XI ▼
-------라울-----------루니----------마카이-------
-----히바우두-----스탄코비치-----보로브스키------
제비나---------테리-------리세트-----살리하미지치
----------------------로마-----------------------
음.......-_-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챔피언스리그 32강 2차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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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성이업다니 ㅠㅠ
살리하미지치 <- 이란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