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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회원게시판 (학폭관련)다구리 한번에 자퇴한 제가 나약했던걸까요...
타조알12 추천 0 조회 190 26.05.04 14:5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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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5.04 14:58

    첫댓글 힘내세요.
    멋진 분이네요.

  • 작성자 26.05.04 15:00

    감사합니당!

  • 26.05.04 15:24

    어렸고 마음이 여렸고.. 뭐 그랬죠.
    힘있는 애들한테 개기다가 맞기도 하고
    독고다이라 혼자 끙끙앓았는데 운동 못배운게 한이스럽더군요.20대 중반쯤 부터
    저도 복싱을 꽤나오래 했습니다.중등 고등때 배웠었으면 어땟을까라고 생각을 해봤는데 사실 아찔합니다. 사고 크게 쳐서 교도서에 갔을지도.. 도 대표출신 비슷한또래 (서른초반때)들한테 원정 스파링도 신청하고 같이 운동도 했습니다. 복싱에 미쳐살다가 40넘어서는 동네 체육관에서 죄금씩운동하다보니 어느덧 46세가 되었네요.
    주저리 말많았네요. 비슷한 인생같아서 한글자 남겼습니다. 근데 전 온순하지가 않아서리..ㅎ 아들하나 바라보고 있어서 최대한 참고 합니다만 직업상 인간들이랑 안부딪칠수가 없어서 그게 힘드네요.
    뭐..ㅎ 행복하게 살자구요^^


  • 작성자 26.05.04 15:29

    동년배시군요..사실 성인되고 나면 전투력은 양날의 검과 같져,,,ㅠ

  • 26.05.04 15:35

    @타조알12 그래도 힘(무력)있는자가 겸손할줄알면 상황파악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휘말리지 않는갓 같구여. ㅎ 제 경우라서..^^;

  • 작성자 26.05.04 15:38

    @nicegun 이제 법이 우리를 보호해주나,,,,정말 극한의 상황에서 정당방위를 위해서 디팬스 차원에서 최소한의 무력은 필요한듯요

  • 26.05.04 15:31

    당한 애들은 불행한데 괴롭힌 놈들이 행복하다면 불공평하죠.
    어차피 인생이 불공평하지만 가해자는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6.05.04 15:37

    확실한 왕따 가해자는 평생 불행하는게 정의죠,,,,
    저의 경우엔 지속적인 왕따라기 보다 제 마음속의
    허상이 만들어낸 두려움이 80퍼는 되는것같아요.
    47살이 되니 자아성찰이 되죠.
    다구리 한번에 전교생들이 다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한것도 좀,,,제가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 26.05.04 17:14

    저는 최고의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처럼 과거의 자신을 인정하며 당시의 그들을 이해할 수준으로 바라보며 현재에 이르렀으니
    굿 초이스요.
    다구리 생각하니 초4 때 전학 온 첫날 첫 쉬는 시간에 작은 청소도구실에 갇혀서 3명에게 다굴로 밟혔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어우 미친놈들 적응할
    시간도 안주고ㅋ

  • 26.05.04 18:44

    잘읽었어요 태권도하는친구참 좋은친구였군요 우리 향복헙시다요

  • 26.05.04 19:40

    저도 체구가 작아서 매년 시비털리고 싸웠는데 고2때 일진 188cm인 애가 괴롭히길래 욕했더니 선빵칠기세로 다가와서 살짝 쫄았지만 K1과 프라이드에 심취해 있을때라 치는순간 턱만 친다 카운터 준비하고 요이땅 하는순간 실전에 써보니 진짜 다운되버림. 그때 마운트로 아작을 냈어야했는데 일본 만화처럼 등돌리고 멋지게 퇴장했거든요. 자리에 돌아와 앉아있는데 지 일진친구들이랑 달려와서 싸대기를 갈기고 팔다리 잡는데 저도 눈돌아서 손에 집히는걸로 무작정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래도 그때 이후론 건드는 애들이 아예 사라졌고, 나름? 친하게 지내다 졸업함. 그중 한명은 지금 전과자이고 싸웠던 당사자도 집안 망했는데 다른 애들 괴롭힌거 생각하면 인과응보인듯.

    가끔씩 자기전에 다굴 당하던거 생각나서 더 광기를 보여줬어야했는데 아쉽다 생각도 납니다.

    저만해도 이정도인데 학폭 당한 당사자들은 진짜 평생 못잊는거 공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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