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1무 9패 1위 현대에 반게임차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시즌초반 삼성과 더불어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매스컴에서 예상하였지만,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상급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한화의 상승세가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시즌 초반이라 아직까지 예상은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한화 이글스 팬으로써 한화의
2006년 한국 시리즈 재패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선 부인할수 없습니다.
한화의 한국시리즈 재패 할수 밖에 없는 3가지 이유
1. 최강의 원투 피칭
문동환(5승), 류현진 (4승) 정말 경이적인 다승 선두 기록입니다.
14승중에 9승을 이 둘 선수가 해냈다는 것은.. 정말 예전 애리조나의 랜디존슨과 거트실링에 버금가는 환상의 원투피칭입니다.
5월7일 기아경기에서 보였듯이 문동환은 파워피쳐는 아니지만, 노련미와 타자와 승부하는 요령을 하는 베테랑이었습니다. 파워피쳐의 약점은 잘하다가 한번 무너지면 그대로 곤두박질 치는 습성이 있지만 문 선수는 노장다운 노련미가있기 때문에 한화의 2006년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류현진 선수는 한화팬분들이 잘 아시듯이 네티즌 언어로 크레이지 모드를 달리고 있습니다.
150 KM의 직구와 좌완의 이점을 등에 업어 올시즌 강력한 신인후보입니다.
여름에 혹사기 고비만 넘긴다면 이 둘의 원투피칭은 한국시리즈에 한화 우승이란 멋진
마침표를 찍을수 있을 것입니다.
2. AGAIN 1999 <송진우-정민철-구대성>
1999의 한화 우승의 주역들이 다시 뭉쳤습니다. 타선지원이 없어 아쉽게 송진우 선수는 2패에 머물고 있지만 노련한 피칭으로 충분히 올시즌 200승을 달성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5이닝 짜리 선발투수, 배팅용 투수 등등..가혹한 별명으로 시즌초반 힘들게 시작했던 정민철선수는 5월 5일 30대 중반다운 노련한 피칭과 경험으로 2승째를 따네며 좋은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뉴욕메츠에서 돌아온 대성불패 구대성선수는 확실한 마무리입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생애 2번째 MVP가 되길 기원합니다.
3. 믿음의 야구와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단기전에 강한 김인식 감독의 용병술에 한화팬들은 강한 지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두산을 우승시킬때 보셨듯이 김인식 감독은 정말 단기전 투수운용에서는 대한민국 어느누구도 따라잡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화의 강력한 무기 포스트시즌의 사나이 최영필선수 현재 13경기 18이닝을 던지면서
방어율 1.50 삼진 19개를 기록하면서 8개구단 중간계투진중 최고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특히 큰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인최영필선수가 올시즌 한화의 중간에 강한 힘을 보여줄것을 예상합니다.
첫댓글 아~이범호의 해결사 면모를 미스했네요..찬스엔 강한 타자죠^^
한가지 태클.. 정민철이 삼십대 중반? 나랑 동갑인데 ㅠ.ㅠ
4가지 이유로해서 타자들도 넣어주세용~ ^^; ㅋㅋ
영필이형 최고야~ㅋ
6월이후에 윤근영,윤규진,조성민선수가 합류 예정이고 권준헌선수도 다시 1군에 돌아온다면 그야말로 최강전력의 완성입니다.
정민철 34살이지 않아요??? 그런걸로 알고 있었는데.. ㅡㅡ;;; 그럼 중반이 맞는데.. 훔.. 계산을 해볼까요? 92년도에 20살이었으니... 34살 맞는데.. ㅡㅡ;;;;
정민철 나랑도 동갑인데 삼십대 중반 맞아요 35살...만으로 34살 ㅋ
문동환 선수는 파워피쳐이기도 하지요 ^^ㅋ
정민철은 1972년생으로 현재 <35살>입니다. 데뷔를 1년 늦게 했지요. 아직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