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도해본건 보손, 글리코피롤레이트?, 보톡스, 홍스클로 인데요. 그나마 홍스가 손에 좀 적용할만 하고.. 보손은 효과가 있다가 장기간 효과가 안나오고 있고.. 보톡스도 한달에서 달반 정도만 효과있어서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고.. 글리코 피롤레이트 알약은 아예 반응도 없더라구요.
근데 제가 홍스 쓰면서 느끼는게 손에 홍스 도포해서 땀을 줄이면 발, 겨드랑이 그리고 몸 다른 부분에도 평소보다 땀이 심하게 난다는 겁니다. 평소에는 축축해질 상황에 중간 과정없이 땀이 옆구리를 타고 주르륵 떨어진다던가.. 그리고 몸통이나 등, 팔, 다리에는 땀이 엄청 심하진 않은데 홍스로 손 땀 줄이면 평소에는 쉽게 안나던 이마, 인중이나 콧등 이런 부위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이런게 보상성이라는건지..
근데 보상성의 정도가 이 정도 뿐이라면 수술 당장이라도 하고 싶은데 말리시는 분들의 부작용을 들어보면 보상성은 지옥보다 더한 상황이더군요.
수술 전에 저에게 나타날 보상성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다면 수술 할 지 말지 딱 결정이 될텐데.. 그런건 없겠죠..?
아.. 진짜 몸에 칼대는건 정말 싫은데 요즘은 자꾸 수술 후기만 보게 되네요.
진짜 누구들 말대로 수술 잘되서 보상성 적고 손발 땀 안나는 분들은 이 카페 잊어서 안들어 오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