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전에 호남고속철도의 신선건설 타당성을 제기 했는데 다른분들도 대체로 익산이후구간에 대해서는 기존선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생각하시지만 그 이전 대전~익산이 쟁점입니다.
이 구간을 선형 개량화 하는냐가 문제인데 또 하더라도 어느정도 인가가 문제입니다.
정부당국자들은 이 구간에 대해서 많은 선형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정하고 있읍니다.
그런데 그것은 몹시 잘못된 발상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런식으로 기존선은 적당히 얼버무리고 나중에 신선을 검토하는 그런식의 발상입니다.
정부당국자들의 속셈은 무엇인가?
특히 호남권 정치인들의 생각입니다.
이 사람들은 속은 네심 호남선도 경부선처럼 전적으로 아예 신선을 건설하자는 발상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신선을 건설해야 할것으로 나가는데 구태여 기존선에 투자할 이유가 있느냐, 다만 일단 경부선이 우선 고속전철화가 된 직후에 같이 호남선에도 고속전철이 연계하려면 우선 급한대로 기존선을 전철화 할수박에 없다라는 그러한 논리를 펴고 있는듯 합니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호남권 정치인들은 이런 논리를 펼 가능성이 매우 크며, 호남권에 대해서 표를 얻어볼가 하는 정치인들도 상당수 이런 시각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치인들은 해당 지역민에 대해서 환심을 사는 선심공약을 일단 많이 남발을 해서 표를 끌어모아야 하고 그렇게 해서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면 그다음에 그 공약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결국은 주민들의 주머니를 많이 털어내는 수 밖에 없읍니다.
고속철도 신선건설이 어디 한두푼 들어갈 사업도 아니라면 호남선을 신설으로 할 경우 엄청난 재원이 들어갈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경부선이 신선건설에 13조원 가량이 들었다면 호남선 신선에는 단순히 거리비례로 따져서 대략 5조원 이상은 들어갈 것입니다.
물론 호남선 구간의 해당 지역은 터널을 뚫어여 하는 구간의 비중이 적어서 건설비가 좀 덜 들어갈수는 있읍니다.
그리고 분기를 대전이 아닌 천안으로 한다면 천안 논산간 구간도 천안 대전구간에 비해서 적지 않은 터널구간이 나와야 하므로 이 구간만 해도 약 1.5~2조 가량을 들어갈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렇게 많은 재원은 결국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될수 밖에 없고 그돈을 차라리 기존 여타간선의 개량화 사업에 들인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수 있읍니다.
그리고 호남선이 경부선처럼 기존선과 신선을 별도로 가지고 잇을 만큼 수효가 많다면 타당성이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다음에 천안 논산간의 신선에 투자되는 금액과 서대전 익산간의 선형화에 투자되는 비용과의 비교문제입니다.
당연히 후자가 전자보다는 저렴할 것은 당연한 계산입니다.
건설비용중에서 부지매입비의 경우는 비단 철도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들어가는 것입니다.
서대전 익산간을 구간중 선형화(대략 평균R 1킬로 이상급으로)를 할 경우 지도를 펴보니 대략 절번정도의 길이에 해당되는 정도를 선형화나 우회신선으로 인한 주변부지 매입이 필요하게 됩니다.
우회신선으로써는 서대전 이후 대전시내구간은 다소 곡선화가 심하고 논산시 연산면에서 두마면일대의 구간은 삼각형 모양으로 선로가 굽어지므로 정확히 대전 중촌동에서 논산 연산역까지는 우회신선을 건설합니다.
그중에 대전 중촌동 이후의 시내구간은 지하화를 합니다.
비록 지하화를 하더라도 현재 2단계에서 예정한 대전 대구시내의 지하화 구간에 비하면 거리가 짧고하기에 비용은 그것과는 비교할적에 적게 들어갑니다.
그러니 평균잡아 익산 대전간 선형화를 하더라도 건설비는 킬로당 100억원 이내로 가능할수 있읍니다.
익산이후야 선형화가 비교적 잘되니 조금만 손보면 될것이고 결론적으로호남선의 전적인 신선건설은 타당성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대전조차장 기점 목포가지 약 256킬로 구간중에서선형화로 약 5~10%의 단축효과가 있다고 감안하면 그렇게 선형화해서 평균최고속도2백킬로 표정 150킬로로 잡았을 경우 대전 목포간은 1시간 30~40분정도가 됩니다.
이정도면 서울출발 목포까지는 2시간을 약간 남짓하는 거리입니다.
경부선 신선 2단계를 모두 완공할 경우의 시간에 비교해서도 그리 떨어지는 수준이 아니죠.
여기에 다가 천안 논산간 구간을 신설(물론 고속철도 신선수준이 아닌 기존선 개량 수준)할 경우 2시간을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가지 가능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호남선 신선은 타당성이 적으며 문제가 되는 대전 익산의 경우도 비록 선형을 위한 우회신선건설을 하더라도 호남선 신선을 건설하는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공연히 정치인들이 호남지역에다가 여론을 부추겨 호남선도 전적으로 신선을 건설하고, 시발지를 천안으로 해야 한다라는 여론몰이를 하므로써 경제성보다는 무작정 정치성을 동원해 결국은 주민의 세금부담만 높이는 것을 초래하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