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6리우올림픽 8강 온두라스전이 끝나고 손흥민이 개빡친 이유

[축신 노이어]

빡치는 대표팀 경기 역대 탑3 안에 뽑힐 만한

2016리우올림픽 8강 온두라스전.

후반14분 온두라스가 선제골을 넣고난 후 

경기지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경기지연으로 경고받는 온두라스 키퍼

살짝 터치만 있어도 드러누움. 

교체될 때 걸어서 나가는 온두라스 선수. 

나가는데만 30초 넘게 걸림.

심판은 경고도 안 줌.

근데 뭐 이정도는 중동팀들한테 많이 당해봤으니까..

그리고 이제 빌런 하나 등장함.

"키오토"

센터서클에 온두라스 선수 한 명이 또 누워 있음

동료가 넘어져있다고 제스처를 취하면서 드리블을 치는 키오토

여기저기서 넘어져서 경기지연행위를 하는 온두라스 선수들

아무 이유없이 키오토는 1분 넘게 누워 있었음

더 심한 건 저러고 코너킥 차러 또 느릿느릿 가는데 심판이 경고 한 장 안 줌

그래.. 이것도 완전 개매너지만 끝까지 긴장해야 되는거니까 우리가 잘못했다 치자

그런데 이제 대표팀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그 이름

"앨리스"

공격자 파울을 하고 공을 드리블 하다 뒤에서 살짝 밀자 다이빙을 하는 앨리스 

파울 휘슬이 불렸음에도 공을 드리블하며 명백한 경기지연행위를 한 앨리스

정승현이 앨리스에게 뭐라고 하자 말리는 심상민

"나?" 말리는 심상민에게 경고를 주는 주심

아예 안 일어남. 발을 동동 구르는 구성윤

빡쳐서 달려가는 손흥민과 말리려는 심상민

심판에게 항의하는 손흥민, 그리고 들 것은 들어오지도 않음

답답하게 계속 나가라는 제스처만 하는 주심과 그냥 무시하는 온두라스 의료진

시간 지연에 대한 분명한 항의를 한 주장 장현수

드디어 나가는 앨리스

이 경기지연행위가 레전든게 저렇게 넘어져서 3분이나 시간을 끔. 

주심은 아무런 경고도 주지 않음.

저렇게 넘어있는 와중에 추가 시간 3분이 떴음.

\추가시간 3분 40초만에 경기 끝내버리는 주심

위에 온두라스 선수들이 지연한 경기 시간만 최소 5분이 넘는데

그냥 추가시간 3분 지나자 걍 칼같이 종료.

5분은 더 줘야한다며 주심에게 항의하는 손흥민. 심상민이 말리는 걸 매섭게 뿌리침.

"누워 있었잖아!", 그냥 가려는 주심을 몸으로 막는 손흥민

분명히 온두라스 선수들의 경기지연행위로 5분 이상의 시간지연이 있었고, 후반 정규시간 종료 직전에 앨리스가 3분 이상 넘어져 있었기 때문에 추가시간은 최소 5분 이상이 되었어야 했다. 

3분은 진짜 경기 지연된 적 아무것도 없는 경기에나 나올 법한 추가시간.

울음을 참지 못하는 손흥민을 부축해서 나오는 코치들

경기 끝나고 한국 팬들이 앨리스 인스타에 공격을 하자 앨리스가 본인 인스타에 올린 사진.

배성재 캐스터는 이 정도 침대축구는 중동 국가들도 안 했다며 울분을 토했음.

신태용 감독도 온두라스전은 2021년 현재도 아직 상처로 남아 있다며 언급.

앨리스는 현재 온두라스 국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기 때문에 와카로 또 뽑힐 가능성도 있음.

[시간이흐른뒤에]

애초에 선제골 박으면 저런 일 생기지도 않아서 자업자득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