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가족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회 분위기도 좀 많이 바뀌면 좋겠어 .. 병원 보호자 문제라던지 ㅜ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나서는 솔직히 본인 취미에 장기적으로 몰두하지 않는 이상 이후의 삶이 너무 길어.. 아이라도 있다면 키우느라 시간을 보내겠지만.. 아직은 여자혼자 아이 케어하기엔 힘든 사회임
나 올해 40됐어! 35평 아파트 매매해서 엄마랑 둘이 살아 운동방도 만들어 놓고 운동도 하고 주말마다 엄마랑 둘레길 다니고 캠핑다니고 설에는 대만가고 7월엔 몽골가 작년엔 스위스 갔다왔어 ㅎㅎ 어젠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했고 ㅋㅋ 방금 햄버거로 해장했음 그냥 남들과 똑같이 살고 있어 경력 단절이 안되서 직급이 높고 연봉이 쎄서 좋음ㅋㅋ
만나이 말고 한국나이 40인데 여긴 서울 아니라 그런가 혼자살아도 다들 아파트 삼 직장동료들 다 근처 살아서 주기적으로 근처 가게나 집에 모여서 놀고 다들 프리랜서 개발자라 일반적인 직장인들보단 많이 받아 동물대신 식물을 많이 키우는중 9-6 가끔 야근하는 직종이라 퇴근하고 악기 배우고 연습하러 다님
아직 30대긴 한데 결혼했다면 결혼자금으로 쓰이고 다달이 생활비로 나갈 돈들과 어느정도 구속되고 마는 시간을 온전히 나한테 투자하는게 좋음. 내 명의 집, 1년에 한 번 휴양지 풀빌라로 일주일 해외 여행, 언제든 가고 싶으면 훌쩍 떠나는 단기 해외/국내 여행, 돈을 엄청 많이 버는 건 아니라 저축하고 주담대 내면서 빠듯하게 모으지만 그래도 가끔 갈망템 생기면 턱턱 살 수 있을 정도의 목돈들 같은 거. 아무래도 주위 기혼들 보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배우자랑 서로 구속되니까 나만큼 자유롭긴 좀 힘들더라고 그래서 난 비혼을 선택한 게 너무 좋고 앞으로 펼쳐질 삶도 기대돼 ㅋㅋ
만으로 해도 이제 30중반임ㅋㅋ 20대 중후반에 취업해서 직장생활도 거진 10년함. 지방살아서 몇년전에 대출끼고 20평대 신축아파트 매매함. 대딩때부터 키우던 고양이랑 둘이 사는중. 난 8to5인데 퇴근하고 오면 늘어져있다가(>개행복함) 취미생활함. 취미는 독서, 글쓰기, 피아노, 주식, 콘솔게임 등 임. 가끔 운동도 하긴함…금요일에는 주로 친구들하고 만나는데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전부 갓난쟁이 키우는 중이라 못만남. 그래서 요즘 자주 만나는 친구들은 다 나보다 5-9살 어리거나 10살이상 많음. 여기는 내또래 미비혼 여자가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움. 뭐 아무튼 삶의 만족도 꽤 높은편임ㅋㅋ 새벽에 잠 안올때 베란다에 앉아서 야경 내려다보면 기분 끝내주게 좋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원히 이렇게 살고싶다고 생각해
첫댓글 난 30대 중반인데 좀 더 나이든 사람들의 내용을 듣고싶다... 솔직히 30초~중반은 비혼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엔 너무 어린 느낌이야. 40대 이상의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ㅁㅈㅁㅈ 근제 그런분들은 커뮤를 안하실듯 ㅜㅜ
40대 아는언니있는데 부모님이랑 같은아파트 옆동 매매해서 회사다니면서 잘 살아
결혼 안한 친구들이나 동생(나포함)이랑 잘 놀러다니고 덕질하고 걍 지금 나사는거랑 그닥 다를바없이 삼 ㅋㅋㅋ
4050 비혼의삶 궁금하면 책 '에이징 솔로' 한번 읽어봐~
@후리후릐 그건 이미 읽었어! 더 많이 필요하다 생각해
나도 솔직히 30초는 아직 이르다 생각함….
와 진짜 다 너무 멋있다...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삶!!! 북마크해두고 주기적으로 보러와야지
30대 중반인데 아직까진 20대 중반이랑 진짜 큰 차이가 없구..... 40대 되봐야 알듯! 근데 난 혼자 잘 살고 있을거 같아 ! 별 걱정은 안 됨!
다들 야무지게 사네 나도 서른 중반인데 나만 아무 생각없이 잼민이처럼 사나봐..
나도 20대까진 동생이랑 외식도하고 놀러도 다니고 하다가 대출끼고 집장만했는데... 외식 자연스럽게 안하게됨 돈이 없어서ㅎ... 40대엔 어케될까.... 안정적으로 직장다니려고 공부는 하는중이긴한데... 뭔가 이런얘기들 커뮤니티에 많이 올라오면 좋겠다ㅠ 보험이며 이래저래 알아야할것들이 너무 많은거같아
나 고딩때 영어선생님이 50대셨는데 방학때마다 한달씩 해외로 혼자 배낭여행 가심... 언어도 되실거고 완전 부럽더라 그 나이에도 숙소 안정해지면 공항노숙같은것도 하신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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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도 만들어야겠다 .. 실친 아닌 사람을 사귀는 게 되게 어려운 사람이었는데 생각을 바꿔야겠어
30후반까진 그냥 20대 때랑 다를게 없는데 40대 때가 좀 두려움 이건 비혼이라서기 보단 인간으러 살아갈 날이 두러운거같음
나는 삽십대 중반인데 돈은 많이 못벌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로 커리어 바꿔서 잘 살고 있음. 근데 아무래도 프리랜서인지라 이 일도 사업적인 요소 잘 발굴하니까 돈이 잘벌려서 재밌어.
혼자인채로 어른이 된다는건 이게 좋은 것 같아. 내가 꿈꾸던걸 실제로 이룰 수 있는데 거기에 따르는 물리적인 어려움이 별로 없고, 인생에서 어떤 선택을 할때 타협을 안해도 된다는것.
우리엄마랑 같은항렬인 친척중에 50대인데 혼자 미용실하면서 잘 사시는분도 있고.. 암튼 난 별로 걱정은 안해.
난 연애도 안하고 결혼도 안햇는데 왜돈이없지 ㅆㅂ...
내가아는 40대여성
1. 직장다니면서 세계여행 다님
2. 친구들이랑 등산다님
50대여성
오래된 남자친구는 있으나 결혼원하지 않는다함. 혼자살면서 여행다니고 피부관리받고 하는데 피부 진짜 30대초반같음
세분다 대단한 커리어 아니고 대단한 연봉 아닌데도 여유롭고 하고싶은거 다하고살더라
온전한 가족이 아니면 안된다는 사회 분위기도 좀 많이 바뀌면 좋겠어 .. 병원 보호자 문제라던지 ㅜㅜ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나서는 솔직히 본인 취미에 장기적으로 몰두하지 않는 이상 이후의 삶이 너무 길어.. 아이라도 있다면 키우느라 시간을 보내겠지만.. 아직은 여자혼자 아이 케어하기엔 힘든 사회임
나 올해 40됐어! 35평 아파트 매매해서 엄마랑 둘이 살아 운동방도 만들어 놓고 운동도 하고 주말마다 엄마랑 둘레길 다니고 캠핑다니고 설에는 대만가고 7월엔 몽골가 작년엔 스위스 갔다왔어 ㅎㅎ 어젠 친구들 만나서 술한잔 했고 ㅋㅋ 방금 햄버거로 해장했음 그냥 남들과 똑같이 살고 있어 경력 단절이 안되서 직급이 높고 연봉이 쎄서 좋음ㅋㅋ
최고다여시ㅜㅜ
너무 멋있고 부럽다 여샤!! 고양이들까지 완벽하네
냥이까지ㅜㅜㅜ넘좋다
와 여시야 홈짐 진짜 개멋있다…….. 나도 4년뒤 40인데 매매목표로 열심히 사는중 ㅜㅜ 열심히 노력해볼게!!!
와우 겁내 부지런해 ㅋㅋㅋ 나도 홈짐 만들까 했는디 우리집은 20평대라 포기... 아파트 헬스장 있으니까 ㅠㅠㅠ
쏘 멋있어! 여시의 삶을 우리에게 공유해줘서 고마워! 나도 잘 살 수 있다는 용기가 난다!!
@2024년대박난다 냥이.. 쏘큐트….
와 너무 부럽다…
내가 존경하는 분 40대 비혼이신데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 행복하게 잘 사심
만나이 말고 한국나이 40인데 여긴 서울 아니라 그런가 혼자살아도 다들 아파트 삼
직장동료들 다 근처 살아서 주기적으로 근처 가게나 집에 모여서 놀고
다들 프리랜서 개발자라 일반적인 직장인들보단 많이 받아
동물대신 식물을 많이 키우는중
9-6 가끔 야근하는 직종이라 퇴근하고 악기 배우고 연습하러 다님
학생때 내가 그런삶 꿈꿨는데...
대전으로 여성멘토링 들으러 가면서 그런꿈꿨었어
근데 울 멘토랑 다른멘토 다 애 있었음ㅠ
혹시 지역 어디야?
@마시멜로웰시 세종~
집에 모여서 노는거 귀엽고 좋다… 식물도 아기자기하고 악기는 뭐배워?
@Lubelllt 드럼이유~ 직장인밴드도 함 ㅋㅋ
나 회사분은 40대인데 매해 여행다니고 엄청 잘지내셔ㅋㅋㅋ 나도 30대 중반인데 너어무 잘살고있음
아직 30대긴 한데 결혼했다면 결혼자금으로 쓰이고 다달이 생활비로 나갈 돈들과 어느정도 구속되고 마는 시간을 온전히 나한테 투자하는게 좋음. 내 명의 집, 1년에 한 번 휴양지 풀빌라로 일주일 해외 여행, 언제든 가고 싶으면 훌쩍 떠나는 단기 해외/국내 여행, 돈을 엄청 많이 버는 건 아니라 저축하고 주담대 내면서 빠듯하게 모으지만 그래도 가끔 갈망템 생기면 턱턱 살 수 있을 정도의 목돈들 같은 거. 아무래도 주위 기혼들 보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배우자랑 서로 구속되니까 나만큼 자유롭긴 좀 힘들더라고
그래서 난 비혼을 선택한 게 너무 좋고 앞으로 펼쳐질 삶도 기대돼 ㅋㅋ
만으로 해도 이제 30중반임ㅋㅋ 20대 중후반에 취업해서 직장생활도 거진 10년함. 지방살아서 몇년전에 대출끼고 20평대 신축아파트 매매함. 대딩때부터 키우던 고양이랑 둘이 사는중. 난 8to5인데 퇴근하고 오면 늘어져있다가(>개행복함) 취미생활함. 취미는 독서, 글쓰기, 피아노, 주식, 콘솔게임 등 임. 가끔 운동도 하긴함…금요일에는 주로 친구들하고 만나는데 내 나이 또래 친구들은 전부 갓난쟁이 키우는 중이라 못만남. 그래서 요즘 자주 만나는 친구들은 다 나보다 5-9살 어리거나 10살이상 많음. 여기는 내또래 미비혼 여자가 하나도 없어서 좀 아쉬움. 뭐 아무튼 삶의 만족도 꽤 높은편임ㅋㅋ 새벽에 잠 안올때 베란다에 앉아서 야경 내려다보면 기분 끝내주게 좋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영원히 이렇게 살고싶다고 생각해
마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