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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도 하기 전부터 두 아들과 함께 *경연에 참석한 왕
*경연 : 왕이 조정대신들과 함께 유교 공부를 하는 것
*군상육폐에 대해 논하는중
*군상육폐 : 임금의 여섯가지 폐해
남을 이기기를 좋아하는 것 / 허물 듣기를 부끄러워 하는 것 / 변명하여 합리화 시키는 것
총명을 자랑하는 것 / 위엄으로 겁을 주는 것 / 걍퍅한 행위를 제 멋대로 하는 것
그대들이 볼 때 과인은 군상육폐 중 어느 것에 해당되긔?
갑분싸
전하는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으시긔 ^^
ㄴ 2 전하는 최고시긔
ㄴ 33333333
ㄴ 444444
ㄴ 5
.
.
.
.
ㄴ 번호정리 포기 ^^
쓰애끼들 ㅋ
(흐뭇) (뿌듯)
도원대군도 그렇게 생각하긔?
…예?
(눈치)
느그애비 답정너인 거 알지?
……
아우님, 답은 정해져있긔
저는 전하께서
6개 중 3개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긔
롸?
미쳤나봐;;;
흐미 씨발 ㅜ
갑분싸222
6개중 3개… ㅎ…
도원대군이 보기엔 과인이 그렇게 부족한 임금같긔?
군상육폐는 군주를 까려고 만든 게 아니라
군주가 경계해야 할 여섯가지를 말하고 있을 뿐이긔
사관들을 이기려 한 점, 승정원을 시켜 사관들을 감찰하려 한 점,
*여사의 입시에 진노해 여사를 괴롭힌 점이 세가지에 해당되긔
*여사 = 여자 사관 = 구해령 = 도원대군의 썸녀 = 여주
도랏네;;;
도랏어;;;
하.하.하
과인을 닳아 아주 솔직하긔
역시 이 나라의 대군답긔
하.하.하
하.하.하
조정대신 앞에서 애비 존나게 까놓고
애비한테 깍듯하게 인사하는 도원대군
패륜과 효도 그 어딘가에 서있는
유교보이 도원대군
님, 도랏?
여섯 중에 셋?
아바마마께서 잘못하신 게 있지 않냐긔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보라고 한 건 아바마마긔
느그애비 답정너인 거 모르긔?
있어도 없다고 해야지 인간아!!
어쨌든, 아바마마께 칭찬받고 경연 끝냈으니까~
(해맑)
…그게 진짜 칭찬이라고 생각하는거긔?
(말잇못)
전투의지를 상실한 내관을 붙잡는 도원대군
내가 아까 그 말 했을 때 말이긔
구해령 표정은 어땠긔?
……
(진지)
감동한 것 같았긔?
나한테 반한 것 같았긔?
개념없는 제 상사를 죽여버리고 싶어요.pann
늦은시간까지 공부중인 도원대군
마마, 이만 주무시라긔
너희는 나한테 자라고 할 게 아니라
열공하는 나를 응원해야하는 거 아님?
???
내가 경연에서 말을 잘할수록
전하께서 나를 예뻐하실거고
그럼 언젠가는
내가 궁 밖에서 살도록 허락해 주실거고
그럼 나도 구해령이랑 혼인을 해서
알콩달콩
행복하게
잏잏잏
……ㅋ
크흠…!!
어쨌든, 나와 너희의 안위를 위해서는
내가 열심히 공부를 해야한다 이 말이다
(근엄).
즈그애비는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대비전에 문안인사 가느라 죽을맛인데
새벽부터 썸녀봐서 마냥 신난 유교보이 도원대군
Q.
도원대군은 저 착한 얼굴로
왜 패륜짓하긔 ㅠㅠ?
A.
아들을 20년동안 궁궐에 감금하는 것도 모자라
신하와 사관 앞에서 뺨을 때리고 모욕까지 했는데
이정도 패륜짓은 익스큐즈 해줘야 하는 거 아니긔 ㅠㅠ?
궁에 갇힌 존예 남주를 구원해주는 존멋 여주의 이야기
= 신입사관 구해령
첫댓글 얼굴합 개쩌넹,,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노결혼 엔딩이라 좋았어
진짜재밌었다 도원대군 캐릭터도 잘맞았어
진짜 재밌는 드라마였는데 ㅜㅠ 많이들 봐줭
해령이진짜 개유잼
구해령 조온잼.. 치은우 연기도 흐린눈 쌉가
내 인생드라마야ㅜ 차은우 연기력도 흐린눈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