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내일 나온다고... 내심 기대도 안했지만...
오늘 홈페이지에 조회가 떠있더군요. 확인해보니 역시나...
"합격자 명단에 없습니다....."
없습니다...없습니다...없습니다...
ㅠ.ㅠ... 첫시간의 강력만 데미지가 타격이 컸던것 같습니다.
상담교수님이... 언어와 수리부분만 본다... 100문제씩 2번에 나눠서본다...
그런 메일을 받았습니다.
헐... 시작해보니... 엉뚱한부분까지 다나오고... 어려워서 열심히 공부했던 어휘는 하나도 안나오고...
무엇보다, 50문제씩 4번에 나누어봤다는점... 앞의 수열부분 15문제에서 거의 12분가량을 소모하고...
"종료까지 5분 남았습니다."
허걱~! 5분이라니...? 황급히 시험지를 뒤집어보니... 50문제였던 것입니다.
100문제인줄 알고 빡빡하게 수열 다풀고 있었죠.
시간이 부족해서... 뒷부분의 10문제... 머리없이도 풀수 있는 문제였는데 그걸 다 찍고 말았습니다.
한 10점 빠지면 죽음이죠... 200점만점에서 30점이상 빠져버리면 무조건 탈락인데...
하아~ 게다가 적성검사는 시간도 상당히 부족합니다... 그럭저럭해서... 결국은 탈락이네요.
ㅠ.ㅠ
어차피 합격해도 재수해야 할텐데...(집에서 못보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등록금만 해서 350정도이니...) 잘된건지도 모르죠.
원서접수비 5만원이 무쟈게 아까워요... 아주대는 원서비만 해서 4억5천을 벌어먹었죠...
5만원이면 같은지역분 모여서 짜장이라도 한번 먹을텐뎅...
아쉽다는 생각만 드네요... 돈보다도 허탈감에....
아주대... 제가 갈곳이 아니아서 더 좋은곳으로 보내주시리라는 하늘의 계시로 알고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쫒겨날각오하고 서강대게임교육원 1차 써버릴가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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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에휴... 아주대 1차수시 떨어졌습니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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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헉...힘내세요...힘내세요..힘내세요..저도 걱정이네요..건대 수시.ㅠ.ㅠ
꼭 합격하세요.^^ 제 친구는 붙어놓고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저도 이번에 아주대 떨어졌는데;; 경쟁률 40:1이었다는;
힘내세여....더 좋은일이 있을려고 그런거라 생각하시구여...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