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물질은 인생의 목적이 아닌 섬기기 위한 수단"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사람의 재물이 그 생명을 속 할 수는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본절 상반절에서 재물이 생명을 속할 수 있다는 말은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재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재물이 이 세상을 살면서 매우 유용한 것으로서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본절 하반절은 재물의 부정적인 측면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반절에서는 가난한 자가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역으로 생각해볼 때 재물로 인해 협박을 받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본문은 재물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 즉 양면성을 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본절은 부자는 재물이주는 유익을 누릴 수도 있지만, 재물이 가져다 주는 불신과 불화의 씨로 인해 온갖 위협과 협박에 내몰릴 수 있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가난한 자는 그러한 위협으로부터는 자유할 수 있을지 모를지언정 재물이 주는 유용함을 충분히 누리지 못한 채, 재물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견지에서 본다면 오늘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굳이 필요 이상의 재물을 얻으려고 끝도 없이 달려가는 어리석은 삶을 살 필요도 없으며, 그 반대로 너무나 가난하게 되어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스스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며 살아갈 수 없는 처지에 놓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이렇듯 물질이 주는 유용함과 해악이 공존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물질을 소유하기에만 급급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함을 모릅니다. 그래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으며,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며 살 수 있음에도,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가지고 더 소유하고자 힘쓰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이렇게 탐욕에 사로잡혀 살아가기에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온전한 신앙일 수 없고, 돈과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한 가치로 여기는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탐욕을 우상숭배라고 말하며 탐욕을 버릴 것을 교훈하였던 것입니다(골3:5).
그렇습니다. 물질은 그 자체로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유용한 도구이며 또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도구일 뿐입니다. 또한 물질은 소유와 축적만 함으로 자기 스스로를 내세우고 교만케 하는 수단이 아닌, 사용하고 나눔으로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될 때 물질은 더 이상 인생의 우상이 되지 않을 것이며 교만과 불신의 근거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그 이상의 물질, 그 이상의 소유에만 마음을 두지 마십시오. 그것을 채우려고 몸부림치며 스스로를 탐욕의 노예로 만드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아가지 마십시오. 오히려 자족하는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이미 내게 주신 것들을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요. 그것이 더 큰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같은 삶을 사는 자만이 영원하신 하나님 나라에 보물을 쌓을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