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 영화: 글로리 로드(Glory Road)

[송년홍신부]

 

<영화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인종차별이 만연하던 1960년대의 미국 남부 텍사스주.

만년 하위인 텍사스 웨스턴 대학(현 엘파소 소재 텍사스 주립대학)의 농구팀 '마이너스'의 백인

감독 돈 해스킨스는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데, 바로 주전 선수 전원을 흑인으로 구성한 것이다.

당시의 사회분위기는 이러한 해스킨스 코치를 맹렬히 비난하지만,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흑인

선수들의 화려한 개인기와 자신의 전통적 코치 방식을 병행해 나간다.

마침내 1966년 미국대학농구 토너먼트(NCAA) 결승전까지 진출한 마리너스 팀은 전원 백인으

로 구성된 켄터키 대학의 '와일드캣츠' 팀을 상대로 챔피온쉽을 건 일전을 펼치게 되는데...

<영화 결말>

영화 결말은 최약체였던 텍사스팀이 전통의 강호 켄터키를 무찌르고 NCAA 우승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영화는 첨예한 인종갈등을 보여줍니다. 승리를 할 수록 선수들은 사람들에게 심한 인종차별을 받고 농구팀 코치인 해스킨스의 집에까지 협박편지가 옵니다.

심지어 같은 농구팀의 백인선수와 흑인선수들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며 첫 패배를 당하기도 하죠.

                         <결승전에서 만난 양팀 감독>

하지만 해스킨스 감독과 선수들은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며 결승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선발전원과 교체선수 모두 7명을 흑인선수들로만 구성을 합니다.

             <우승을 차지한 텍사스 주립대 선수들>

그리고 전반을 근소하게 앞서고 후반전 고전을 하지만 결국 NCAA 를 정복하고 챔피언이 됩니다.

훗날 해스킨스 감독은 이후에도 명성을 떨치며 농구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 농구계에 흑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화를 소재로 한영화여서 무척 감동적이였습니다.

[김윤숙(아나다시아)]

좋은 영화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

[세바스티아노]

더위를 보내는 비와 함께 관람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