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그램은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자녀를 교육 전문가가 코칭해 주는 것이었는데요. 교육 전문가는 부모와 달리 말썽꾸러기 아이를 참 잘 지도하였습니다. 나중에는 놀랍게 변화된 모습을 시청자들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과 유사하게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사나운 개, 주인 말을 안 듣는 개, 우울한 개를 전문 개 조련사가 개입하여,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 좋은 주인은 있어도, 안 좋은 개는 없다!”
교회 성도들이 문제라고 합니다. 다음 세대가 문제라고 합니다.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심각한 문제는 교역자, 지도자, 섬김이에게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Next 세대 Ministry 대표로 섬기면서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다음 세대 목회자를 멘토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사도성을 의심할 때, 자신의 말을 바로 순종하지 않을 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문제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고린도후서 9장 1절-8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하브루타코칭
1.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2. 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
1) 오늘 본문의 내용은 8장에서부터 계속 다루어 온 재정적 후원 이슈였습니다(8:4). 언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1절)
-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글라우디오 황제(A.D. 41-54) 때 몰아친 심한 기근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때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미적미적 거리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모습을 참 지혜롭게 풀어 갔습니다.
2) 바울은 섬기는 일에, 특히 힘겨운 예루살렘 성도들을 후원하는 일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하여 어떻게 지혜롭게 나아갔나요? (1-2절)
- 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전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 심지어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이 모범적으로 도울 마음이 있어서 마게도냐 사람들에게 그런 마음을 칭찬하였다고 했습니다.
3. 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
4. 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
5.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1)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도울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어떻게 마게도냐 사람들이 먼저 재정적 후원을 하였나요? (3절)
- 실제로 마게도냐 지체들이 오히려 더 일찍 예루살렘 성도들을 자신들도 고난 중에 있으면서 도와주었습니다.
2) 그러나 바울은 여전히 고린도 성도들을 믿는다며 어떻게 재정적 후원에 동참하게 하였나요? (4절)
- 자신이 자랑한 것이 헛되지 않고, 교회를 돕는 것을 준비하게 하려고 디도와 함께 형제들을 보내었습니다.
3) 바울은 지도자로 서로 돕도록 어떻게 행동했나요?
- 기다리지만 않고, 세심하게 챙겼습니다.
- 혹 마게도냐 사람들이 실족하게 되어 넘어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고린도 성도들도 돕겠다고 하였는데, 혹여나 ‘부끄러움을 당하지는 않도록 하였습니다.
- 권면이 필요하다면 어렵지만 강한 권면도 할 마음이었습니다.
6.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1) 바울은 재정적 후원을 할 때 어떤 원리를 말하였나요? (6절)
-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2) 바울은 후원할 때, 어떤 마음으로 하지 말라고 하였나요? (7절)
-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하고,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3) 그런 이유를 무엇이라고 하였나요? (7절)
-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4) 바울은 한 가지 더 놀라운 비밀을 말하는데 자원하는 자는 어떤 축복을 받는다고 하였나요? (8절)
-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를 주시는 분이신데 자원하여 드리는 자에게 넘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 이미 모든 것을 넉넉하게 하신 이유는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5) 나 자신은 누구를 혹 어떤 단체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돕고, 함께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