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신복로터리 상징탑 철거 검토 안 해”

[울산나연맘]

“신복로터리 상징탑 철거 검토 안 해”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시의회 답변

만성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남구 신복로터리 일대 교통 소통을 위해 로터리 내 상징탑 철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현재로선 상징탑 철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은 22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현 의원이 신복로터리 상징탑 철거 계획 질문에 대해 “1차 검토 결과 상징탑 철거시 현행보다 교통상황이 악화되는 것으로 검토됐다”며 “현재 철거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최종안에 따라 상징탑을 철거 또는 보존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송 국장은 이어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완공에 따른 신복로터리 교통 체증 해소 대책에 대해 “올해 말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굴화장검지구-고속도로간 진출입로가 개설되며, 교통을 위해 2개의 램프 추가설치가 필요한데 현재 국토해양부와 협의 중이다”며 “신복로터리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임동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