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77주년 광복절에 '국가철도공단'에서는
'태극기'에 '일본 고속철도 신칸센' 사진으로 합성
* 사진 하단 오른쪽에 일본 기차가 보임
서울 송파구청 기념현수막에는 두 가지로 표현한 합성 사진
1) 제77주년 광복절
2) 제74주년 건국절
두 가지의 기념을 뜻하는가?
생각해 보자.
해마다 8월 15일을 기념한다.
올해 2022년 8월 15일은 제77주년 광복절이다.
서울 송파구청의 기념현수막은 무엇을 뜻하는가?
1)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가?
2)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기념하는가?
3) 이 둘을 함께 포함하는가?
* 송파구청장(서강석)은 '건국절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단다.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할 게다.
* 내가 사는 송파구 잠실 아파트에서 15분 걸으면 송파구청이 나온다.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이며, 구청장이다.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광복한 날을 기념하던 광복절이 언제부터 이렇게 변질되었어?
'건국절'이라는 용어는 언제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회, 괴기스러운 세상으로 변질되는가 보다.
* '뉴라이트'라는 용어가 문뜩 떠오른다.
또 있다.
2022. 5. 9.부터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렬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를 '33번' 외쳤다고 한다.
* 취임사에는 35번 외쳤다는 설도 있음.
또한 2022. 8. 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자유'를 33번이나 외쳤다고 한다.
'33'이라는 숫자는 무엇을 뜻한가?
1919년 3월 1일 '기미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33인을 뜻하는가?
아니면 그냥 우연히 33번이나 외친 것에 불과한가?
또 다른 뜻이라도 있는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국가이다.
그런데 '민주주의' 앞에 수식어인 '자유'를 덧붙여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민주주의' 앞에 '자유'를 덧붙이는 이유가 무슨 뜻일까?
지금은 21세기 2022년이다.
대한민국(남한)에서는 아직도 자유가 없거나 부족해서 이를 추구하려고 '민주주의' 앞에서 '자유'를 덧붙였는가?
대한민국은 아직껏 '자유'가 부족하다는 뜻인가?
'자유'의 반대말은 무엇인가?
1) 자유의 반대말은 '방종'인가?
2) 자유의 반대말은 '구속, 억압, 탄압, 속박, 독재, 압박 '등의 용어인가?
3)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는 자유 즉 '개인주의'의 반대말은 '집단주의'인가?
지난 20세기 중반에 태어나서 21세기 초기를 살아가는 나.
만73살을 넘긴 나는 어떤 사상(주의)를 원하면서 인생 후반을 살아가는 것일까?
정년퇴직하여서 날마다가 휴일이며, 노는 날이다. 서울에서는 할일이 아무것도 없기에 나는 아무 데나 가고, 아무 것이나 한다.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한다. 물론 당연히 법규와 사회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 안에도 행동한다. 이런 것을 '자유'라고 본다.
나는 과거 이승만시대의 독재주의시대에 태어나서 자라났다.
초등학교 시절 1960년 4월 19일 학생혁명에 의하여 이승만은 그해 4월 26일 대통령직위를 내려놓고 하와이로 나갔고, 하와이에서 죽었다.
그 당시라면 '자유'라는 용어는 추구해야 이념으로써 할 용어로는 맞다. 허지만 지금은 21세기인 2022년이다.
독재의 반대말인 '자유'를 아직도 추구하고 갈망하는가?
내가 보기에는 이런 정치적 개념/이념보다는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뜻하는 '복지'가 최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본다.
즉 '민주주의' 앞에 수식어를 구태여 붙인다면 '복지민주주의'이다. 인간다웁게 살려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풍요로워야 한다.
인간은 먹고 자고 쉬어야 한다. 이를 국가/사회가 보장해야 한다. 사회복지측면이기에.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하는 2022년의 국가, 사회현상에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기 시작한다.
지금은 나이 많아서 눈이 어둡고, 귀가 잘 들리지 않고, 등허리가 굽어져서 나날이 뒷걸음이나 쳐서 사라지는 인생인다.
이런 나한테는 복지가 가장 필요로 하다. 개인적인 자유도 필요로 하지만 2022년인 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개인이 누리는 자유는 무척이나 풍요롭다고 본다. 자유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간 '행복한 복지'를 원한다.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각종 사회보장제도이다.
대한민국 헌법이 추구하는 자유의 종류 :
신체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거주와 거주 이전의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주거의 자유, 종교의 자유, 통신의 자유, 양심의 자유, 학문의 자유, 예술의 자유, 언론의 자유, 출판의 자유, 집회의 자유, 결사의 자유, 개인과 기업의 경제적 자유.... 등등이 있다.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도 자유이다. 하지만 개인의 자유라도 무제한은 아니다.
법과 사회질서를 해치지 않은 범위 안에서의 자유이다.
'자유'는 일정한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또는 법적으로 통제받아야 한다.
'내 멋대로의 자유'라면 나는 주먹과 발길질로 남을 후려치고, 돈을 빼앗을 수도 있는데....
'자유'의 반대말은 무엇일까?
1) '방종'일까?
2) '자유'의 반대말은 '압박, 구속' 등일까?
'민주주의' 앞에 '자유'라는 수식어가 왜 붙느냐고?
다른 용어로 바꾸면 안 돼? 지금은 개인복지가 우선인 21세기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하나의 땅에 2개의 정부가 들어섰다.
대한민국은 1948. 8. 15.에 남한이 먼저 정부를 수립되었고,
북한은 1948. 9. 9.에 정부를 수립했다.
남한 북한 간에는 서로를 인정하지 않을 게다.
하지만 우리는 남한과 북한을 함께 아우르는 통일을 해야 한다.
일제에 의해서 1910년 8월 29일에 나라를 잃고, 1948년 8월과 9월에 위처럼 하나의 땅이 두 개이 정부로 분류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의 배달민족이었다. 일제한테 나라를 빼앗기 이전에는 하나의 국가였다.
앞으로 서로의 주장을 강조하기보다는 서로를 아우르는 측면에서 남북통일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1948년 8월 15일 남한 단독정부를 수립한 그 사실만을 집요하게 강조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한다면 북한은 1948년 9월 9일을 집요하게 강조할 게다.
해마다 오는 8월 15일은 '일본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광복된 그 날은 남한뿐만 아니라 북한도 경축할 게다.
남북통일을 함께 도모하려면 해마다 오는 8월 15일의 경축은 광복절로 국한하자.
지난 20세기에는 찌질이 한반도였지만 21세기에는 웅대한 한반도로 변신해야 하기에....
1.
2022. 8.17. 조선일보...
’오마이갓/진관사에서 '6분 숙면'한 애국지사 후손들‘ 제목이다.
뉴스에는 아래 문장이 떴다.
1) ... 명사들이 사랑하는 사찰, 3.1운동 당시 태극기 발견되기도
2) ... 3·1운동 당시의 태극기가 90년만에 발견
삼일운동에 관한 표현이 두 가지로 나타냈다.
1) 3.1운동
2) 3·1운동
1)의 문장부호는 마침표(.)이고.
2)의 문장부호는 가운뎃점(·)이다.
1919년 3월 1일을 뜻한다면 2)의 표현이 맞다.
주요 언론기관조차도 이렇게 헷갈리며, 틀리게 기사를 보도해야 되는지...
1.
문학은 글자로 표현해서 눈으로 보는 예술이다.
눈으로 보려면 보다 정확하게 문자(상징성을 지닌 기호)를 써야 한다.
귀로 들어서 아는 것도 아니고, 손으로 만져봐서 아는 것도 아니고, 입으로 먹어봐서 아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눈으로 글자(상징성을 지닌 약속 기호)를 보면서 글 쓴 이의 의도를 알아차리는 도구(방법)이다. 보다 정확하게 문자를 사용해서 글을 써야 한다.
나중에 보탠다.
2002. 8. 17.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