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연초부터 산토스는 투어 친선경기를 많이 가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 가서 코트디부아르의 Stade Abidjan와 친선경기하고 곧바로 대서양 건너 아르헨티나로 가서 산마르틴과 친선경기, 엘 살바도르로 가서 알리안사와 경기, 베네수엘라로 가서 가린샤의 보타포구랑 친선경기 2경기, 페루로 가서 우니베르시타리오, 알리안사 리마, FBC멜가랑 친선경기 3경기, 칠레로 가서 우니베르시다드 칠레랑 친선경기, 아르헨티나로 다시 가서 로사리오 센트럴, 산마르틴과 친선경기 2경기, 칠레로 또 돌아가서 콜로콜로랑 친선경기 정신이 없습니다. 무려 2달 사이에 6개국 돌아다니며 12경기 그것도 갔던 곳 다시 돌아가기도 하고.
이렇게 펠레는 혹사가 매우 심했습니다. 이것이 1966년 월드컵 참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렇게 잉글랜드 월드컵이 끝나고 다시 미국 뉴욕으로 가서 산토스는 에우제비오의 벤피카와 친선경기를 했습니다. 위의 짤은 에두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펠레
그리고 본인의 골. 산토스는 벤피카에게 4-0으로 이겼고 펠레는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
경기가 끝나고 산토스는 멕시코로 떠나 멕시코에서 톨루카, 아틀란테와 2차례 친선경기를 했습니다. 아틀란테와의 경기에서 토닝요의 골을 어시스트
그리고 펠레의 골. 펠레는 이 날 1골 1어시. 그러나 산토스는 2-2로 비겼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산토스는 스페인 루이스 수아레스, 산드로 마졸라, 자친토 파케티, 부르니치가 뛰는 인터밀란과 경기했습니다. 펠레의 어시스트를 받은 토닝요의 골
그리고 펠레 본인의 골. 산토스는 인터밀란에게 4-1로 이겼고 펠레는 이 날 1골 1어시를 기록합니다.
1966년 파울리스타 리그. 노로에스테 원정 경기에서 토닝요의 골을 어시스트
펠레의 골
펠레의 두번 째 골. 펠레의 2골 1어시와 함께 산토스의 4-1 승리로 끝납니다.
파우메이라스와의 경기에서 펠레->지투->토닝요로 이어지는 골. 산토스의 2-0 승리. 그러나 이 시즌 파울리스타 리그 우승은 파우메이라스가 가져갑니다.
1966년 타사 브라질. 산토스는 나우티코를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 상대는 토스탕이 이끄는 크루제이루. 그런데 원정에서 의외로 6-2로 대패합니다. 그렇게 다시 홈에서 2차전. 타사 브라질은 골득실이나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기에 1-0으로 이기더라도 재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전 펠레의 선제골로 앞서가는 산토스
그리고 토닝요에게 어시스트하며 2번째 골. 산토스가 2-0으로 앞서갑니다. 그렇게 브라질 리그 6연패 달성에 한 걸음 앞서가나 싶었지만, 3차례 골을 먹히며 역전패. 산토스는 리그 6연패는 실패. 이 충격에 1955년부터 11년 동안 산토스 감독을 해온 룰라 감독은 사임합니다. 룰라 감독의 후임으로 안토니우가 오게 됩니다.
1966년부터는 펠레가 골을 줄이는 대신 연계 위주로 플레이를 바꾸는 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