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전 / 나의 첫 카페 산행
우리 카페가 2007년 10월 1일에 태동해서
동년 12월 16일에 여덟 번 째 일요산행을 했다.(아차산 올라 사가정으로 내려가기)
나는 우리 카페에서 처음으로 참여한 산행이었다.
참여자의 면면을 보면
뚜벅이 아침파랑새 송마리아 튜립 초롱꽃 올디 가을하늘 까르 로잔나
불로초 종은마음 코스모스 로즈마리 아리수 하얀꽃 심해 고은비 끝없는바다
석촌 월계수 금란초 퀸아리수 단암 멋진사나이 바다의물결 조운 운봉
단오 김수철 허브 등 제씨였고
산행대장은 갈매기님이 하셨는데(모두 31명)
특별한 건 92세의 올디님이 오늘도 카페에 다녀가셨다는 것이고
현재 내가 알고 있는 분은 7분이라는 것이다.
또 특별한 것은
내가 바깥사돈(월계수)을 모시고 산행을 했는데(사진에서 내 오른 쪽)
그 이후로 계속 함께 산행을 하고자 했으나 그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아쉬움이다.
또 특별한 것은
하산해서 식당으로 들어가 저녁을 먹는데
내 옆에 앉은 분이 잔나비 띠의 튜립님이었다.
식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의 고향은 홍성이요
그네의 고향은 청양으로서 서로 접경하고 있는 군인데
지금도 같은 고향사람처럼 가까이 지내는 점이라 하겠다.
또 특별한 것은
사진에서 다시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온라인 오프라인 활동하시면서 좋은 인연 오래하시길 바라면서
추억의 사진전에 올려본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에 늘 평화님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즐겁게 지내세요.
와~
20년전 사진이
너무 선명하네요.
그 시절을 아시나요
입니다..ㅎ
네에 그렇습니다.
전 참석 못했지만
추억의 사진 보니 반갑습니다.
네에 그래요.
죄송하지만
저의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한번도 뵌적 없는
석촌님의 사진을 볼때 마다
이제는 고인이 되신
범띠방의 노을이야기 분과
생김새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죄송할 게 뭐 있어요.
그분 저도 잘 아는데
그분이나 저나 같은 몽골리안이니 그럴까요?
14년전 사진으로 뵈도..지금도 5060에
남아계신분들 많음은..
대단한 성과일듯합니다..
92세되신 큰선배님 다녀가셨다니..
대단한 열정과 사랑입니다..
후기글..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추억의 사진전>--54번째 응모
감사합니다
네에 고마워요..
말 그대로 추억의 사진 이로군요.
오래 된 산행 사진 매우 뜻깊은 사진입니다. ^^~
네에 고마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공주가 고향입니다.
저의 집 족보를 보면 후손들이 공주에 자리잡고 살았다는 기록이 있고 재실이며 선산이 모두 공주 고향에 있습니다. ^^~
오잉?
내가 보기엔 강원도의 소박한 품성이 엿보이던데...
공주는 내가 3년 동안 하숙 자취하면서 보낸 곳이랍니다.
그런데 순수수피아여사도?
난 수피아여고를 떠올렸는데요..ㅎ
후아!
92세 회원분도 계시다는 것에
놀랬습니다 ㆍ
그 만큼 건강하시다는 뜻이겠지요
카페 인연도
물 흐르 듯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ㆍ
맞아요.
모든게 흘러가지요.
시인 오상순은 노래했지요
허공에 보금자리 친
오, 허공에 보금자리 친
내 영혼이여~
@석촌
아하ㅡ
허공에 보금자리 친
내 영혼이여!
바로
제 소리인 걸요
감사합니다
@윤슬하여 그렇다고 허무에 빠지면 안 된다네요.
작은 충만을 위한 반어법이니까요..
옛 추억의 사진들은 미소를 짓게 합니다!
네에 고마워요.
멋진 추억 사진 이군요
사진이 있으니 그 시간을 다시 그려 볼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