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늘은 토요일이다. 그리고 체육에서 철봉을 한다. 나는 나에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나는 체육이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드디어, 체육시간이다. 역시.... 나는 겁이 너무나 많아서 철봉에서 떨어졌다. 나는 울었다. 나는 아파서 운 것이 아니다. 스승님께서 자꾸만 그러시고, 아이들이 모두 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존심이 상해서 울었다. 자꾸만 눈물이 나왔다. 나는 겁쟁이가 되었다. 사람들이 눈이 큰 사람들은 겁이 많다고 하였다. 그러나, 좋은 것은 내가 울때... 준식이가 괜찮다고 위로를 해줬다. 그러나 내 맘 한편으론, 조금 자존심이 상했다. 나는 C를 맞았는데도, 0점을 맞을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또!! 싫어하는 미술시간이다. 미술시간때.. 스승님께서 나에게 왜 울었냐고 물었다. 나는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을 했다. 미술시간도 또!!! C를 맞았다. 나는 ‘다음번에 잘해야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겁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우리 촌 아이들은 괜찮냐고 나에게 물어봤다. 그러나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하였다. 내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은 스승님과 악수를 하는 날이 라서 조금은 걱정된다. 내 차례가 되었다. 스승님께서는 지난주와 다르게 살포시(?) 잡아주시면서 웃으시면서 손등을 때리셨다. 내 맘속엔 한편으론 자신감을 가져야지 라는 생각과 자존심이 상하네;; 라는 생각이 섞여 있었다. 이런 내 기분은 모르고 옆 반 혜나 라는 아이는 나와 놀자고 하였다. 나는 힘이 하나도 없었다. 나..... 진짜!!!! 연약한가봐...;;; 어떡하면 좋을지 걱정이 된다. 나는 나도 조금은 심심하여서 혜나와 놀았다. 그런데!! 혜나가 갑작스럽게 우리 집에 왔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맞이했다. 그리고 교회를 가는 데 무슨 칠판이 있길래 우리가 꼬리말을 남겼다. 그러나 그것은 유성매직이었다. 우리는 깜짝 놀랬다. 그리고 도망쳤다. 그리고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이 있었다. 교회선생님께선 엄격해지셨다. 그것은 다~ 우리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집에서 TV를 보면서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에;; 나는 잠이 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잠을 잤다. 일어나보니, 아버지께서 오셨다. 그리고 아버지의 힘들어하신 모습을 보고 말았다. 그리고 난 전에 보다 아버지와 대화가 많아졌다. 여러 가지 일이다. 공부 얘기도 있고, 나의 진로의 대해서도 많은 얘기이다. 그리고 아버지께선 축구 때문에 우리와 같이 잔다고 하였다. (그 때 우리는 거실에서 잤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큰~ 축복을 주신거라고 믿고 있는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약주를 드시고 있는 동안 나는 아버지께 철봉사건을 말씀 드렸다. 아버지께선 “못해도 좋아! 노력을 하면 되잖아. 그리고 아빠는 건강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그 말에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토요일의 하루는 지나갔다.
일요일
오늘은 기적처럼 7시 30분에 일어났다. 내 자신이 신기했다. 피곤한 것을 알면서 일찍 일어나다니..;;; 또 기적인 것은 언니도 그 시간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와 언니는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어머니께서도 일어나셔서 우리 곁으로 오셨다. 그리고 우리 여자 셋은 축구 얘기를 하였다. 졌다........ 그리고 참외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꺼냈다. 드라마를 봤다. 성장드라마이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내가 고등학생이 되면 저럴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벌써!! 교회 갈 시간이다. 나는 빨리 준비를 하고, 여유 있게 TV를 봤다. 역시 재미있었다. 나는 아버지와 같이 가고 싶었지만, 내가 빨리 가야하기 때문에 나 먼저 갔다. 예배는 정성껏 드렸다. 스승님께서 또 물어보시는 건 아닌 지주의 깊게 들었다. 그리고, 예배는 재미있고, 정성스럽게 끝이 나고, 맛있는 점심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 멋있는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총정리를 사러 E-MART 에 갔다. 소담이와 갔다. 소담이랑 가니까 역시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는 겸 어머니의 심부름이 되었다. 효도를 한 것이었다. 우리 가서 한.......3시 30분 쯤에 왔다. 그리고 나는 집에 갔다. 역시 내 집이야!!! 라는 생각으로 너무~ 좋아했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산소에 같이 가자고 하여서 언니, 나, 어머니와 같이 갔다. 가는 길은 즐거웠다. 지난 주에는 어머니와 나만 갔지만, 이번에는 언니와 같이 가게 되어서 기쁘다. 어머니께서는 뽕나무에 오대가 열린다고 하시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옛날에 선생님들께서 “뽕나무에 열린 것이 뭐지?!”라고 하셨다. 그리고 언니가 “오대!”라고 했다. 어머니께선 나에게 5대를 때리라고 하셨다. 우린 너무 웃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묘를 가보니, 갑자기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마음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전해졌을 것이라고 믿고, 나는 중국 집사님의 댁에 갔다. 나는 겁이 진짜 많다. 고양이의 부리부리한 눈 때문에 고양이도 무서워지고, 일본 뇌염모기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서 모기, 파리까지 무서웠다. 그리고 닭, 개구리도 무섭다. 그 무서움을 가까스로 이겨내고, 집으로 왔다. 7시가 넘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밥을 먹고, 언니가 먼저 컴퓨터를 해서 내가 못했다. 그래서 지금 쓰는 중이다. 오늘 거울 앞에서 보면서 내가 정말로 비참해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겁이 많아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이다........
첫댓글 깔깔~! 겁쟁이(뭐하는거지 -_-;;;)가 되었으니 -_-.. 저도 같은 심정이었네요. 하지만 앞으로는 저도 잘 하도록 명심했고, 세풍도 앞으로는 잘 할수 있는 사람이 되세요~!
네!!!!
참으로 잘썻어요 철봉 잘 자신감 을잃지 말아요
지금은 비록 겁쟁이지만 다음번에 잘 해서 겁쟁이라는 별명이 없어지게 해보세요 ^0^
모든일에 겁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무서워 하는것은 좋지 않아요. 두려워 하는 것을 줄이도록 하시고 앞으로 열심히 즐거운 생활 하시길!
그때 그렇게 운 이유가 아파서 운것이 아니였군요... 겁내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보세요..(나도 겁쟁인데..)
나도 철봉을 하고 울었는데.... 앞으로는 모든일에 겁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
앞으로는 울지말고 최선을 다해보세요..
자신감이라는게 참좋은것같다. 그러니까 철봉할때울지말고 자신감을 가져 그리고 ㅊㅎ해 공지
철봉에서 떨어 졌다고 많이 울지말고 힘네
야 철봉을 못해도 되
역시 길게 쓰셨네요 다음번에도 노력해주세요.
야 철봉을 못해도 되
청봉은 못해도 부모님께서 널 좋아 할거야
길게 쓰셨네요 저보 다음부터 길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네가 정말 자랑스러우실것입니다,
의외로 남자분들이 잘 해주셨네요;;; 용기도 주시고! 감사합니다!!!!!!!!!!!!
잘썻네. ㅋㅋ 앞으로도 더 잘써.ㅋㅋ
아버지으 사랑이 지극하네
공지돼서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