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마,성주,소래산과 인천대공원을 휩쓸다

[산돌이]

회원 방문 산행 두번째로 소래산이 추천한 인천과 부천에 걸쳐있는 거마산, 성주산, 소래산과 인천대공원을 선정 하였다.

코스는 송내역- 거마산- 성주산- 소래산- 인천대공원이다.

12시에 송내역에서 창궁형님,민회장,소래산,동인천유사장,김주영사장 6명이 만나 점심으로 역앞 순대국집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12시 50분 출발을 한다. 

계획은 성주중학교를 거쳐 거마산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들머리를 잘못 찾아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을 지나

장수I.C 부근 예비군 훈련장을 통과하여 거마산에 오른다.

병원 앞에서 길을 물어 보느라 주저하고 있는 회원들--죄송해요  

3KM를 걸어 예비군 훈련장을 지난다.

민회장은 요즈음 다리가 불편해 인천대공원을 지나 만의골 부대앞에서 만나기로 한다.

다행히 예비군 훈련이 없어 통제를 안하고 있어 산행이 가능 하였다.

길 양쪽으로 진달래가 우릴 반긴다.

첫번째 봉우리에서 목을 축이고 잠시 쉬어 간다.

진달래가 한창이죠?

인천 거마산이다.

오랫만에 참석한 유사장은 생생하다.

거마산에서 왼쪽으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산행은 계속 된다.

인천과 부천의 경계인 거마산이다.

계획에는 송내역에서 바로 올라올 예정이었는데. .

성주산으로 가는길에는 약간 지났지만 개나리가 반긴다.

2시 17분 약간 내려 오면 도원초교앞 버스종점이다.

벚꽃이 한창이다.

오른쪽으로 성주산에 오르는 길이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계속 걸어 2시 40분 성주산에 도착한다.

정자를 세워 부천쪽에서 올라오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우리는 계속 철조망을 따라 걷는다.

부대안에도 벚꽃이 한창이다.

분홍색 벚꽃은 보기 힘들죠?

3시 부대를 2/3 정도 돌아 소래산으로 향한다.

2시간동안 거마산과 성주산을 돌았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소래산에 바로 오르지않고 옆길로 돌아 간다.

중간 전망 좋은곳에서 김주용사장이 준비한 막걸리 한모금하고 내원사 방향으로 돌아 간다.

고려 전기 석불 조각으로 추정 되는 소래산 마애보살입상을 만난다.

병풍바위 암벽에 얇게 높이 약 12.3m로 선각 되어 있다.

중간 흰부분에 조각되어 있는데 사진으로는 희미 하다.

헬리콥터장을 지나 정상이 보인다.

4시 소래산 정상이다.주변 조망이 좋은 곳이다.

민회장이 빠진 5명의 정상 인증샷

조금 있다 내려갈 인천 대공원을 잡아 본다.

만의골 가는 길에 소래산도 잡아 본다.

민회장과 조우 하여 인천 대공원 입구 장수마을에 있는 수령 800년된 은행나무를 바라본다.

5시 대공원에 도착한다.

대공원에는 여러 야생화들이 눈에 띈다.

조각공원에 설치된 조각들과 소래산을 잡아 본다.

호수에 설치된 분수가 물을 멋있게 내 품는다.

벚꽃은 아직 수령이 적어 화려한 맛은 덜하다.

호수 주변에서 꽃과 같이 감상한다.

관모산과 소래산도 같이 잡아 보고

상록패랭이꽃

5시 30분 인천대공원 정문에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13.5km에 4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소래산이 소개한 오리 백숙 전문점인 뒷풀이 장소로 이동한다.

그리 높지는 않았지만 많이 걸은 산행이다.

오랫만에 참석하여 앞에서 길을 이끈 유사장을 다음달 방문회원으로 선정하고 오리백숙과 소주로 배를 불려서 집으로 향한다.

창궁형님과 김사장은 시외 버스를 타기 위해 만수동으로 소래산이 안내 하고

유사장은 바로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민회장과 나는 송내역으로 향한다.

다들 잘 들어 가셨죠?

[김주용 MF]

조금 늦게 도착했지만 반갑게 맞아주셨던 트레킹킹포레버 회원님들.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긴 거리를 즐겼습니다. 특별히 길안내와 함께 진미일품인 오리백숙을 소개하여 주신 황해도 연안 김순영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주용 MF]

이렇게 맛있는 오리백숙은 처음이네요.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