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근콘크리트보의 전단응력을 보강하는 방법 중 틀린 것은?
① 콘크리트의 강도를 높인다
② 보의 재축방향에 수직한 철근을 보강한다.
③ 보의 길이(span)를 작게 한다.
④ 보의 폭을 증가시킨다.
----답은 3번인데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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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그림을 보죠.
보가 위와 같이 집중하중을 받을 때, 하중은 10tf라고 가정하죠. 스팬은 8미터라고 하고요.
보의 자중은 무시하고 보자고요. 그럼 양단에서 받는 전단력은 얼마일까요?
중앙부에 집중하중을 받는 보의 전단력은 이분의피니까...
양단의 전단력은 5tf입니다.
그럼 스팬이 줄었다고 생각하죠. 하중이 같고 스팬이 4미터라고 줄었다면 양단의 전단력은?
그래도 마찬가지로 5tf입니다.
해서 이러한 경우는 스팬을 줄여도 전단력은 차이가 안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단력은 P와 관계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스팬과 전단력은 관계가 있죠. 단순히 생각했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문제를 정확히 따지고들면 출제위원은 곤혹스러워 할 것입니다.
꼭 답이라고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참고로 휨모멘트를 볼까요? 전단력 설명한 것과 같은 경우를요.
중앙부에 집중하중을 받는 보 중앙부의 휨모멘트는 4분의피엘이니까...
10톤 곱하기 8미터 나누기 4 = 20tm입니다.
두 번째 경우는, 10톤 곱하기 4미터 나누기 4 = 10tm입니다.
그러니까 휨모멘트는 스팬과 관계가 직결됩니다. 즉, P와 L과 관계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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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철근 콘크리트조에서 주근이라 하기에 적당치 않은 것은>
① 양단 고정보에서 단부의 상단근
② 캔틸레버의 상단근
③ 압축력을 받는 부재의 압축방향 철근
④ 4변 고정 슬래브에서 장변방향의 단부의 상단근
----답은 4번...1,2번은 알겠는데 3,4번은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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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예로는 아마도 기둥이 좋겠습니다.
기둥이 축방향으로 있는 철근(즉, 기둥과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있는 철근), 당연히 주근입니다.
물론 보라고 하더라도 보의 축방향으로 하중이 가해지고 수직으로 가해지는 하중이 크지 않다면 성격상 기둥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그러한 경우 beam column이라고 하죠.
4변고정 슬래브에서 장변방향 철근은 부근이라고 하고요, 주근은 단변방향의 철근입니다.
그건.... 그게 왜 주근이냐.... 응력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왜 장변이 아니라 단변이 응력을 많이 받느냐..... 그건.... 어떻게 설명해야......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설명하죠.
네 사람이 장대를 십자로 묶은 후 십자 중앙부에 줄을 묶어 끝에 돌을 매달고, 짊어지고 옮깁니다.
보이는 장대 양끝 네 군데는 각각 한 사람씩이 어깨에 올리고 돌을 옮기는 것입니다.
누가 힘들까요?
긴 장대 끝의 두 사람일까요, 짧은 장대 끝의 두 사람일까요?
짧은 장대 끝의 두 사람입니다. 즉, 단변방향으로 응력이 더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처짐과 관련이 있습니다.
너무 길어 생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