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흰 카네이션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란 마을에 ‘안나’ 라는 소녀는 가슴에 항상 흰 카네이션을 달고 다녔습니다.
이를 궁금해 하던 사람들이 안나에게 이유를 묻자, 안나는 “어머니 산소에 있는 것과 같은 꽃을 가슴에 달고 어머니를 오래도록 기억하려고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단둘이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안나는 살아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어머니가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묘소주변에 가득히 심었던 것입니다.
이 계기로 1914년 미국의 28대 대통령 토마스 윌슨이 5월의 두 번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고 이 날에는 살아계신 어머니에겐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돌아가셨으면 자녀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 날로 정했으며 이후 1973년에 명칭이 어버이 날로 바뀌며 국가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올해 2017년 5월 8일은 제45회 되는 ‘어버이 날’ 이라고 합니다.
☆묵상☆
오직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님께 최고의 효도는 다름 아닌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속 깊은 뜻을 알고 순종하는 마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출애굽 시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해 십계명을 주시게 되는데, 그 십계명 중에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가장 첫째 되는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고 그것이 축복받는 길임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엡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2134104A59103E2A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