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인용]
P. 117 과학자들은 모든 걸 우연이라고 해. 생명도 진화도 우연이라고. 모르면 다 우연인가?
허허. 빅 데이터를 보면 우연이란 없어.
P. 231 내 집도 내 자녀도 내 책도, 내 지성도...... 분명히 내 것인 줄 알았는데 다 기프트였어.
P. 267 나는 용서라는 말을 잘 쓰지 않아. 나는 용서받을 사람이지 용서해줄 사람이 아니야.
[감상 후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국의 대표 지성인 '이어령' 교수를 '김지수' 문화전문기자가 인터뷰해
책으로 엮은 것이다. 고난, 행복, 사랑, 용서, 꿈, 돈, 종교, 죽음, 과학, 영성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딸 '이민아' 씨를 언급할 때 아버지의 슬픔이 느껴졌다. 딸을 추억하는 교수님의 지성적인 면모보다
부성애와 인간적인 부분이 두드러졌다. 부모로서 공감이 되었다.
*출판사: 열림원
첫댓글 감사합니다.
Gifts from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