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리~영동역 노상주차장 전면 폐지 영동군, 도심 주차질서 개선 3월 11일까지 주민의견 접수 3~6월 단계적 폐지, 8월부터 무인단속카메라 활용 본격 단속
영동군이 도심 주차난 해소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로타리 회전교차로에서 영동역 구간의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지하고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당 구간에서 장기 주차와 노상 적치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고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인근 로타리 회전교차로에서 영동제1교(마차다리) 구간은 단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영동역 구간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현재 농협중앙회에서 영동역까지 이어지는 약 700m 구간에는 총 108면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주차 면수의 57% 이상이 4시간 이상 장기주차 차량이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주차로 인해 실제 주차공간이 필요한 상가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이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3월부터 6월까지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폐지하고, 8월부터는 무인단속카메라를 활용해 본격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단속이 시작되면 최대 20분까지만 주차 가능하며, 점심시간(11:30~13:30)에는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군은 주차장 폐지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를 방문해 직접 상인들에게 정책을 안내하고 현수막, 안내문 배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또 대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영동역 인근에 추가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노상주차장 폐지에 대한 주민 의견은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영동군청 건설교통과에 접수할 수 있다. 문의:☏740-35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