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검색한 후 급하게 쓰느라 좀 두서가 없네요.
이 시간까지 올라온 신임 사장설 관련기사도 맨 밑에 퍼왔는데요..
아저씨!
울 카페 윤정님 말마따나 이제서야 mbc가 제대로 굴러 갈 모양입니다.
저 역시 엄기영 앵커님 신임 사장설은 mbc가 제대로 굴러가고 제대로 돌아 갈 징조라 생각합니다. 크하하..
아 물론 저도 그림물감님 말처럼 아저씰 대신할만한 명앵커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mbc를 경영하는데 있어 아저씨만한 수장감도 없다고 생각하는 바,
아저씰 뉴스에서 못보는 것도 너무 너무 싫긴하지만, (이건 정말 정말 싫은데..ㅠㅠㅠㅠ)
그치만 아저씨께서 사장 후보에 올랐는데 떨어지시는 것도 싫어요. 속상할 것 같아요.
뉴스도 아저씨가 아니면 안되지만, mbc도 제대로 돌아가려면 아저씨께서 리더가 되셔야지요. 수장이 되셔야지요.
그래서 이번엔 아저씨께서 꼭 사장님 되시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참! 아세요? 어제 온종일 다음 헤드라인에 '엄기영 신임 사장설' 이 인기 검색어로 떴어요.
아직 사장도 되기전에 그런 기사가 헤드라인으로 뜨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괜스리 마음이 쓰여요.
그래서 저도 이런 말 하는 거 행여나 부정 탈까봐 조심조심.. 울카페 밖에선 입닥치고 있어요.ㅋㅋ
하지만 이번에는 그냥 설로만 그치지 않고 이번엔 반드시 좋은 소식 들려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올 초엔 아저씨께서 여기저기서 축하 받을 좋은 일이 조만간 생길 것만 같은 징조..
이번에 예감이 아주 좋아요. ^^*
방금 최문순 사장이 "연임하지 않겠다" 며
자기는 취임 당시부터 mbc 경영에 두번의 기회가 있을 수 없다는 각오로 임해왔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연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는데... 헐~
"연임하지 않겠다" 라는 말은 연임하라고 추대하는데도 고사할 경우에 성립되는 말 아닌가요?
연임 하라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않겠다?
연임할 욕심으로 뛰어 다녀놓고 노조에서 반대하니까 바로 꼬리 내리며 깨깽이면서 무슨.. ㅋ
근데 사장임기가 3년이니까 2011년 2월까지죠?
그럼 프리랜서 계약기간이 끝나는 2010년보다 1년 더 mbc 에 계시겠군요. 아싸!~ 신난다.
그렇게만 되면 정말 축하드릴 일이긴 한데.. 근데 매일밤 아저씨 보는 낙으로 사는 저는 이제 무슨 재미로 사나요?
아저씨 뉴스보는 재미, 모니터 하는 즐거움이 사라지잖아요.. ㅠㅠㅠㅠㅠ
하지만 화면에선 사라져도 mbc 사장님이시니까 간간히 아저씨 소식을 접할 수 있겠지요?
아저씨께서 사장님이 되시면 뉴스뿐 아니라 mbc 모든 프로그램을 총괄하실테니
화면에선 모습을 감추셔도 여전히 mbc에 츨근하셔서 더 바빠지시겠지요?
저는 언제나 아저씨 행보를 주시하며 늘 그래왔듯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아저씨 가시는 길에 햇살만이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늘 아저씰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으심 안돼요.
아직 이른 걱정이겠지만 신임사장설이 모락 모락 피어오르니까 생각 안할 수 없는게
아저씨께서 사장님이 되시면 누가 아저씨 바톤을 어이받아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게 될까?
과연 누가 명앵커이신 엄기영 앵커님 뒤를 이을 후임앵커가 될까 하는 것.
아무리 생각해도 아저씰 대신할 만한 명앵커가 없는데..
누가 하든 아저씨 안계신 뉴스데스크는 이제 흥미없어요.
날마다 아저씨의 빈자리만이 크게 느껴지겠죠.
맘같아선 아저씨께서 떠난 뉴스데스크, 시청률도 팍팍 떨어졌음 좋겠어요.
사람들에게 아저씨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지도록..
그치만 뉴스데스크는 물론, mbc의 모든 프로가 선전하는 것이 곧
사장님이 되시는 아저씨께도 좋은 것일테니 이런 마음은 버려야 겠지요. 헤헤..
혹 뉴스데스크 후임앵커, 아저씨께서 추천하시는 후배라도 있나요?
그렇다면 좀 더 유심히 애정을 갖고 보아지겠지만....
암튼 그래도 그 누가하든, 아저씨 안계신 뉴스데스크는 제겐 앙꼬없는 진빵이요, 오아시스 없는 사막인 걸요.
앞으로 뉴스에서 아저씨 뵐 날이 한달은 남은 건가요?
몇년을 함께 해왔지만 한달정도 남았다고 생각하니까 무슨 시한부 선고받은 것마냥 왜캐 짧게만 느껴지는지..
좋은 일로 가시는 거니 잡진 않겠습니다만.. 우린 이제 무슨 재미로 사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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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뭐 그전에도 mbc가 막갔다는 얘기가 아니라,.. 사실 그동안 mbc에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아저씨와 같은 보석이 mbc에 계셔서 다행이었지요. 이제 아저씨께서 최고 경영자가 되시면 mbc가 더욱 제대로 굴러가고 발전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하지만 전 아직 아저씰 보내드리고 싶지 않아요.. 언제든지 마음이 바뀌시면 뉴스데스크로 돌아오실 문은 항상 열어놓을께용~ ^0^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상상이 드네요. 아무튼 좋은 소식인 것만은 틀림이 없는 거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는요 무슨..
뭔가 큰 변화의 조짐.. 네
그렇지요
이번엔 설로만 그치지 않고 당선되신다면 좋은 소식인 것만은 틀림없지요. 아저씨의 역량을 생각하면 만년 사장 후보로만 머물수는 없는 일.. 그러기엔 너무 억울한 일. 그치만 그로인해 아저씨께서 앵커를 그만 두신다면 그건 나쁜 소식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소식은 아저씨께서 사장님이 되시는 것, 나쁜 소식은 앵커를 그만 두시는 것.. 그렇게 되겠지요. 그걸 생각하면 벌써부터 침울하고 맥 빠지기도 해요. 그러면서도 앵커님께서 사장님이 되시길 기도하는 이 모순된 마음은 뭘깡
그건 아저씨께서 출마 안하신다면 모를까, 출마 하시는 이상 당선되시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어쩌면 이번이 아저씨껜 마지막 기회일텐데.. 그러니 이번만큼은 절대 포기하지도 양보하지도 마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엔 욕심을 좀 부리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저야 아저씨를 뉴스에서 더 오래 뵙고 싶은 욕심이지만, 아저씨를 위해 더 좋은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하면 눈물을 머금고 보내드려야 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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