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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간섭과 버림받음
로마서 1:18-32
2025년2월2일 주일낮 11시
인도 설교 선형수 목사
주은혜교회 진천
하나님의 진노는 그 성격이 온전히 의로우신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인간은 사사로운 감정에 의해 화를 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은 당신의 목적과 뜻을 이루시고자 함입니다.
로마서 1:18-3:20은 하나님의 진노를 말합니다.
바울의 목적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로운 진노에서 구원의 복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보이고자 함입니다.
로마서 1:18-23 KOERV
[18]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부터 나타납니다. 그것은, 자신들의 사악한 행동으로 진리를 짓누르고 있는 사람들의 온갖 불경건함과 불의함을 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복음에 계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경험에서 드러납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19] 사람이 하나님에 관해서 알 만한 것은 너무나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밝히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20]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 같은 하나님의 특성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뒤부터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 만물을 보고서 하나님의 이러한 특성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변명할 구실이 없습니다.
로마서 1:18-23는 인류가 하나님 앞에 죄인인 이유를 말합니다.
인간은 불경건과 불의를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이 그들에게 보여주셨지만, 인간은 불의로 진리를 억누릅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후에 그의 보이지 않는 속성이 명확히 제시되었고, 피조된 만물에 드러납니다.
만물에 그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이 담겨서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았지만 그에게 영광을 돌리거나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 생각이 허망해지고 마음이 어리석고 어두워졌습니다.
지혜로운체 하지만, 어리석게 되어 불멸의 하나님 영광을 썩어질 인간, 네발 짐승들, 기어다니는 것들로 바꾸었습니다.
불경건함은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불의는 사람을 거슬러 짓는 죄입니다.
"불의로 진리를 막는 자", 즉 인류는 하나님의 진리를 가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계시한 모든 진리를 거스려
싸우고, 무시하고 교묘하게 차단합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1]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찬양하지도 않고 그분께 감사도 드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생각은 허탄한 데로 빠지고, 어리석은 마음은 어둠으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22] 사람들은 자신들이 지혜롭다고 주장하지만 실은 어리석습니다.
딥시크(deep seek)에 의하면, 종교에서 진리는 종종 신성한 지식이나 계시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라고 묘사되며, 불교에서는 진리가 깨달음과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14:6 KOERV에서
[6]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곧 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어느 누구도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버지께 올 수 없다.
인간의 마음이 죄로 어두워져서 진리이신 주님을 보지 못합니다.
[23] 그래서 영원히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영광은 버리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과 새와 네 발 달린 짐승과 기어 다니는 동물의 모습을 본떠 만든 우상을 택하였습니다.
"그의 보이지 않는 속성이 명확히 보여졌다."
하나님은 창조를 통해, 지으신 만물에 의해서 자신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의 어떤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창조 속에서 그리고 인간의 정신과 마음 안에
명백하게 일반 계시를 주셨습니다.
"명백하게 보이는" 이라는 말은 이 계시의 우주적 성격과 그 명백함이, 그 계시를 거부하는 변명의 여지를 인간에게 주지 않는 것입니다.
렌스키에 의하면 "사람들이 하나님 자신의 숨기심을 책망할 수 없다. 인간의 비종교성과 부도덕성을 변명할 수 없다."(Lenski, 재인용 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사람은 그분의 은혜로 사는 사람입니다.
빵 한조각, 밥 한술, 물 한컵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은혜를 아는 자입니다.
그러나 은혜를 모르고 감사하지 못하면 반역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 것으로 삼고 쾌락의 노예가 됩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을 알았지만 그에게 영광을돌리지 않았다."
인간이 하나님을 몰랐다는 것은 문제입니다.
알았다 해도 그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은것 역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인류는 변명의 여지가없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그에 대한 생각을 인간의 부패하고 어두운 마음에 적합한 모습으로 바꾸었습니다
인간이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하면 어리석게 됩니다.
연약하고 허망한 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로마서 1:24-32 KOERV는 하나님 앞에 인간의 범죄의 비극적인 결과를 말합니다.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욕정에 빠져 성적으로 부도덕한 죄를 지어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는 데에 그들을 넘겨 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넘기셨다."
그의 의로운 진노와 심판 안에서, 하나님은 인간을 죄에 넘기셨습니다. 그 죄는 우리 악한 마음이 바라는 것이고, 자기 파괴적 죄의 결과를 경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호세아서 4:17 KOERV에
[17] 에브라임은 우상들과 한 패가 되었으니 그냥 내버려두어라.
인간에게 죄를 계속 허용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비나 친절이라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 자신을 죄로 파멸하도록 허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입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5] 그들은 하나님의 참되심을 버리고, 그것 대신 거짓을 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 대신에 그분이 창조하신 피조물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찬양 받으실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었다."
하나님을 거스르는 모든 반역과 불순종은, 하나님의 진리를 인간의 입맛대로 거짓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창조주를 피조물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 거짓"은 우상 숭배인데, 인간을 하나님 자리에 두는 것입니다.
사탄은 선악지식나무 열매를 먹으면 인간이 하나님처럼 된다는 거짓으로 하와를 유혹했고 넘어갔습니다(창 3:5; 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6] 이런 까닭에, 하나님께서 그들이 부끄러운 정욕의 노예가 되는 것에 그들을 넘겨 버리셨습니다. 그리하여 여자들은 남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성 관계는 버리고, 다른 여자들과의 부자연스러운 성 관계를 택하였습니다.
"이 까닭에 하나님이 그들을 더러운 정욕에 넘기셨다."
바울은 로마서를 고린도 시에서 썼습니다.
그 도시는 온갖 성적 부도덕과 창기 의식이 마음대로 행해진 곳입니다.
로마서 1:24의 '성적 부도덕'이란 용어는 성적 부도덕과 우상숭배 의식이 결합된 것입니다.
24 Διὸ καὶ παρέδωκεν αὐτοὺς ὁ Θεὸς ἐν ταῖς ἐπιθυμίαις τῶν καρδιῶν αὐτῶν εἰς ἀκαθαρσίαν τοῦ ἀτιμάζεσθαι τὰ σώματα αὐτῶν ἐν αὑτοῖς, .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욕정에 빠져 성적으로 부도덕한 죄를 지어 서로의 몸을 욕되게 하는 데에 그들을 넘겨 버리셨습니다.
이교도의 죄와 타락은 매우 노골적이었습니다.
스펄젼은 공적으로 읽기에 부적절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로마서 1장의 죄에 대한 묘사는 하나님 말씀의 무서운 부분이다. 그 내용을 소리내어 읽을 수 없다. 그것은 집에서 읽어야 한다. 이방 세계의 악행이 놀랍다.”(Spurgeon, 재인용 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7]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여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성 관계를 버리고, 남자끼리 정욕의 불길을 태웠습니다. 남자들이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부끄러운 짓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 자기들이 저지른 망측한 짓에 대하여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았습니다.
"여자들도 남자들과 자연스러운 성 관계를 버리고" 라는 말은 남자나 여자가 동성 관계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불결함과 정욕에 넘기신 것입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8] 더군다나, 그들이 하나님을 인정하려 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자기네의 허망한 생각에 빠져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데에 그들을 넘겨 버리셨습니다.
바울은 건강하지 않고 불결하고 더러운 정욕들을 말합니다.
그는 공개적으로 동성 관계가 행해지는 문화에서 살았습니다.
약 이백년 동안 로마 제국을 다스린 자들은 소년들과 동성관계를 맺었습니다.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 네로가 황제였습니다.
그는 소년을 동성 상대로 두고 정식 결혼도 했습니다.
현대 문화에서 동성 관계는 불결함과 정욕에 서로 자기들 몸을 더럽히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동성 관계는 그 자체가 징벌입니다.
이것은 죄의 자기 파괴적 성격을 말합니다.
때로 동성 관계는 자연 질서를 어긴 결과로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영적 공허와 그 파장으로 반역의 벌이 내려집니다.
불순종의 자유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David Guzik, 로마서 1, Blue Letter Bible app.).
[29] 그들은 온갖 불의와 악행과 욕심과 사악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시기와 살기와 다툼과 사기와 원한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은 없는 말을 지어내고,
음행 Fornication - Πορνειᾳ,
법적 결혼의 범위를 벗어난 성적 행위를 말합니다.
사악함 Wickedness - Πονηριᾳ,
소유자나 대상에 억압적으로 노동이나 수고를 착취합니다.
탐심 Covetousness - Πλεονεξιᾳ,
사랑, 정욕, 재물을 더 갖고자 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영혼입니다.
악행 Maliciousness - Κακιᾳ,
근본적으로 악한 것입니다.
시기 Full of envy - Φθονου, from φθινω,
다른 이의 탁월함과 행복을 보고 고통과 악의를 느낍니다.
살인 Murder - Φονου,
미움을 포함합니다. 다른 생명을 빼앗는 것입니다.
다툼 Debate - Εριδος, contention, discord, etc. Of this vile passion the Greeks made a goddess.
사기 Deceit - Δολου, lying, falsity, prevarication, imposition, etc.; from δελω, to take with a bait.
원한 Malignity - Κακοηθειας,
수군거림 Whisperers - ψιθυριστος
(Clarke, 로마서 1, Bible Hub app).
[30] 서로를 헐뜯고, 하나님을 미워하고, 난폭하고 거만하며, 잘난 체합니다. 그들은 온갖 악한 짓을 꾀하고 부모를 거역합니다.
헐뜯는 자 Backbiters - Καταλαλους, 상대를 거슬러 말하고, 거짓을 말하고 훼방합니다.
난폭하고 Despiteful - Ὑβριστας, from ὑβριζω,
존중, 배려가 없고 말과 행동이 폭력적입니다.
자랑쟁이 Boasters - Αλαζονας,
헛된 영광, 거만, 자기를 높입니다.
(Clarke, 로마서 1, Bible Hub app).
[31] 그들은 분별력도, 신의도, 따뜻한 마음씨도, 자비도 없습니다.
분별력 understanding - Ασυνετους,
말과 행동을 분간하고 구별하는 지적, 영적 능력입니다.
신의없는 자 Covenant-breakers - Ασυνθετους,
사람과 혹은 하나님과 맹세, 약속을 깨는 자입니다.
따뜻한 마음씨가 없는 자 Without natural affection - Αστοργους;
짐승도 사람도 자연스러운 사랑과 애정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결핍된 자입니다.
(Clarke, 로마서 1, Bible Hub app).
[32] 그들은 그런 짓을 하는 사람은 죽어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의로우신 법도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짓을 계속하여 저지를 뿐 아니라, 이런 짓을 일삼는 사람들을 잘한다고 인정하기까지 합니다.
심판에 의해 하나님은 인간을 천박한 마음에 넘기십니다.
타락한 인간은 부끄럽고 병적인 것들을 받아들이고 승인합니다.
그들에게 영원한 죽음이 있음을 그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순간적으로 유혹이나 열정에 넘어간 것이 아니라, 양심과 이성이 근본적으로 일그러진 것입니다.
그들은 그런 짓들을 스스로 저지르고 다른 이들을 끌어들이고 격려합니다(Ellicott, 로마서 1, Bible Hub app.).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은 가장 두려운 일입니다.
누군가 신앙적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고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있는 자는 복된 것입니다.
또 그 조언과 간섭을 달게 받아 자기를 변화시켜 가는 사람은 복과 은혜가 넘치는 인생입니다.
그러한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과 자녀들 자손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