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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엽은 1970년2월20일 희망을 안고 목포기관차에 첫 발령을 받고 목포에서 잠시나마 조동화와 같이 근무하였지요.
어머니께서 외아들 밥을 해주려 목포에 오셨을 때,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던 밥을 조동화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모두가 세월이라는 놈 때문에 어머님도 가시고 우리네 인생도 고희를 넘어서서 80을 향해 달리는 나이가 되었네요.
세월무상 화무십일홍 인생여정 건강하게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조동엽은 현재 국가정원해설사로 자부심을 가지며 보람있는 삶을 살고 있네요.
천하와도 바꿀수 없는 인간의 고귀한 삶의 여행길,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됩시다.
조동엽은 여객전무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철도를 천직으로 가슴에 세기며 국가에 공헌하였다.
순천만 순천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의 조동엽이 자부심을 느끼며 순천국가정원해설사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는곳이다.
조동엽은 남원에서 조상대대로 살아왔으나 20대에 순천에 삶의 터전을 잡아 자녀들을 낳아 길러 제2의 고향으로 순천을 사랑하는 애향정신이 아주 강하지요.
"내고향순천만" 노래를 생각날때마다 감상하며 애향정신을 북돋우고 순천만국가정원해설사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십시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4.1-10.31 7개월 동안 세계인들을 맞이하며, 60만평에 조성된 순천국가정원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여 한국의 위상을 자랑하십시오.
난 철도원이었고 국가 정원해설사다.
해설사 조 동 엽
1970년 2월 20일 국립철도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철도에 입사하여 2011년 6월 30일 철도에서 퇴직하였으니 41년을 종사해왔다.
국가의 대동맥인 철도에서 근무함으로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함으로(홍조근정훈장) 큰 보람을 느낌과 동시에 6명의 가정을 이끌어 나간 가장 역할을 했다.
철도 퇴직과 동시에 왕조2동 주민 자치활동으로 봉사 재직했고(봉사시간 550시간) 2014년 1월 1일 순천만 정원해설사로 (순천시) 입사하여 지금까지 순천만 국가 정원해설사로(시장님 2번 의장님 1번 표창) 근무함에 10년 차 근무하고 있다.
2013년 국제 정원박람회가 개최하고(4.22~10.22) 10년이 되는 2023년 다시 국제 정원박람회를(4.1~10.31=214일) 개최하니 나로서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
2013년은 34만평의(400만목표 440만 달성) 대지(축구장 150개)위에 순천만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에코벨트로 보기위한 국제 정원박람회였다면 2023년은 60만평(800만명 목표 8.27일 600만명 돌파) 대지(축구장 217개정도)위에 지난 정원박람회 80% 이상을 리모델링하고 국제 행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정원에서 습지에서 시내에서 만들어진(105만 평) 이 정원박람회는 전 세계적 인으로부터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일전에 호주에서 오신 관람객은 이렇게 잘 만들어진 정원을 본 적이 없다고 하였으며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있는 딸.사위가 캐나다 부차드 가든(2번이나 순천에 왔다.)보다 훨씬 아름답고 잘 만들어 졌다고 카톡을 보내왔다.
난 4월 한 달 동안 총 26건에 1098명(본인유치 4건 120명)의 단체 해설을 했으니 이 숫자는 지난 9년 동안 (코로나로 관람객감소)보다 훨씬 많은 숫자였습니다.
그러나 7월 8월 동안은 단체 해설이 줄고 관람객 수이 급격히 줄었으나 8월 27일 600만 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제 9월 10월 두 달 동안 엄청난 숫자가 국가 정원과 순천만 습지를 찾아올 것이며 그 숫자는 조직위에서 계획했던 800만 보다 훨씬 많은 1,000만 명이 될 것이며 이 숫자는 대한민국 5천만 인구에 5분 중 1분이 순천에 올 것이라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을 선사할 가을 정원이 순천만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펼쳐질 것입니다.
은빛 갈대로 수놓은 순천만 습지와 억만 송이 국화로 물든 정원을 구경하기 위해 다시 순천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되며 후반전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입니다.
난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세계적인 큰 행사에 무엇을 할 것이냐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어려운 국가정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국가 정원에서 시행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가 풀어야 할 세 가지가 있다면 1) 미세먼지 2) 인구소멸 3) 일자리 창출입니다.
첫 번째 미세먼지와 기후위기는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세 번째 일자리 창출이 또한 정원이 만들어 냈습니다.
두 번째 인구소멸은(고령화) 당연히 결혼 기피 현상과 저출산이다.
통계학적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 0.78명이며 매년 인구가 줄어들어 이형태라면 2750년이면 대한민국이 없어진다고 본다.
국가 정원에 연인들이 많이 찾아온다.
국가 정원에 오신 것은 미래를 약속한 사람도 있고 친구로서 오는 예도 있고 단순히 약속의 장소로 정원도 찾아오는 예도 있다.
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조직위에서 무상으로 20장을 받고 내가 구매한 13장 이렇게 33장의 기념 손수건을 확보했다.
우리 순천만 국가정원 프랑스 정원에는 파빌리온이 있다.
이곳이 약속과 언약의 장소다.
내가 살고있는 동네 드라마세트장에도 있다.
나폴레옹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국민에게 내가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는 언약과 약속을 했다.
많은 연인들이 만일 당신과 같이 결혼한다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가 되도록 죽도록 사랑하겠다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난 이곳에서 결혼을 약속한 연인, 신앙을 고백한 교인, 장인 장모님을 끝까지 효도하겠다는 사위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부부 그리고 세계잼버리 학생들의 우애와 친교 모든 분에게 굳게 맹세하고 상대방 카메라로 사진도 찍어주고 기념 손수건을 드렸습니다.
앞으로 난 결혼을 약속했던 분들이 청첩장을 보내면 반드시 찾아갈 것입니다.
7월 28일이다.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친어머님과 같이 사위가 국가 정원을 오셨다.
프랑스 정원 파빌리온에 가서 효도를 다 하겠다고 굳게 맹세했다. (처는 업무차 해외 출장) 너무 좋아하셨다. 또한, 기독교 학생들이 목사님을 모시고 오셔서 하나님을 끝까지 믿겠다고 신앙 고백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세계 잼버리대회 전 순천만 국가정원에 중국인학생과 독일인 학생과 이곳에서 세계평화와 우의를 돈독히 하겠다고 약속도 한 곳이다
지금도 계속 장인과 전화를 주고받고 있다. 그 외 많은 분과 카톡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남자와 같이 찍지만, 여자와는 자신들의 프라이버시와 초상권 때문에 찍지 않는다.
8월 5일이다. 세계잼버리 대회 국내 학생들 극기훈련이다.
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1박하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걷기로 시작한바 대전초등학교 4학년 박주영 학생이 꿈의 다리에서 비틀거리며 오고 있는 광경을 보고 급히 남문 의료센터로 데리고 왔다.
날씨가 무척 더웠다. 오열 환자다. 먼저 열을 내리고 응급처치를 하고 대원들은 습지센터로 기다리게 하고 주영이를 치료하기 시작하면서 대전에 계신 어머님에 전화했다.
지금 치료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 하시고 대전지구 잼버리 인솔자에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얼음으로 열 내림을 시작했고 치료 후 기다리는 대원들과 합세하여 무사히 대전에 도착했고 주영이 어머님에게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너무나 보람된 일이었다
난 지난 2017년 서문광장에서 관람객이 데리고 온 개에 물린 일로 관람객을 모시고 남문 의료센터에 온 일이 있다.
그로 인하여 관람객이 시청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를 올린 글로 시장님 표창을 자원봉사 날에 받았다. 지금은 서문에 반려견 동물보관 놀이터가 있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
국가 정원에 오신 손님에게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편안하고 행복하게 그리고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무진장 고민한다.
나는 가든스테이(쉴 랑케) 해설을 좋아한다. 짧은 시간에 희망과 보람을 느끼게 해설한다. 오늘 하루 저녁 60만 평의 정원 안고 좋은 꿈을 자시라고 하시면서 스티브 잡스의 말을 인용하고 *꿈이 있으면 미래가 있고 꿈을 가진 자가 이 세상에 가장 부자라고 말한다.*.
시간과 장소를 잡을 수 있는 것이 사진이라고 하면서 반드시 네덜란드 정원에서 풍차를 넣고 가족사진을 찍는다.
말로 하는 사랑은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낮아짐, 포용, 이해, 자기를 낮춤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선창하고 후창한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말이 새롭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환호를 받는 자가 되지 말고 월드컵 경기장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진정한 선수라는 것을 인용하면서.
2~3일 전에 단체 배정을 받으면 난 연구 노력을 한다.
그분들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소속은 어디며 연령대 그리고 좋아하는 동선은 어디인지 연구 노력하고 단체 해설에 임한다.
난 해설가의 아버지 캐나다 ‘밀러 박사’를 항상 염두에 둔다.
해설이란 머리에 들어있는 사전과 같이 풀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했다면 하급 수이고 그날의 해설은 ○점이라고 하셨다.
해설은 감동을 주어야 하고 친절해야 한다고 했다.
해설할 때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국가 정원이 아름답고 삶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라고 선전한다. 그리고 돌아가신 후면 반드시 안부를 묻는다. 그때는 반드시 아름다운 국가 정원 사진이 첨부된다.
두 번째 호루라기 구매다. 20개를 샀다.
호루라기는 개인용 호신 무기이며 구원을 요청하며 상대를 놀라게 한다.
최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책로 성폭행 사건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삶을 위하여 혼자 다닐 때 위험을 알리는 호신용 호루라기를 혼자 오신 여자분에게 드리고파 사는 것이다.
우리 국가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많은 안전요원이 순회한다. 절대 안전에는 자신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정원만 구경하러 오신 것이 아니다.
안전요원이 없는 곳도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는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혼자 오신 여자분에게 드리고자 선물용으로 산 것이다. 그리고 무상으로 드린다..
2023년은 보는 정원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삶에 보람을 (어싱길, 드림호, 가든스테이)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순천은 생태 도시이며 병을 고치는 병원의 도시가 되었다. 맨발 걷기 해보신 분들이 너무 좋아한다..
난 국가 정원이 너무 좋다. 정원을 통하여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고 그분들의 삶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체해설을 많이 받기를 원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가 생각난다. 세월이 주는 나이 때문이다.
지나가는 구름 흐르는 물은 되돌릴 수가 없다. 맛있는 과일보다는 보기 좋고 싱싱한 과일을 더 좋아한다.
때론 단체 해설을 하다 보면 나이의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아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상대성이론이 있다. “물체의 운동이 다른 두 관찰자에 의해 관측되는 양상이 서로 다를지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한 말이다. 10년 동안 해설을 하면서 삶에 보람을 느끼면서 2015년 9월 5일 국가 정원 1호가 탄생하고 6월 순천 소식지에 기교한 두 분이 생각난다. 한 분은 순천대 교수님이신 김준선이시다. 이제 순천은 "국가 정원이 탄생하면서 경제가 살아나고 세계적인 명품정원의 도시가 되므로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이다". 한 분은 정원디자이너 오경아 작가님이시다. (하나씨드뱅크가든설계) "정원을 만든 사람, 정원을 가꾼 사람, 정원을 보는 사람이 모든 분들이 다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
최상의 해설사는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연단과 훈련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이다. 잘못된 언행, 잘못된 행동, 잘못된 외모를 세월을 통하여 정정하고 수정하여 최정예 해설사가 된 것이다. 난 10년 동안 정원과 더불어 살아왔다.
느리게 사는 즐거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삼일 동안
짧은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다.
지체하지 말고 미리 가방을 꾸려놓아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나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아라.
아름드리 나무와 새들, 푸른 잔디 그리고 예쁜 꽃들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겨라.
한 무명의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ry, and today is a gift)
그래서 '오늘'을 영어로 프레즌트(present)라고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어제를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고,
내일을 기념하며 축하할 수도 없으니,
오늘을 기념하며 축하해야 하지 않을까?
석양뿐만 아니라, 이따금 일출도 보도록 한다.
그렇게 할 마음이 있다면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라.
하루 중 가장 어두운 때는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한다.
몹시 힘들고 우울할 때는 이렇게 생각하자.
지금이 바로 해가 뜨기 직전이라고,
이제 곧 해가 떠올라
모든 것이 환하고 따사로워질 것이라고 말이다.
인생은 짧다.
그러니 자질구레한 일들로 삶을 채우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인생에는 중요한 일들도 많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다.
따라서 그 차이를 포착해 낼 줄 알아야 한다.
그 차이를 구별해 내지 못한다면
단 한 번뿐인 인생에서
온갖 환멸과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
당신이 갖고 있는 유머감각과 삶에 대한 열정을 발휘해
찌뿌드한 아침을 산뜻한 아침으로 바꾸어라.
주변환경을 바라보는 당신 자신의 눈을 바꾸면
인생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아무리 우울한 일이라 하더라도
긍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도록 하자.
밑에 누워 한두 시간 정도
소설책을 읽을 수 있을 만한 나무를 찾아봐라.
건강 전문가들은 최적의 건강을 누리는 데는
깊은 심호흡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아침에 밖으로 나가 걸음을 멈추고
깊게 심호흡을 다섯 번 정도 해보아라.
뭉개 구름, 새털구름, 양털구름...
구름이 만들어내는 각양각색의 형태들은
참으로 매혹적이다.
어린 시절 이후로 팔베개를 하고 누워
구름을 올려다 본 일이 있었는가?
지금이라고 못 할 것도 없다.
잔디가 아니라면 벤치에라도 누워
지금 당장 한 번 해보자.
어떻게 하면 삶을 더욱 잘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효과적인 이야기가 있다.
"만일 당신이 당신 자신의 가치를 계산하고 싶다면,
당신의 친구들을 세어 보라."
직장동료가 아닌 옛 친구나 일상의 친구들이야 말로
인생과 세계에 대해
더욱 폭 넓은 정보들을 주고받을 수 있다.
지나치게 목표 지향적인 태도나
매사를 전적으로 일과 관련짓거나,
물질적인 성취만으로 스
스로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하루해가 저물 무렵엔,
하루를 얼마나 잘 보냈느냐는 것 만큼이나
얼마나 많이 긴장을 풀고, 웃고 즐겼는지도 판단하자.
세상과 더불어 행복하고 느긋하며
평온한 기분을 느끼려면,
팔짱끼고 뒤로 물러앉아
삶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가도록
관망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 흐름을 따라가는 방법을 좀 더 배우자.
때로는 뭔가 일이 되도록 애쓰지 말고
차라리 일이 되는대로
일어나도록 놔둬 보는 것도 좋다.
출처 : 어니 J 젤린스키의 《느리게 사는 즐거움》 중에서
삶과 죽음 ,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함이 삶이요,
이러한 삶이 오래되어 편해짐이 늙음이요,
영원히 쉬는 것이 죽음 이라면 틀린 말일까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을 지닌다.
생과 사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또
어떤 이들은 쉽게 죽어 버리려고 한다.
한편 젊은이들은 젊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늙고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들어 죽게 마련인 것이다.
인간들 외에도 모든 생물은 열매를 맺는다.
벼 이삭도 쌀을 맺으면 그 줄기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볼품 없어지는 것이다.
사과 나무도 사과를 영글게 할 무렵이면
그 이파리는 벌레 먹어 흉한 모습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그 열매 곧 아들과 딸을 장성시키면
늙고 병들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형상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그와같은 모습에 오히려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늙고 추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 해서도 안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 때문에 더 편히 쉬게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다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
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
영혼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노인의 삶은 상실의 삶이다.
사람은 늙어가면서
다섯가지를 상실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다.
건강과 돈, 일과 친구, 그리고 꿈을 잃게된다.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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