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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 :구인월에서 성삼재까지의 거리 (23KM)
*2구간 :성삼재에서 장터목 까지의 거리 (27.6KM)
*3구간 :장터목에서 밤머리재 까지의 거리 (21.9KM)
*4구간 :밤머리재에서 덕산교 까지의 거리 (18KM)
★1+2+3+4=90.5km
◈산행개요
▲산행일:2015년10월14일(수)~16일(금)
▲산행지:경남산청군,함양군.전남구례군,남원시경계능선
▲산행경로:덕산~밤머리재~천왕봉~성삼재~정령치~구인월
▲산행날씨:맑음:14일(10.9/24.5도)-15일(12/26도)-16일(13.2/24.2도)
▲산행자:고산령
▲준비물:지도,윈드자켓,헤드렌턴,모자,장갑,손수건,스틱,통닭,떡,물,물티슈...
▲산행거리및시간=84.85km(51h52m04s):gps측정,출발시간10/14 2015 06:57 ~도착시간10/16/ 2015 12:22
◈산행시간
2015년10월14일(수)
24시00분=남부터미널출발-진주터미널(03시30분경도착)
06시10분=진주출발
06시55분=덕산사리마을
06시57분=들머리
07시31분=시무산402.5m
07시57분=수양산502.3m
08시36분=벌목봉743.0m
08시55분=마근담갈림길
09시22분=용무림산793.0m(주먹밥3개)
10시12분=마근담봉926.0m(이방산,감투봉갈림길)
10시41분=왼편으로 천왕봉,중봉관측-달뜨기능선길에서
10시50분=밤머리재,도토리봉관측
11시01분=전망바위-▲910.6봉지나서,운리뒷능선(청계저수지뒷산),발아래 동,서,북촌마을도관측됨
12시00분=웅석봉0.4km전갈림길(10월9일(금)밤에 웅석봉다녀왔으므로 오늘은 패스)-밤머리재까지 4.9km남음
12시26분=내리저수지뒷산
13시37분=밤머리재(라면에밥말아먹음,밥한공기챙겨배낭에담음)6000원(식수보충)[사리-밤머리재 6시간40분소요]
14시35분=도토리봉(헬기장)908.8m
15시48분=왕등재깨진삼각점 936.5m 산청311
17시25분=왕등재습지
17시48분=외고개
새봉산죽밭쑤시고정신없이넘어옴
19시15분=x1322.3봉오르기전 마당바위위에서 어둠에잠긴천왕봉의실루엣이보임 인절미3 후라이드1조각(목젖이부어서 못넘김)
별이쏟아지는바위위에서 잠시졸다가 극심한추위에오한이일어남
쑥밭재근처 암봉에서 길을잃고헤메다보니 방향감각을상실하여 암봉과산죽밭을 쑤시고 돌기를계속알바하여 기진맥진
이후산행을 속도모드보단 완주모드로바꿈(1276.2봉가기전)
10월15일(목)
00시18분=우여곡절끝에 길을찾아 하봉전위봉에도달(10월10일(토) 하형호님과국공을피해숨어있던암봉)
00시55분=중봉헬기장
00시57분=모자바위
01시48분=중봉의금줄넘어섬
02시32분=중봉1874m
03시37분=천왕봉1915.4m[밤머리재-천왕봉14시간]
04시20분=장터목대피소(식수보충)잠시 기름통옆에서 머물렀음 장터목2층에 불이켜지고 사람이 보여서
04시50분=일출봉
06시32분=일출
06시49분=촛대봉1703m
06시57분=세석대피소
08시35분=칠선봉1558.3m
09시47분=선비샘 (세수하고,권사장님이담아준밥에물을부어서억지로먹음,이후밥구경못하고 목젖이부어서 물외엔못먹고진행함)(식수보충)
10시52분=벽소령대피소 (낙석지대에서 뱀만남)
11시32분=형제봉1452.8m
12시29분=삼각고지1484.0m
12시44분=연하천대피소(공사중)(식수보충):끝없는나무계단오름
이후
졸면서걸었는데 잠시앉자서 졸다가 가는데 옆에 지나는 젊은이가 어디로가냐고 묻길래
연하천에서 노고단간다고하니 지금연하천으로 간다고 말해줘 급선회함
졸다가 잠시방향을 잃은모양인데 그는자기가 국공직원이라고 노고단을서둘러야된다고하길래 알려줘서 고맙다고하고 힘을냄
12시55분=명선봉1583.4m
14시33분=토끼봉1535.3m
15시12분=화개재(뱀사골분기)
15시43분=삼도봉(날라리봉)1501m
16시11분=노루목
16시48분=임걸령샘(식수보충)
17시08분=돼지령
17시55분=노고단고개(통제해서 우회도로갔다가백해서 통제금줄넘어내려감)
18시08분=노고단대피소(노고할매에게 완주하겠다고 인사하고감)
18시40분=성삼재탐방센타(화장실서 머리,발씻고,발에파스,반창고붙이고 가니 휴게소문닫아
밥못먹고 먹을것도 못사고 추운밖에 앉자있다가 너무추워 그냥길떠남)[천왕봉-성삼재15시03분]
20시14분=성삼재출발(캄캄한주차장에아스콘공사로 뜨거워열기나서 너무좋았음)
21시20분=고리봉1248m(작은고리봉)
22시40분=묘봉치헬기장1100m
10월16일(금)
00시27분=만복대1433.4m
02시16분=정령치(정령치계단오름길 몰래카메라2대설치되여있어 찍힘,휴게소방향에서
갑자기 렌턴비추어 고리봉으로 꽁지빠지게 걸어감)
03시01분=고리봉1305m(큰고리봉,환봉)-시그널있는좌측으로 내려가서 대형알바함
길찾아 산기슭을헤메다보니 힘다빠짐 짐승이다니는길에 사람인내가 있다는생각이듬 다시고리봉으로
죽을힘다해서 백해서 오른편절벽방향길찾아내려가느라 시간다낭비함)
06시56분=일출 ,세걸산으로 걸어가면서 이정목을보니 밤새 헤메고 조느라 정령치에서 3km밖에못왔음,
이러다완주못하겠다싶어 힘을내서 속도전으로돌입(배고프고,물갈증에시달림)
07시25분=세걸산1216m
07시38분=새동치1107m
08시31분=부운마을갈림길
08시41분=▲1121.9봉삼각점
09시06분=거북바위
09시13분=팔랑치 (배고프고 물없어 극심한갈증으로 산죽잎이슬,억새잎이슬,철쭉잎이슬 핥아먹으며
빨치산처럼 오로지 바래봉을향해걸음)-운봉샘가서야물해결됨
09시43분=운봉샘(허기진배 물배터지게먹고 세수함)식수보충
10시02분=바래봉1165m(오름길에 하얀억새가 바람에날려 아름다웠음,인적없는바래봉정상에 홀로서서
지리주능선과운무에쌓인 반야봉 걸어온만복대길을바라보니 감격스러움)
10시41분=덕두산1151.5m(2013년5월5일서북능선종주이후2번째오름,지태대미라 감격스러워 차가운삼각점에 키스함)
12시28분=구인월회관도착(마을은 감나무가 찢어지도록감이매달려아름답고 내려오는산길은 집을지을려는지
나무베어내고 도로내고함)[성삼재-구인월16시간14분]
◈산행후기
한글날 j3클럽에서 지태와설태를 한다고하길래 설악은 한주전 다녀왔으므로 지태를 가기로했다
연휴를 예상하고 하루일찍 내려가야 했음에도 게을러 머뭇거리다 아침차로 내려갔더니 고속도로가 밀려서 늦게서야
덕산에 이르르니
호수공원님,산중미인님,하형호님,나(고산령). 네명뿐이다
두분은 먼저가시고 가다보니 하형호님과둘이 가게되었다
작년영알이후 살기바뻐 장거리를 못해서 걱정이 됬지만 뭐짬밥이 있는데 어떻게 되겠지하고 위로해봤다(휴우~)
동부능선은 2012년5월에 강승철님하고 다녀오고 예전에 청계산방에서 2010년10월에 청계산님하고 밤머리재에서
외고개에 이르니 새벽동이 트여 훤해졌고 모두들 빨치산처럼 밤새산길을 걸어와 잠시쉬면서 구슬땀을 닦았던 기억이 있었다
하봉전위봉에서 국공을발견하고 바위아래 (이번엔 밤에 통과했다 )숨어있었다
장터목에서 하형호님은 백무동으로 가시고 나는 죽어도 가다죽는다고 가다가 비가오길래 세석으로 대피했더니 예약안했다고 산장지기가 거림으로 내려가 막차타라고 완강하길래
어쩔수없이 쏟아지는비를 다맞으며 거림으로 하산해서 원지서 막차타고 서울로 되돌아가 마지막전철타고 죽전까지가서 택시타고 간신히 집에갔다
휴가를 열흘냈기에 삼일간을 꼼짝안고 누워있다가 아무리생각해도 중탈한게 용서가 안됬다
다시 배낭을 꾸리니 마누라 못말리는 사람이라고한다
이리하여
나홀로 지태를 하게되었는데 일찍 출발하여 룰룰라라 밤머리재에 도착하여 권사장님이 끓여준라면에 밥말아먹고 밥한공기 얻어가지고 순조롭게 잘갔다
그런데 낮길과밤길은 또달라서 우연치않게 복병을만났다
졸음,알바,이다
너럭바위에서 잠시쉬자니 춥고 뭘먹자니 목젖이 부어서 밥알이외에는 걸려넘어가지 않았다
쑥밭재근처에서 알바에 알바를 계속했다
산죽과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길찾느라고 헤메다보니 나중엔 방향감각을 상실하여 맨탈붕괴로 미칠지경이었다
스마트폰에도 나침반이 있는걸...
높은암봉에 올라살피니 희미하게 천왕봉의실루엣이 어슴프레보여 길을찾을수 있었지만 몸과마음이 지쳤다
몇일전에도 지난곳이라 너무방심했나보다
천왕봉엔 아무도 없었다
장터목에도 도착하니 불이환하게 켜있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길래 조심스레 지나갔다
연하천대피소는 공사중이라 여기저기 물건이 널려있었다
얼마를 지났는지 비몽사몽 가는데 지나가는 젊은이가 어디로 가냐고? 묻길래 연하천에서 노고단으로 간다고하니
지금연하천으로 간다고하길래 놀래서 휙뒤돌아가면서
고맙다고하니 공단직원이라며 노고단까지 빨리가셔야된다고 했다
노고단에 도착했을땐 다섯시가넘어 내려가는길이 이미차단되었다
성삼재휴게소에서 저녁먹고 먹거리를 장만해야 했는데 화장실에서 씻고갔더니 문닫았다
하는수없이 밖의의자에 홀로안자있으려니 하늘에별만총총 차가운밤바람에 체온만 급히식어간다
먹을것도없지 물도없지 어떡한다
있다해도 목젖이부어서 밥이외에는 먹을수없었다
잠시망설이다 그냥서북능선으로 길떠났다
만복대의긴오름에 졸립고 배고프고 힘들다
뒤돌아보니 멀리성삼재의불빛이 보인다
어둠속 어느메쯤 있을 정녕치는 왜이리먼가?
정녕치나무계단에 도착하니 잠시셀파님을 2013년에만났던것이 떠올랐다
나는
서북능선은금지구역이 아닌줄알았다
고리봉계단을 오르는데 몰래카메라 두대가 찰칵하고 나를 찍어댄다
그냥서서 있었더니 계속찰칵대고 휴게소에서 불빛이 계단을향해 비추어 걸음아 나살려하고 고리봉으로 내뺐다
고리봉에서 두번째 대형알바했다
좌측에 시그널두장 매달려있길래 무심코 따라내려 한참을 내려갔는데 길이없어 되돌아오느라 죽을뻔했다
이리저리 길찾아 밤숲을 헤메이려니 내가 사람이냐? 짐승이지
짐승이나 다녀야할곳에 사람이있으니 이고생이지!
허지만 알바도 등산의일부다 위로 해본다
누가보면 미친짓일지몰라도 살아있는것은 각개의 자기만의 개성이있다
동전에양면이 있듯 파괴뒤엔 건설이 따르고
고난속의흘린땀에 뒤엔 미친존재감의성취가있다
고리봉정상에서 약간우측으로 내려가는 정답길이있었다
훤히
통터오는 추색이물든 능선에서 보니 꽤나 멀리온듯한데 정령치 3km라 써있었다
졸음에따른 위험을극복하며 온길이 왜이리적었나?
이러다가 완주를 또못할듯하여
세걸산,부운치,팔랑치를 일사천리로 내닫는다
바래봉이 저긴대 운봉평원을 지나며 배고픔과갈증에 인내하면서 산죽잎,억새잎,철쭉잎에 맺힌이슬을 닥치는대로 핥으며간다
마치개미핥기처럼~
팔과다리 등산화가 다젓었다
운봉샘에도착해 맹꽁이배가 되도록 물을벌컥벌컥 마셨다
바래봉오름길에 하얀억새가 바람에나울거려 평화로움을 느꼈다
바래봉은 철쭉철만되면 사람으로 가득하나 오늘은 인증샷을 찍어줄 그누구도없어 적막했다
지나온 만복대 고리봉이 저멀리 보이고
오늘따라 반야봉은 흰구름에 묻혀 영험있는 靈山(영산)처럼보인다
덕두산을거쳐 인월까지 긴흐름을 내려와 구인월에서 징한 지리태극을 마쳤다
시골돌담옆 감나무엔 노란감들이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가을햇살아래 풍만함을 노출하고 있었다
이방산,감투봉갈림길
나무사이로 처음본 지리천왕모습
전망바위에서 지리천왕모습
전망바위에서 바라본모습
아래는 동,서,북촌
청계저수지
웅석봉갈림길0.4k로전
엇그제 10월9일밤 다녀왔으므로 통과
당겨본천왕봉
웅석봉
내리저수지와산청읍
밤머리재
라면에밥말아먹고 밥한봉지 싸갖고가서 선비샘에서 먹고난후부터 먹을게 떨어져 계속물만먹고 굶었음
권사장님도움으로 한장찍음(3일전밤에하형호님과함께와 꿀차엎지러져서 옷젖었다하니 아신다고 )
세석대피소에서 비만나 쫏겨 거림으로 내려가서 오늘 복수혈전하러 또왔다고 말했더니 웃으심
오른다리 촬과상입음
최고의명당자리가 밤머리재같음
음악나오지 바람불어오지 구름도쉬어가지 온갖시름날아가버리고...
도토리봉
기산
산의윤곽이 이뻐서 그냥한장
왕등재의깨진삼각점 산청311
왕등재정상모습
왼편바위앞에 깨진삼각점
왕등재습지내려서기전1048.6봉정상모습
왕등재습지보호구역
습지구역의나무다리
외고개
마당바위(너럭바위)
x1322.3m봉
배고파서 인절미와치킨을 먹으려니 목젖이부어서 넘어가지않아
계속씹어 물과섞어넘겨도 목에걸린다
잠시쉬려니 돌바닥도차고 바람에 추워서 오한이들려 계속걷기로함
부부바위(형제바위라고도함):독바위근처
하봉전바위구간
10월9일하형호님과국공을피해숨어있던암릉구간
위에올라서 아래를내여다보다 순간적으로 졸음이와서 아래로 엎어질뻔했음
헬기장
모자상
중봉의금줄
중봉
지금중봉삼각점은없어져안보인다
2012년도에 찍은 중봉삼각점
大正이란글귀가 보임
<
大正 : 1912년 7월 30일부터, 1926년 12월 25일까지 >
일본은 왕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연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연호는 우리의 단기연호처럼 개국 이래 계속되는 게 아니라 왕을 중심으로 건원(建元)한 것이기 때문에 불편 혼란하기로
말하면 우리의 단기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그렇다면 왜 단기연호를 폐지했는
것일까요? 엄밀히 말하면 연호의 폐지란 흔치 않는 일입니다.
예로부터 건원은 곧 자주독립의
표상이었기 때문이며,고려시대 북벌을 주장한 사람들이 먼저 들고 나온 주장도 칭제건원(황제라 칭하고 연호를
쓴다)이었습니다.
일제에
나라가 빼앗기자 대한제국의 연호인 광무(光武)연호가 폐지되고 일본연호인 대정(大正)으로 바뀐 것도 연호가 갖는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었습니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심전도에 나와
청 태조에 굴복하고 11조항의 맹서를 했는데, 그때 청의 연호를 쓴다는 내용이 있다. 다시 말하면 연호의 개폐는 새로운 주종관계를 뜻하는
것입니다.
천왕봉정상석앞면
일전에왔을땐 사람이많아서 사진도못찍었는데 오늘아무도없어서 정상석옆에서 셀카도찍어보았는데 잘안나왔다
자화상(고산령)
천왕봉정상석뒷면
장터목대피소와기름통
일출1
일출2
일출3
일출4
촛대봉
촛대봉정상
촛대봉에서 바라본 반야봉과노고봉
세석대피소
영신봉
영신봉계곡
지리의추색
산철쭉
칠선봉
선비샘
이곳에서 권사장님이 싸준 밥에 물말아먹음
이후
성삼재에서 물과음식을 못구해 계속굶고산행해 힘들었음
덕평봉
벽소령가는길의추색
삼정계곡
벽소령대피소
대피소오기전 낙석지대에서 뱀한마리발견
형제봉
삼각고지
연하천대피소공사중
화개재
삼도봉(날라리봉)
통꼭지봉,황장산을거쳐 화개장터로갈수있음
노고단고개
노고단대피소
노고할매에게 인사한번하고
시간이 늦었는지 노고단고개에서 내려오는길을 폐쇄하여 금줄넘어옴
성삼재탐방센타
화장실에서 머리감고 발씻고 가니 휴게소가 문을닫았다
저녁도 못먹고 밖의의자에 앉자있자니 추워서 서북능선으로 길을떠남(물과음식을구해야되는데)
멀리서본 성삼재휴게소불빛
861번도로앞 서북능선들머리
정상석이 바뀌었다
묘봉치헬기장
만복대
정령치나무계단
2013년5월에셀파님과사진한컷했던기억이남
고리봉가는계단을 올라가다 몰카2대가있어 찰칵하고 찍히니 휴게소방향에서 렌턴을비추며 찾길래
빨리 고리봉을향해 갔다
고리봉(환봉)
좌측에 시그널2개걸려있어 따라갔다가 알바(대간길인듯)
길이없어 산비탈을 헤메다 생각해보니 캄캄한밤에 숲속을 걷는것은 인간이아닌 짐승의짓이다
허나
나는왜짐승의길을 마다않고 따르는것일까?
사람은 저마다 개성이있고 따라서추구하는 가치도 다양하다
동전에양면이있듯 잃어야 얻는것이 귀한줄안다
고난의인고뒤안길에 장미꽃길 있다
알바뒤 다시고리봉정상으로 돌아와서 우측의길을 찾아가게된다
여명(지리천왕)
알바와졸음
추위와굶주림 졸림 으로 많이걷지못해 날이밝았을때 밤새온듯한데 정령치3km란 이정표를보고
망연한다
일출
추위와굶주림은 내게 환영과환청을 가져와
이상한소리들리고 나무나 돌이 사람으로 보였다
그래도
바래봉까지 빨리가려고 속도를내어걸었다
반야봉
바래봉오르며 뒤돌아보니 지리주능선과 반야봉 지나온 만복대 고리봉등 서북능선이 운해에 쌓여 신비롭게보였다
내가
저먼곳들을 지나왔다고 생각하니 감격스러워 눈물이 날뻔했다
지나온산 맨뒤가 고리봉
세동치모습
▲1121.9삼각점봉모습
앞에삼각점이보임
맨뒤높은곳이 바래봉정상
철쭉터널
거북바위
철쭉평원
이슬을 헤치고 오느라 신발과바지가 다젖었다
배가고프고 갈증으로 산죽잎,억새잎,철죽잎의이슬을 닥치는대로 핥아먹으며걸었다
빨치산의식량보급투쟁처럼 절실하게
운봉샘에 이를때까지~
팔랑치
운봉샘터
굶주린배를 물로채웠다
물도한통가득받으니 힘이절로나서 바래봉을 단숨에올랐다
바래봉정상
철쭉철이면 인산인해더니 오늘은 한명도없다
천남성
덕두산정상을 2013년5월에왔었으니
감개무량했다
삼각점에 키쓰했다
덕두산삼각점
덕두산정상모습
구인월마을회관
이곳에서 택시콜하여(3000원) 인월터미널로갔다
+
첫댓글 집념의 지리태극~`
완주 축하드립니다. 몇일전에 사정상 그만 두신 것이 아쉬워서
다시 시작해서 멋 있게 완주 하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휴가를 냈는데 그냥끝내기엔 억울해서 다시했습니다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산하십시요
최고입니다.
빠른거 멀리가는거는 단지 개인적인 차이일뿐
포기않고 가는길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벽누리님이 옆으로 지나가실때 예상한대로 굉장히 빠르십니다
넓은마음으로 헤아려주시니 고맙습니다
가벼이 완주하심 축하드립니다
와우!!!!! 엄청 고생하셨네요....
알바에 허기짐에 갈증...... 최악의 조건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정말 엄청 축하드립니다.
마치 제가 지태완주한 기분이네요....
지리태극의 꿈을 접어버린 저에게 고산령님이 다시 불을 붙이시네요...ㅎㅎㅎㅎ
내년 봄에 기록단축을 위해 다시 지태하신다면 저도 준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구요....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같이가고 싶었지만 그냥갔습니다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
시간될때 같이산행하길 기대하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집념과 열정에 큰 박수를!
미완의 지태에 다시 도전해
배고픔과 갈증을 이기고 멋지게
인월에 서심 감동 이네요. 축하 드립니다!
졸음과 배고픔은 정말힘듭니다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늘 즐산하십시요
복수혈전 멋져요
그집념에 박수와 함께 지태완주 축하드리며
깊어가는 가을여행 멋지게하셨습니다...
거북이걸음인데도 격려에 감사합니다
즐산하십시요
지리태극종주 수고하셨습니다
빠짐 없이 읽다보니 한참입니다
^^~그 만큼 극한을 즐기신것 같습니다
극한은 극기를 요하나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가을되십시요
집년과 열정으로 넘어오신 지태길 완주 축하 드립니다
일주일만에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
저도 지난주에 비와 바람과 운무등으로 힘들게 넘엇엇는데 ...
이젠 지태길이 더 친근해진것 같습니다
인월에 서본자만이 느낄수 잇는 그 감정 잘 간직하십시요 ^^
수고 많으셧씁니다
인월에서본자만이 느낄수있음 에 공감합니다
완주하심을 저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존경스럽고 축하드립니다
부족한글에 격려 감사드립니다
즐산하십시요
나홀로 지리 태극종주 축하드립니다.
저도 예전에 홀로 태극을 두번이나 했었지만
그때는 동부능선이 왜그리 멀게 느껴 졌던지...
좋은그림 잘보고 가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부능선은 오름길의연속이라 많은인내를 요구하나봅니다
부족함을 넓게 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가을되십시요
ㅋ~
대단 하세요
축하합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산행하십시요
잘 봤어요..^^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려요..++
감사드립니다
즐산하십시요
좀 회복되고 나서 가셔도 되는데 그새를 못참으시고, 기여코 해내셨군요.
작년에 실크에 이어 이번엔 지탞지 가볍게 접수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맛난 음식 많이드시고 얼른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바랭이님시킨대로 끝나고 포카리 사먹었습니다
설태는 잘하셨는지요?
어제 제사가 있어 지방갔다 늦게왔습니다
가을 즐겁게 보내시구요 기회된다면 산행같이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극한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익스트림의 진수를 보여 주셨습니다.
최고의 찬사와 축하를 드리며
빠른회복 바랍니다.
희망새님 잘지내고 계시지요?
영알한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지났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산행하십시요
몇 년 전 정령치 계단에서 뵙던 기억이 납니다.
피로도 덜 풀리셨을 텐데 바로 도전을 하셨군요.
어려움 속에서 끝까지 완주하신 고산령님께 축하와 함께
경의를 표하며 지치 몸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셀파님의 시그널이 많은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정녕치에가면 셀파님생각이 납니다
아가을 늘 즐거운산행하십시요
장거리산행에서 졸음, 높은산보다 넘기힘든 과정이겠지요 그로인한 알바로 체력소진까지
홀로 진행한 힘든 지태길 표기하지않고 끝까지 걸음하시어 완주하심을 진심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부족한글 읽고 격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컨디션이 안좋으셨는데..국공님도 도와주시고..
고생마니하셨습니다..완주축하드립니다.
혜린님이 달아놓으신 시그널있나 찾아봤으나 발견못했습니다
종주완주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산령 누가 띤나봐요. ㅜㅜ 이런 ㅋㅋ
@고산령 다시 달러가면 됩니다.ㅋㅋㅋ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신 홀로 종주 축하 드립니다.
빠르고 느림은 개인의 성향 차이일뿐 오나주하심에 큰 박수 보내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넓은마음으로 헤아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늘 즐산하십시요
실패뒤에도 포기하지않고 재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먼길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십시요
고생하셨습니다.
용기가 대단하세요.
그날 같이 산행하고 같이 못하여 송구한 차에 반가운 소식을 접합니다.
지친 몸을 잘 추스리시고 회복 잘 하세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호수공원님이 더 대단하십니다
즐거운 가을되십시요
흐미 힘든산행길에 기록도 잘도 하셨군요 와우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그렇게됬습니다
즐거운 산행하십시요
뭐라 할말이 없네요~!
말그대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용기와 의지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대단한십니다. 산행후기를 읽는 동안 제심장이 정신없이 요동을 치네요.
큰박수를 힘껏 쳐드리고 힘껏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중미인님을 영원히 못잊을것 같습니다
비오는데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담에 만나면 뒤따라 갈수나 있을라나요?
즐거운 가을 되십시요
지태의 열정이 대단 하십니다.
홀로 지태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족하글을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즐건가을되십시요
홀로 먼길 수고많으셨습니다
머나먼 지리태극 완주를 축하드리구요
희야님을 뵌지도 일년이 된것같습니다산하십시요
마음뿐 살기바쁘다는 핑계로 그리됬습니다
행복한가을 맞이하시고
감사드립니다
더다시 도전하면서 이번 만큼은 꼭 완주하고자 하엿던 의지와 집념이 눈에 보이는것 같네요.
무사히 완주하심에 축하를 드립니다.
부족하지만 올려본것입니다
겁고 행복한산길 되시길바랍니다
좋게평가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