瑞興金氏장파의 본세거지인 현풍玄風을 본으로 하는 현풍곽씨郭氏(솔례,원당 등은 도동,지동과도 가깝다) 현풍에 서원도 여럿 있다.
瑞興金氏중파의 본세거지인 창녕昌寧을 본으로 하는 창녕성씨成氏(대지면,읍 등은 고암면과도 가깝다) 창녕에 문묘 성혼공도 있다.
瑞興金氏季派의 본세거지는 어디일까? 현풍玄風과 창녕昌寧 사이나 인접한 그 어디 부근일텐데...
대동보에도 여러 지명으로 표시되는 장파나 중파와 달리 계파는 몇 개 안 되고 현재 지명으로 알기 어렵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구례길 (가태리) 동쪽의 본말리 방향 에는 갈산지(대곡지)가 있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구례동길 (정녕리) 구례동 마을 뒤로 태백산에는 구례지(구티못)가 있다.
경남 창녕군 성산면 곽천길도 있다. 곽천길 위로는 창녕군 성산면 후천리와 달성군 유가면 본말리의 경계가 되는 하천 하나가 흐른다. 개실 마을에서 달창저수지로 흐르면서 두 군의 경계를 만든다. 바로 곽천이라고 불렀던 하천이다.
창녕성씨는 마을 뒤의 하천이라고 후천으로 불렀다는데 그래서 현재 후천리가 되었다.
곽천에는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본말지 또는 후천지라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목단 마을과 유산 마을도 두 군에 각각 있다. 즉 경계를 이루고 있다는 뜻.)
서흥김씨대종보 구독현황(총괄표)과 지역종친회 종원 고유번호 부여 알림을 살펴 봐도
여러 개별 지명은 모두 타파 주세거지며 季派는 계파로만 표기되어 있고 지명은 없다.
季派는 가구수가 장파와 중파에 비해 많이 적어 대표지명을 가질 만큼 집성촌을 만들지 못했던 것 같다.
(현재 거주 인구수로 가장 많은 서울, 부산, 경남, 대구경북 등 광역지자체는 너무 광범위해 무의미하다. 또한 오랜 도시화로 여러 파가 거주이동해 함께 살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대동보에 여러 기록 등으로 현재 대략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정확하지 않다는 뜻.
또한, 유가 테크노폴리스(대동보 용동지역 포함 추정)나 구지 국가산업단지(대동보 내동지역 포함 거의 확실) 때문에 지형과 마을 등 많이 훼손되기도 했다.
그 곳도 추정가능한 곳으로 포함할 수 있는 지역인데, 이젠 흔적이 사라지고 있다.
서흥김문 영남지역 유적지 답사 1 (2015.11.6-9)에서
창녕 성상면 정령리 숭조단崇祖壇의 정확한 주소와
달성 유가면 본말리 이동재尼東齋의 정확한 주소가
궁금하다.
서흥김문 유적지 소개에서도 어느 파 관련인지 표기해 줬으면...
표기 안 해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잘 모르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주소도 정확히 표시해 주면 지도로 찾아 볼 수도 있어 좋을 텐데.
대동보의 묘 등 여러 지명 표시만큼 유적지 지명도 세거지를 추정하는데 많이 유용하다.
대동보 표기 당시 지명과 현재 지명과의 변천도 알 수 있어 흥미롭다.
예컨데, 그 곳이 지금은 고령이지만 그 당시에는 현풍이었구나.
대동보 발문 중 하나에 다음과 같은 표현이 있다.
... 갈산葛山에 거주하는 계파季派가 수단하지 않아 ...
그러나 정확한 위치는 모른다. 갈산葛山은 전국에 많이 분포한다. 그나마, 대략 추정해 볼 수만 있을 뿐.
단순언급 아니라 수단을 언급한 지역으므로 주세거지였을 확률이 크다.
개인생각으로는 季派는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도시화가 되면서 대도시나 소도시 등 도시지역으로 대부분 이동한 것 같다. 지금도 농촌은 자식들은 모두 도시로 나가고 부모세대만 겨우 몇 가구 거주하는 것이 보통이다. 안 그래도 세가 약했던 계파아닌가. 서울, 부산, 울산 과 경남의 산업도시 등에도 다수 거주하겠지만, 주세거지에서 가까운 대구로 많이 이주했을 것 같다.
<前글>
[한글] 葛山갈산 鉢山발산 http://cafe.daum.net/shkimcm/Ih9E/473
첫댓글 우리가 계파인데 아직 거기까지는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혹시 계파의 상위 4갈래, 즉,
[용동/김천금릉]익-수종-응헌계, [구례/사배]욱-수이-응선계, [곽천/함안칠원]욱-수이-응남계, [산전내동/고령하미]욱-수이-응권계 중
어디에 속하는 지요?
@보력 용동파 입니다.
@대구 김희경 (타지역으로 이주하지 않은 용동파라면) 용동이면, 유가면 용리 와 필봉과 관련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