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창원 호남향우회의 장애인에게 희망의 빛을 주는 행복 나들이!
- 8년간 매월 1회씩 봉사활동 100회를 기념한 특별 나들이 행사 진행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회장 양현주)와 한국지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상규)는 18일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인 두레풍장(시설장 변석영)과 봉사활동 100회를 기념하여 봉사자 및 근로장애인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는 (사)창원시장애인부모회 부속시설인 장애인보호작업장 두레풍장(창원시 의창구 도계동)과 2008년 12월20일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지정하여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나들이 봉사활동까지 포함하여 100회가 되었다. 이와 더불어 한국지엠새마을금고도 2009년 11월9일 두레풍장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활발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따뜻한 봄날을 맞아 봉사활동 100회를 기념하여 통도환타지아로 보다 행복한 추억을 쌓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복 나들이’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 봉사자 21명과 두레풍장 근로장애인 및 인솔자 21명을 포함 총42명이 함께하여 각종 놀이기구 체험과 공연 관람 등의 시간을 가지며 신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 양현주 회장은 “매월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봉사한다는 생각보다 이곳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서로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섞여서 새로운 맛을 내는 비빔밥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두레풍장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서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값진 삶의 가치를 깨닫고 멋진 추억도 쌓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레풍장 이정립 팀장은 “한국지엠과 첫 인연을 맺고 함께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렸고 봉사활동이 100회나 되었다는데 대해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와 새마을금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지엠과 두레풍장의 인연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호남향우회는 2003년 5월 18일에 결성되어 현재 120명이 소속되어 활동중이며, 두레풍장에서의 봉사활동이100회가 되기까지 총 5,000여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근로장애인 임가공 하청작업 보조를 통해 작업 매출에 도움을 주거나 매년 야외 나들이 행사, 문화활동 등을 통해 근로장애인들과 다양한 추억을 쌓아 왔다.
또한 한국지엠 새마을금고는 시설 개보수 및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근로장애인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 해줌은 물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여 시설 운영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