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의 준칙(準則)
“경계하면 걱정이 없고 법도(法道)를 잃지 않는다. 조심하고 두려워하면 하루 이틀 사이에 일만 가지 기틀이 생긴다. 생각하면 슬기롭고, 슬기로우면 성인(聖人)이 된다.”<『서경(書經)』>
경계하며 살자. 인간은 악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침공을 경계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함으로 악에 빠지지 않고 삶의 법도 즉 인륜도의(人倫道義)를 지키며 인간답게 살 수가 있다.
매사에 조심하고 두려워하며 모든 상황에서 살얼음을 밟듯이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살아가자. 인생이 무너지는 것은 작은 곳의 부주의 그리고 사소한 방심(放心)으로부터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사소하지만 나쁜 습관의 피해는 결과적으로 치명적일 수가 있다.
항상 생각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자.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라고 했다.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본질이요 생각으로부터 모든 인간사(人間事)가 펼쳐져 나간다. 그러므로 골치 아프다며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며, 생각이 없는 행동은 매우 파괴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 되곤 한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凡事)에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어떤 상황에도 항상 기뻐하며 살자.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돌보시며 인도하시고 계시기 때문이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세상에서 네게 닥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심으로 내게 일어나는 것으로 모두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다가오는 것이니 우리는 범사에 감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살자. 하나님의 가장 차원 높은 피조물인 인간은 하나님과 소통하며 살아가야만 그 영혼에 만족을 누릴 수가 있는 영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며 살아가야한다. 우리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만복(萬福)의 통로이다.
『서경(書經)』「홍범구주(洪範九疇)」에 “사람이 살면서 누릴 수 있는 다섯 가지 복[五福]이 있으니, 壽(수: 장수)ㆍ富(부: 부귀)ㆍ康寧(강녕: 평안)ㆍ攸好德(유호덕: 덕을 좋아함)ㆍ考終命(고종명: 천명을 다함)이 그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오복을 포함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복은 예외 없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그와 소통하며 살아갈 때에 이루러진다.
2026. 7.20.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