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회 홈관리자회가 총게시판에 올린 "선,후배님께 드리는 말씀" 입니다.
총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회원가입 - 등업신청 -로그인> 해야 하는 다소 번거로움 때문에 볼 수 없는 동창들을 위해 옮겨 왔습니다. ***********************************************************************
선, 후배님께 드리는 말씀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질책과 함께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 동창님께 고마운 말씀드리고 홈관리자 회의 목적과 앞으로 홈관리자회가 하려는 일에 대해서 그리고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신 후원금과 그 사용에 대해서 회칙을 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회 홈관리자회는 지난 7월 15일 이경자 총동창회장의 참석하에 각 기 홈지기 및 부홈지기 등 15명이 참석, 발기하고 회칙을 만장일치로 통과, 당일부터 유효한 것으로 했습니다.
회칙 제1장 총칙을 보면 홈관리자회의 목적은 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회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과 관리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1회부터 55회까지 기별게시판은 있지만, 숫자만 있지 실제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게시판이 하루속히 열려 운영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움을 주는 한편, 동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 동문들의 게시판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것입니다.
또한 운영에 들어가는 기본경비는 최소한으로 하고 이를 위해 동창회의 관리감독 하에 투명하게 운영하며, 동창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각기에서 추천한 홈지기 또는 부홈지기 등의 교육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현재 각기 홈지기들의 기술은 천차만별인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총 홈의 관리 지원 없이 스스로 게시판을 관리, 운영하는 바람직한 기도 있지만 관리지원 없이는 운영이 어려운 기가 더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홈관리자회는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기가 가능한한 스스로 관리, 운영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서는 “언제다!”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지난달 6일 모임과 지난 3일 가진 홈지기 교육에서도 확인된 현재 상황은, 설사 기술이 누구보다 월등하다 해도 선 듯 나서서 홈지기로 봉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지기직을 기피하는 사례도 허다해 좀 더 오래동안 관리지원이 필요한 기가 생각보다 많을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홈관리자회는 이를 위해 1대1 교육을 하기로 하고, 즉 홈페이지 운영, 관리를 잘하는 기의 홈지기가 아직 미흡한 기의 홈지기 교육을 당분간 맡고, 보다 높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는 이에 따른 비용을 각 기에서 자율적으로 부담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홈지기, 부홈지기 교육뿐만 아니라 14회와 16회가 했듯이 컴교실을 열어 모든 동창들에게 개방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정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홈관리자회 회칙 제4장 제1조: 본회의 재정은 동창회 지원, 기별 찬조금, 일반찬조금 및 기타 필요시 총동창회가 추천하는 배너사업 등으로 충당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게시판은 취미가 같은 또는 같은 길을 가는 사람들끼리 모여 운영하는 기타 동호회와는 다른 즉 1회부터 55회까지 창덕인이면 누가나 참여하는 마당이다 보니 홈관리자회의 의욕이 여러 동기회에서 동참하고 관심 가져 주기를 희망하여 기별 찬조금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사용처는 장소 임대료, 필요시 소프트 웨어 구입비, 저작권자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 이미지 구입 등등 있겠습니다만, 그 어느 것 하나, 동창회의 승인 없이는 홈관리자회가 임의로 지출할 수 없도록 회칙 제1장 제4조 2항에 명확이 되어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모고등학교 동창회가 사전승인 없이 사용한 사진 한 장 때문에 작가로 부터 경고와 함께 많은 액수의 손해배상청구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창덕 동창회 홈페이지는 모든 작가의 지적재산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개발, 배포하는 모든 제품의 지적재산권을 존중하며 이의 부정한 사용은 일체 배제해야 한다고 동창회는 홈관리자회에 당부했습니다.
조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홈관리자회의 구성원은 자문위원 1명, 홈페이지 관리자 1명, 총무 1명, 재무 1명, 간사(각 기별 홈지기, 부홈지기 또는 기에서 추천한 사람) 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자문위원은 전 홈관리자를 당연직으로 하며, 신임 홈관리자에게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인계, 전수하고 임기동안 홈관리자를 돕는 자리이며 임기는 총동창회장단과 함께 사임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비록 홈관리자회가 지난 7월 15일 발족했지만 동창회장단의 임기와 함께 한다는 회칙(제2장 제1조 2항)에 따라, 이번만큼은 소급, 실시하며 현 홈관리자가 자동적으로 자문위원직은 승계하게 됩니다. 기타 회칙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동창회와 협의 후, 구성원 회의에서 결정(제5장 제2조)하게 됩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지적하신 지원금에 대한 질책과 혹여 잘못 쓰여 질까 걱정해 주신 동창여러분들의 말씀 듣고, 잘 해보겠다는 의욕에 서두른 점이 없지 않았음을 사과드리고 지속적인 관심과 좋은 말씀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현재 게시판이 운영되고 있는 기는 총 55회중 겨우 열아홉 곳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단 몇 사람이 게시판 서비스 종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곳이 7~ 9곳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전에는 이보다 더 많은 기가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만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보니 종료할 수밖에 없었던 기도 여러곳이며 30회부터는 단 한 기도 게시판을 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42회가 잠시 게시판을 운영했습니다만, 서너명이 지키기에는 버거워서 그런가 끝내 문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홈페이지가 열렸을 때만 해도 선, 후배가 이 방, 저 방 다니면서 서로 힘을 보태주며 게시판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한 것이 우리 창덕의 모습이며, 긍지이며 그것이 힘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선,후배 여러분, 다시 한 번 그 때를 떠올리며 게시판 운영에 힘겨워하는 후배들을 그리고 선배들의 한 쪽을 들어준다 생각하시고 함께 참여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협조해 주시고, 도와 주십시오. 저희 홈관리자회는 55회 모든 기에 불이 반짝 켜질 때까지, 55회 모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한 홈관리자 모임입니다. 홈지기가 있는 모든 기가 참여, 정보도 공유하고, 선,후배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지식도 나누며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을 기치로 내걸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표어같이 “하나의 창덕, 하나의 꿈”을 만들어 가기 위한 힘찬 걸음이 될 수 있도록 밀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8년 9월 4일 창덕여자고등학교 동창회 홈관리자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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