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글쓰기반 박남준 선생님 수업이 있던 날, 지리산학교 1기 마지막 수업이기도 하다. 이 시간이 기다려지는 사람들, 이번 기수를 끝으로 아쉬움을 간직할 사람들이 금남면 대송리 ‘골망태’ 펜션에 모였다. ‘골망태’는 생활글쓰기반의 장숙남님의 집이기도 하다.
하동 대도섬이 내려다보이는 ‘골망태’ 펜션의 봄이
할미꽃과 오고 있었고,
금낭화도 작은 꽃입술을 내밀고 있었다.
어디 하나 주인의 섬세한 마음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잘 정돈된 정원에선
산허리를 둘러 온 저녁 봄바람은 지나가고 있었다.
박선선생님의 시낭송 집
“새들이 풀어놓은 하늘처럼 푸른 학생들의 아름다운 관계“를
선물하는 것을 시작으로 만찬과 수업은 진행되고 있었다.
* 특별히 이원규 선생님 부부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선생님, 급우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 그날 밤 골망태 2호실엔 박선생님은 혼자 자지 않았습니다ㅎㅎㅎ????
첫댓글 ㅋㅋㅋ 퍼갈 사진이??? 다들 찍어가셔서 찍는 분 사진을 기대했더이만... ㅋㅋㅋ
아, 그리고 저는 그날 이원규 선생님 부인으로 참석하지 않고 교무처장으로 정식 초대 받아서 갔습니다.
학생들의 반별 수업 여건을 보기 위하여...???!!!
근데 그날밤 그러면 박쌤은 누구와???
미스터리~~~~~~~~~ 음, 궁금한 분 여럿일 듯!
잔인, 이말은 구미호의 유행어!
잔인하게 먹혀지는 화과자와
잔인하게 찍힌 사진이라...
그날 밤 선생님 보듬고 잔 사람 있습니다.ㅋㅋㅋ 이선생님 부부 사진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두 분 걸어오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그동안 4학기 공부 많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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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총각 선생님 안아 본 느낌,,ㅋㅋㅋ,,행복하십시오....
멋진 수업 부럽습니다.
대전에서 지리산, 멀지 않습니다. ^^
(꼬시는 중)
등록해서 다니시면 됩니다. 촌놈도 4학기나 다녔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진이 몇 장 없어서 ,,,,다음에 청강 한 번 가겠습니다.
아이고 아쉽네요. 사실 사정상 빨리 왔지만 마음은 거기 있었답니다. 암튼
끝까지 같이 못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날 넘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유,,,,,저도 늦었지만 박-샘도 서두르지 않는 분이라 재촉하지 못하고 ,,,,
사진으로 보니. 아! 벌써 몇날 지나 마음속엔 아쉬움이 남는다!!!!
잘 먹고 자고 와서 고맙습니다. 요즘 박-샘 집에 꽃이 한창입니다..펜션 사진 몇 장 있는데 제가 올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