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둘이서 통도사에 가기로 하였다.
10시즈음 출발을 했는데 중간에 화명대림2차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고 가느라...
도착을 하니 12시 한참을 넘어서고 있었지만
그래도 통도사 이곳 저곳을 돌며 절을 하고 나왔다.
지인이 강력하게 추천한곳을 애써 떠올려
찾아간곳은 진부령 황태구이전문점이다.
네비로 금방 찾을수가 있었는데
다행이 통도사 입구에서 거리가 얼마되지않아 좋았다.
고민할것도 없이 황태구이 2인분을 시켰다.
구수한 둥글레차가 시장기를 잠시나마 달래주었다.
이렇게 한상이 나왔는데...
양이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았다.
두툼한 살이 부들부들 고소했으며
뒷면 황태껍질이 기름을 듬뿍 머금어 쫄깃거렸으며
그렇게 맵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올라오는 고추장?양념이....
민물장어맛도 나는듯 기름진 고소함에 둘이서 감탄을 했다.
같이나온 황태요리에만 나오는 공기국밥이다.
처음엔 황태구이 정식인줄알았는데
황태구이와 공기국밥 따로였다.
계산할때 알았음.
매뉴판을 천천히보니 정식과 황태요리는 따로 구분이 있었다.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진동을 하는 겉절이?가
새콤달콤 맛이 있었다.
향긋한 취나물이 너무 맛이 있어 한번더 리필을 했고
정갈한 밑반찬이 심심하니 좋았다.
황태구이 2인분이 의외로 양이 많아 밥한공기를 서비스를 받아
싹 비워 버렸다.^^
처음엔 1인당 1인분씩해서 먹는줄알았는데 그런것은 아니란다.
1인분2인분은 그냥 형식적인것이고 알아서 황태요리와 공기국밥을 시키면 된다고 한다.
우리집 애들과 4명이서 오면 황태구이3인분과 공기국밥을 4개를 시키면 될듯하다.
황태구이가 민물장어처럼 생각만큼 진도가 나가질 않았는데...
너무나 맛이 좋았으며 누구나 좋아할 그런맛이였다.
참 공기국밥이 약간 특이 했다.
사실 밥은 평범하지도 못할정도로 별로였다.
하지만 공기 국이 약간 비릿했는데도 너무 고소하고 좋았다.
짐작에는 물론 황태국인것 같긴한데 꼭 장어로 고은 국물같기도 하고
비위가 약한 집사람도 만족을 하며 잘 먹었다.
그러고 보니 황태구이에서도 장어맛이 난다고 했는데 장어를
이용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여간에 지인 말대로 대단히 만족할만한 그런 집이었다.
단,커피는 설탕 커피만 있는듯 했는데 진짜 별로임.
01 |
상호 |
진부령황태구이 |
02 |
전화 번호 |
055-372-3533 |
03 |
위치 |
통도사입구에서 300미터 인근? |
04 |
휴무일 |
|
05 |
영업시간 |
오전 시 ~ 저녁/밤 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넓음 |
08 |
나의 입맛 |
짜게, 싱겁게, 맵게, 안맵게 모두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중식, 양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
11 |
나의 관점 |
1.맛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일부러 갈수는 없겠죠.
통도사에 가면 들려보세요.
부산시내에도 맛있는 황태구이집이 많아요.
아직도 맛집에는 초보라 아는게 없네요
이참에 그쪽을 개척 하시여 좋은글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