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가스 버너의 연료는 대개 부탄가스가 사용된다.
요즘 들어 이소부탄과 프로판가스를 혼합하여 영하 25도에서도 (EPgas 제품명 I익스피디션)
사용가능한 가스가 등장했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이소부탄을 혼합한 가스가 대부분이다.
순수 부탄가스(하계용: 값이 싸다)는 여름철또는 실내(식당용 부르스타)에서도 가스 잔량이 적게 남았을 때에는 결로가 생기면서
화력이 아주 약해지는 것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이는 가스와 접촉하는 가스통의 면적이 점점 작아지기 때문이다.
화력저하로 인해 가스를 다 쓰지도 않고 새로운 가스통으로 교체를 해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부터 한겨울까지 가스의 기화를 돕고 땅바닥으로 부터 가스캔의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위해
EPI에서는 가스통 받침대(카니스타 트레이) , 파워차저, 바람막이 세가지를 준비할 것을 당부한다.
EPI에서는 바람막이와 파워차저를 같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 왜냐하면 가스통의 온도가 40도가 넘을 것을
염려해서다.
그런데 국내의 안전에 대해 무지한 업자는 무조건 가스통의 온도를 한겨울 4-50도까지 올리는 파워차저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는 곳 인사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태다.
그리고 잘못 설치하면 가스스토브의 손잡이, 또는 자동점화장치를 소손시킬수 있으므로 권하진
않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잘 사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래의 동영상은 겨울철 가스버너 잘 사용하기를 만들어 보았다.
참고로 저 또한 등산을 좋아하기에 맥킨리 캠프 5에서도 EPI REVO-3700과 파워차저를 사용해
빠른시간에 식사를 해결 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한 적이 있었다.
맥킨리의 고소캠프에서는 휘발유버너는 무용지물이었다. 아마도 압축공기에 산소함량이 적어지기 때문일것 같다.
그리고 추운 극지에서 텐트내 휘발유버너 사용은 화재사고를 종종 일으키기에 맥킨리 레인저 사무실에서 동영상으로
교육을 시킬 정도 이다.
실내이지만 아침 일찍 영하의 날씨 속에서 일반 부탄가스(동계용아님)로 버너를 켜니...화력이 이랬습니다.
5년전 맥킨리 고소캠프에서 쓰던 바나와 파워차저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약한 버너불로 덥혀주고 있으니 고온주의라고 변합니다.
덥혀진 파워차저를 부착하니 금방 화력이 좋아집니다. 이제 코펠을 올려 놓으면 계속해서 화력이 좋아 질것입니다.
적정 화력 이상으로 올라가면 폭발의 위험성이 있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가스통의 압력이 높아진 결과입니다.
코펠 바닥에 집열부 헤드를 맞춰주시면 좋은 성능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그냥 비싼게 아니었군요. 굉장한 안전 연구의 결과물이었네요. 저도 epi파워차저를 쓰고있는데 이 동영상을 진즉 봤으면 더욱더 잘 쓸수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구요 ^^
엄청난 과학이 숨어있군요..
엄청나게 비싼물건이지요. 효과는 있늘럼지
어떤걸 사용할지는 사용자의 선택이지요.
좋은 내용이네요 ^^
엄청난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