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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한 글 [윤승원 감상] '대중가요 골목길'에서 만난<님의 침묵>
윤승원 추천 2 조회 79 21.03.17 07:4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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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17 08:20

    첫댓글 장천선생을 통해 조용연 선생의 귀중하고 값진 백담사 전경과 스님의 노래 '님의 침묵'까지 듣게 합니다. 그리고 만해에 대한 여러 곳의 소개는 아름다운 한편의 멋진 드라마 같습니다.

    거기에 윤선생의 해석은 조용연 선생의 해설. 구수한 목소리와 시적인 음율을 읽고, 듣게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조용연 선생님의 이런 작품을 계속 듣기를 희망합니다.

    두분의 예술성에 깊고 깊은 찬탄과 경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3.17 08:30

    존경하는 정 박사님이 과분하게 칭찬해 주시니 저의 글 솜씨보다 조용연 작가의 노래해설이 훌륭한 덕분입니다. 사실 저도 <님의 침묵>을 친근감 넘치는 대중가요 방식으로 듣는 것은 처음입니다. 노래를 부른 심진 스님의 목소리도 좋지만, 노래 해설을 하는 조용연 작가의 독특한 음색 또한 그 어느 방송국 성우 못지않게 듣기 좋습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해설은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격려해 주시고 넘치는 찬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3.17 14:27

    ※ 페이스북 / 작가와의 대화

    ◆조용연(작가, 유튜브 ‘조용연의 대중가요 골목길’ 운영자) 2021.03.17. 10:00

    침침한 눈을 비벼가며 영상을 편집하고 자막을 일일이 넣은 고통이 일순에 날아가는 듯합니다.
    장천 윤승원 작가님께 그저 감사드릴 뿐입니다.
    이것도 하나의 작품이라면 평론가의 애정어린 해설이 있어서 완성도가 더해집니다.
    <염불 리듬의 독특한 창법>이라는 정의도, 머릿속 맴돌고 있던 개념이 구체화 된듯합니다.
    이래서 평론이, 수필의 정수가 완성도를 더 하는구나, 생각합니다.
    대전의 만해 시비가 있는 사정 공원도 저는 못 가보았군요. 홍성 만해 생가 이야기까지
    <만해학 서설>이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구복 교수님의 따뜻한 답글 또한 <정동대감>에서 추켜 주신 힘이 잊히지 아니한 터라 더욱 힘이 납니다.
    매주 올리긴 어려워도 <대중가요의 뒷골목> 기행을 이어갈 추동력을 얻습니다.

    대전의 노래를 찾아서 조만간 갈 수 있는 시간을 엿보고 있습니다.
    장천 윤승원 작가님, 늘 건안 하시길 빕니다.
    조용연 드림


  • 작성자 21.03.17 14:00

    ▲ 답글 / 윤승원 2021.03.17. 11:00
    글을 쓰는 일은 벼농사를 짓는 것과 같이 힘이 드는 작업입니다. 영상을 만들고 해설을 직접 목소리로 넣는 작업은 더욱 힘든 일일 것입니다. 그런 힘은 어디서 나올까요. 독자의 응원이 자양분입니다. 저는 조용연 작가의 독자로서 감상기 한 줄 쓰는데도 조심스럽습니다. 늘 긴장합니다. 이런저런 걱정이 많은 시대에 좋은 풍광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기고 그에 해설까지 더하는 일은 복 받은 사람의 신성한 작업입니다. 저의 부족한 졸고를 귀하게 여겨주시니, 세상에 공개한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3.18 01:59

    ※ 대전수필문학회 댓글

    ◆ 강승택(수필가, 교육자) 2021.03.17 21:51
    대단하신 분입니다. 지난번 배호 노래 영상을 통해 익히 그 실력을 체득한 바 있습니다만 이번에 <만해 영상>과 <시 해설> 또한 전편 못지않은, 아니, 오히려 능가하는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안 분야에 근무하셨던 분이 전혀 이질적 분야에까지 이토록 깊은 이해와 재능을 보이시다니, 가히 천부적이십니다. 그와 함께 열심히 날라다 치밀한 해설 달아주신 윤 선생님의 노고도 제2의 창작이라 해서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두 분의 궁합이 천생연분인 듯싶습니다. 망언다사.

  • 작성자 21.03.18 02:00

    ▲ 답글 / 윤승원 2021.03.18. 01:45
    강 선생님의 총평이 명문입니다. 예사 댓글이 아닙니다. 언젠가 저명 문학평론가 송백헌 교수님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평론을 하는 사람이 가장 신명이 나는 때가 좋은 글을 만날 때>라고요. <시답지 않은 글을 만나면 평론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는데 좋은 글, 탁월한 작품을 만나면 평론을 하는 사람은 신이 나기 마련>이라고요. 작품을 바라보는 독자도 그렇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다가 감동을 받으면 독후감이나 감상기 한 줄 쓰고 싶어 못 배깁니다. 조용연 작가는 제가 일선 경찰서에 근무할 때 지방경찰청장을 지내신 분입니다. 당시에도 제가 그분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지식정미소>운영(경찰관서에 書架식 책방 설치)에 대해 남다른 감동을 받아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계속]

  • 작성자 21.03.18 02:01

    @윤승원 [이어짐] 퇴직 후에 우연히 페이스북에서 뵙고 그분의 문필활동에 졸고 감상문을 이따금 독후기 처럼 써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강 선생님의 오늘 댓글은 권위 있는 評者의 압축된 <총평>입니다. 조용연 작가의 명품 영상과 저의 졸고 감상문을 깊이 있게 살피지 않고는 언급하실 수 없는 격려 말씀입니다. 늘 아낌 없는 칭찬 주시는 존경하는 강 선생님의 귀하고 따뜻한 댓글에 감동합니다. 감사합니다.

  • 21.03.18 16:45

    좋은 감상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3.18 17:32

    박 교수님, 언제나 따뜻한 격려 감사합니다.
    졸고 감상기를 읽어 주셔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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