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 연령 : 30대 초반 · 성별 : 여 · 직업 : 주부 · 통증부위 : 오른쪽 상부 승모근, 목, 좌골신경통 · 운동목표 : 체형교정, 근력강화, 다이어트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sns를 통해 알게 됨 · 부상 원인 : 무 · 병명/수술여부 : 무 · 운동 참여 기간 : 2018년 7월 이후 (약 10개월)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 주 6회 |
♥ 체험사례 작성 Tip
|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92기 김한나입니다
늘 일탈을 꿈꾸며 해외에서의 삶을 원하던 저는 드 디 어 남편을 만나고 베트남이라는 새로운 곳에서의 삶을 시작합니다 저는 결혼하기 전 유치원교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로 해외에서 근무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면서 베트남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들을 낳고 아이를 양육하다보니 힘든 날도 있었지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초 둘째가 6개월 쯤 지났을 무렵,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를 깨닫게 됩니다 아이를 낳기 전부터 어깨통증은 항상 있었지만 골반이나 무릎 통증은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었습니다.
통증을 만나다
좌골신경통 | 왼쪽 골반부터 통증이 심함 특히 자려고 누웠을때 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듯한 통증 |
발바닥통증 | 아치부분이 찌릿한 느낌 |
무릎통증 | 계단을 오를때 왼쪽무릎 아픔 |
생리통 | 생리시작 첫날은 항상 타이레놀 먹어야 버틸 수 있음 |
어깨통증 | 만성 어깨 통증 밤새 아이를 안거나 옆으로 누워서 수유하다 잠든적이 많음 좁은 침대에서 옆으로 쪼그리고 잠 양쪽 어깨의 높낮이가 다르고 자고 일어나면 기분나쁘게 아픔 |
허리통증 | 하루 일과가 끝날 무렵 뻐근한 느낌이 듬 |
목통증 | 목을 돌리면 오른쪽 상부 승모근 쪽 저림 |
소화불량 | 체하는 것은 늘 저의 일상, |
두통, 이명 | 가끔이지만 두통과 함께 이명도 있음 |
크게 아프지 않던 제가 갑자기 여러가지 통증을 갖게 되니 당황하기도 하고 해외에서 좋은 의료기관이 없다보니 불안한 마음도 컸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커지니 우울해지기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보낸 시간도 많았습니다.
시어머니가 드디어 snpe 를 시작하시다
(2018년 6월 초 어느날)
제가 snpe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말하려 하면 시어머니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요 일하시랴 시부모님 모시면서 고생하신 어머니는 어깨 무릎 허리 통증이 오래 전부터 심하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둘째를 출산하고 큰애를 맡기게 되었는데 그 당시 통증이 정말 심했다고 하십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제가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는데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없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sns로 알게된 snpe 운동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진주샘 인스타를 통해 알았는데 거기서 70대 할머니가 운동을 하고 손녀들이 오는게 두렵지 않을 정도라고 하는 글을 보고 어머니께 운동을 소개함)
3개월의 개인레슨을 시작하시고 통증이 많이 사라지시면서 snpe에 확신이 생겼고 저 또한 한국에 방문하여 센터에서 운동을 배우며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의 개인레슨을 시작하시고 통증이 많이 사라지시면서 snpe에 확신이 생겼고 저 또한 한국에 방문하여 센터에서 운동을 배우며 본격적으로 수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NPE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다
처음에는 웨이브베개 위에 올라서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발바닥의 구조가 많이 무너졌고 다른 근막이완 동작을 해도 어디서나 통증이 발생했습니다 1번자세 할때는 손뒤로 깍지를 끼우지 못하고 손바닥도 서로 만나지 못할 정도로 등근육이 많이 경직된 상태였고 3번자세는 거의 다리를 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구르기를 할때면 항상 꼬리뼈가 까지곤 했었습니다
이제와서 꼬리뼈 변위가 된 원인을 생각해보니 대학생 시절 친구들과 부산 광안리에 작은 놀이동산에서 탬버린이라는 기구를 타다가 크게 엉덩방아를 찧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때 너무 아파서 집으로 돌아올 때 의자에 제대로 앉지 못하고 온 기억이 났는데 통증은 시간이 지나니 점점 사라지긴 했습니다 그러나 잠재되어 있던 통증은 도구를 만나니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꼬리뼈 까지고 천골이 붓고 튀어나오는 걸 반복하면서 흙탕물 이론을 몸소 체험해 보기도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베트남에 돌아가서 수련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도 시작하고 육아하면서 살림하면서 운동까지 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운동의 효과를 확신하였기에 틈틈히 밤늦게 또는 새벽일찍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은 제가 하는 운동의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운동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이 운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고 아픈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만나는 외국인(집에서 집안일을 도와주시는 메이드, 여행객 등)들이 운동을 알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남편과 가족들의 도움으로 동국대 지도자 과정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나의 모습
우선 위의 표 안에 적어둔 통증은 거의 사라진 상태입니다
생리통은 완벽히 사라졌으며 두통과 이명도 동국대 과정을 한 이후 한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아직 왼쪽 발바닥은 오른쪽에 비해 아치가 무너진 상태라 가끔 통증이 있으나 웨이브스틱을 이용하여 자극하면 통증은없습니다. 어깨는 통증이 10이 었다면 지금은 2정도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자주 소화가 안되어서 소화제를 자주 먹었는데 이제 조금 체끼가 있다고 느끼면 티무브를 하거나 구르기를 하면 금새 괜찮아지는걸 알기에 바로 구르기를 시작하고요
100일 수련 시작 후 한달정도 지나서는 목 뒤 통증(상부승모근, 어깨올림근쪽)도 좋아져서 목을 돌릴 때 가동범위 또한 좋아진 걸 느낄 수 있고 현재 전혀 통증이 없습니다
사진으로 변화된 제 모습을 보여드릴게
<어깨라인 변화>
양쪽 어깨의 높낮이가 같아지고 쇄골이 보이기 시작함
(위 사진 : 2013년 12월 / 아래사진 : 최근)
<인체의 무게 중심선 정상화, 힙업, 복부변화 - 왼쪽부터 2019년 3월/4월/5월 중순>
<골반의 전방경사 변화, 복부라인 변화>
그 어떤 다이어트나 식이요법으로도 들어가지 않던 아랫배는 골반교정으로 변화되었어요 !
<흉곽의 변화>
2번자세할때 바라본 제 흉곽의 모습인데요 왼쪽과 오른쪽의 높낮이가 달랐는데 현재 거의 같아졌어요.
<얼굴의 변화>
변화가 보이시나요?
두 사진 모두 보정하지 않은 사진 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올해 초 설연휴에 제가 사는 호치민 근처 바닷가로 가족끼리 여행을 갔어요. 저녁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옆테이블에 한 외국인 부부가 앉았는데 와이프 되는 분이 얼굴이 심하게 비대칭이더라고요 그러면서 남편에게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속으로 저분 snpe하셔야 하는데 라고 생각을 하는 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운동을 그리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렇게 꾸준히 운동을 하고 운동지도사의 길을 갈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하지만 snpe를 접하는 순간 딱 이거다! 라는 확신이 들었고 어머니, 그리고 친정아빠, 주변 분들이 운동을 하고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점점 확신이 들었답니다. 나 자신을 돌보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snpe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global snpe에 맞게 베트남에 돌아가서 한인들에게 운동을 알리고 나아가 베트남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들에게도 이 운동을 알리고 싶어요. 그리고 베트남에도 여러 기업체가 많은데 기회가 된다면 기업체에 가서도 강의도 하면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도 더 도움을 주고 싶네요. 또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도 운동을 소개해 바른 성장의 길로 지도하고 싶어요. 저 또한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더 공부하면서 준비된 강사의 길로 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3개월동안 통영에서 서울까지, 동국대 수업을 들으러 가는 길, 여행떠나는 날 인것처럼 늘 설레고 행복했어요 교수님의 철학을 배우고 직접 강의를 들으면서 먼 곳에서 온 보람이 있고 내가 이 과정을 선택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혹시 해외에서 이 운동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 계시면 주저말고 신청해 보시길 바래요.
최중기 교수님, 윤지유 박사님 감사합니다. 교수님의 가르침 늘 기억하면서 제 몸을 사랑하고 수련하겠습니다.
베트남에 돌아가서 종종 좋은 소식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