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일요일 아침입니다 ~~
새벽에 금곡에서 일하는데
비가 한두 방울 오다 말더군요..
새벽에 두시간 김매고
김샘의 차로 전 학교에 같이 가서
몇명의 전 동료샘들을 봤구요..
아침이지만..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이 생각나서
시켜서 먹다가..
제육은 절반 이상 남아
나중에 아줌마가 싸가지고 가라고
싸 줬구요..
밥도 절반만 먹고
그릇 달라고 하여 찬물에 말아서
오이 소백이 해서 먹었구요..
학교로 오다가.. 용인에서
먹고 싶어서 샀던 던킨 도너츠 하나와
사이다를 사서 먹었구요..
학교에 10시에 와서..
이제.. 카페 보고 영어번역을 마저 해야지요..
세시간 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오후에 시간이 나면
노원역 롯데에 가서 영화를 볼까 해요..
금요일에 연가를 냈지만
학교에 와서 영어번역을 5시간 해서
2/3를 했구요..
다행히 영어가 아주 어렵지는 않은
것이어서
분량이 많은데 어려웠다면
토요일 어제도 나와서 하려고 했었지요
금요일 오후 세시에 출발하여
용인에 6시 10분에 도착했구요..
어머니에게 두달치 용돈을 드리니
누나에게 20만원을 주고 매형에게
10만원을 주시더군요...
글을 써서 어머니와 대화를 했구요
그 동안 궁금한 일들을 해 드렸지요..
소주 세병짜리 펫트병을 사 가지고 가서
저녁 먹을 때 마셨구요..
기분이 나서 나이트도 잠간 갔다가
와서 쉬었구요
어제 아침에 일어나 어머니와
글로 대화를 하고
나와서 버스정류장 대합실에서
커피와 소주 한병을 마셨구요
기분도 좋아져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100만원을 찾아서 어머니에게 드렸구요
어머니가 그 돈을 누나에게 줄까 하고
묻길래 그러시라고 했구요..
열무 청과 어린 배추를 한 봉지
무겁게 가져 간 거를 누나가 겉절이를 했구요..
버스로 전철로 금곡에 오전
11시에 도착했구요..
이랑 사이의 고랑의 잡초를 제거하고
오후에는 더워서 한시간 들어와 쉬다가
다시 김샘과 꽃밭에 메리골드와
해바라기 모두 270포기를 심었구요
밭이랑을 하는 사람들 6명도 와서
잡초가 많이 자라서 오래 일을 하더군요..
일 끝나고 김샘과 막걸리를 한병씩
마시고 동네의 정성가든에 가서
삼계탕을 11,000원에, 소주 세병을 마시고
들어와 쉬었구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자운고... 잠시 나와서 쉬다가 만발한 장미를 보고 찍었지요
영어번역을 40분 하다가 20분 쉬고를 다섯 번 했구요..
어떤 음료도 땡기는 게 없어서 못 고르다가..
포도봉봉을 마셨구요
용인 가려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30분을 기다려야 해서
옛날식혜를 2천냥 주고 마셨구요
바닥에 검은 봉지가 알타리, 얼갈이 어린 야채구요..
어머니와 글로 대화를 했지요..
토요일 점심에 김샘이 냉면을 시킬까 해서 저는 안 먹는다고 했다가
한그릇은 배달 안 해 준다고 하여.. 두그릇을 시켰구요..
김샘은 곱배기 7천냥, 저는 보통 6천냥..
면이 딱딱해서 아쉬웠구요...
종일 일 하고 나서...
저녁에 삼계탕을 11,000원짜리.. 소주 세병 마셨구요..
오늘 아침에 북공고에 김샘 차로 와서 몇몇 샘들을 만나고
근처에 있는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이 생각나서... 먹었구요
여느 때와 달리... 배의 양이 작아서.. 고기는 남겨 싸 왔구요..
밥도 절반만.. 찬물에 말아서 개운하게 먹었네요..
어제 아침에 용인에서 던킨도너츠를 산 것을 사이다와 함께 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