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낚시 박람회가 있었지요.
매번 호봉 부스에서 도우미 역활을 했기에 이번에도 6월 5일 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오후 4시까지 봉사를 하고 여주 남한강을 찾아갑니다.
부지런히 달려갔지만 금요일 퇴근시간이라 차량이 엄청 많습니다.
겨우 해지기 전에 도착하여 본류권과 금당천을 돌아 보았지만
장박꾼과 곡사포부대가 자리를 차지를 하고 있어 앉을만한 곳이 없습니다.
결국 텐텐이 자리잡고 있는 금당교 하류의 둠벙을 찾아갑니다.
금당교 하류권의 둠벙아닌 둠벙입니다.
진입하며 뚝방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부천신바람님과 텐텐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리고 무릉거사님의 캠핑카도...
이때까지만 해도 한산합니다.
본류권을 돌아보고 마땅치 않아
이곳 둠벙으로 들어 왔습니다.
꽝꾼 텐텐님 옆에 자리 잡았으니 이번 출조는 붕어 보기 어렵습니다.
좌대펴고 텐트치고 에어매트까지...
2박동안 잠자리는 확실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대편성을 시작합니다.
이번에 새로 장만한 낚시대입니다.
2.0칸부터 4.8칸까지 모두 35대입니다.
가방과 동일부력찌까지...
멋지지요?
이제 붕어 다 죽었쓰~~~
텐텐이 받침틀을 안가져왔다고
12단중 절반인 6단을 가져 가면서 저도 6대만 편성합니다.
3.2칸부터 3.8까지 편성했는데 수심은 1m가 조금 넘습니다.
바로 옆에 텐텐. 그 옆에 부천 신바람님.
넌 뭐니?
불청객 불거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밤낚시에 돌입했지만
이렇다할 입질도 없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 먹으라네요.
유랑인님의 텐트에 찾아가 전날 저녁밥에 이어 아침밥까지 얻어먹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아랫둠벙의 멋진 포인트.
이곳은 수심이 2m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른아침의 들꽃...
참 예쁘네요.
오디.
달콤한 맛의 오디가 한창입니다.
무릉거사님...
밤에 약주가 과하셨는지 일어나지도 않습니다.
아침 낚시를 해 봅니다.
새 낚시대에 힘을 불어 넣어 줘야 할것 같습니다.
도대체 입질이 없네요.
그래서 3.6~4.6칸까지 긴대 위주로 대편성을 다시 했습니다.
수심도 약 30cm가량 더 깊습니다.
입질이 없어 본류권을 살펴 봅니다.
금당천과 남한강이 만나는곳에 자리잡은 장박꾼의 살림망입니다.
씨알 좋은 붕어들과 쏘가리도 들어 있네요.
모델은 방랑자님이...
상류권의 곡사포부대.
금당교 상류권입니다.
둠벙아닌 둠벙.
수심에 따라 물색이 다르게 보입니다.
오른쪽 산 넘어가 신륵사입니다.
합수머리.
금당천과 만나는 남한강 합수머리.
제가 머물고 있는곳.
이분들 뭐하시는겨?
라면에 소주 한잔...
이곳에도 오디가...
6월6일의 저녁 시간입니다.
본류권모습입니다.
상류 이호대교가 보입니다.
해가지네요.
이날 기온이 30도를 넘기면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해가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꺽이겠지요.
너무 더웠습니다.
이 사진은 토탈조사님이 찍어서 보내준 사진입니다.
멋지네요.
멎쟁이님의 포인트.
제가 머물고 있는 큰 둠벙입니다.
토요일 오후라 빈자리가 없습니다.
방랑자가 머물고 있는 합수머리.
특급 포인트라고 합니다.
금당천 합수머리.
늪의 형태입니다.
다시 제 자리로 왔습니다.
꽝꾼 텐텐님은 언제 철수 했네요.
그리고 그 자리를 손맛꽝님이 차지 햇습니다.
건너편 포인트.
진입하기 좋고 그늘있고...
햇살이 따가워 파라솔까지 동원했었습니다.
상류에서 월척 붕어 2수가 나왔다고 합니다.
옥수수에 나왔다는데 누구인지...
밤낚시 준비를 합니다.
무릉거사님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그 옆으로 제 후배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천 신바람님도 이 시간 이후에 보이지를 않았습니다.
옥수수를 미끼로 달아 놓고 입질 할때까지 기다립니다.
손맛꽝님은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붕어보다 캐미 불빛이 더 많을듯...
분위기는 더 없이 좋았습니다.
이날 두번의 입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잠자느라 못봤지요.
옆에서 엘비스님이 찌 올라온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깨어 보니
이미 상황은 끝이 나 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우측의 손맛꽝님이 보시고 저를 깨웠습니다만...
역시 상황끝...
날이 밝아 옵니다.
어찌나 피곤하던지 잠만 자다 말았습니다.
열심히 낚시했으면 2마리는 잡았을것 같은데...
아침 시간 분위기는 좋습니다.
잠깐이라도 집중해 봅니다.
철수 해야 될것 같습니다.
아침일찍 하늘을 날아 봅니다.
남한강변에는 보트도 많이 떠 있습니다.
오른쪽의 노지 포인트.
이곳에서 붕어가 제법 나왔습니다.
합수머리 상류 포인트.
이곳에서 실버스톤(안은석)이 대물붕어를 잡았네요.
실버스톤이 잡은 35cm의 붕어.
멋집니다.
축하 해요~~
합수머리 하류권.
붕어가 많이 나온곳입니다.
주차하고 바로앞..
최고의 포인트이지요.
삼다수님등이 수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삼다수님의 대물붕어.
수고 하셨습니다.
백수님 모습도 보입니다.
백수님도 허리급 붕어를 잡으셨네요.
멋지네요.
그런데 고운 살림망 쓰시기 바랍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둠벙입니다.
사실 둠벙이라고 부르는 안되는 곳입니다.
금당찬 하천의 물이 흐르는곳인데
사진 오른쪽의 좁은 물길만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상류에서 대물붕어 2수가 나왔다고 하는데
확인은 하지를 못햇습니다.
여주 그린수상레져 (구 동경수상레져) 입니다.
낮에는 수상스키등의 보트가 많이다녀 낚시가 어렵습니다.
본류권포인트.
이곳에서는 작은붕어만 몇수 나왔습니다.
철수를 하고 본부석으로 향합니다.
합수머리의 수초대.
수심이 낮습니다.
산란기에는 좋은 조황을 보일것 같습니다.
모여서 사진 한장 박고 헤어집니다.
다음에 좋은곳에서 다시 만나자구요~~
주변 청소까지...
무어님의 트럭에 싣고 잘 처리했습니다.
무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