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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꼬깡 캠프 원문보기 글쓴이: 꽃보다풍자
한주동안 잘 지내셨나요? 태풍 때문에 피해들은 없으신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걱정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 피해를 입으신곳이 있다면 조속히 복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일년은 52주 캠핑은 2박3일 풍자는 53번~54번 여차하면 55번 ㅋㅋㅋ
뭔 말이냐구요? 풍자가 캠핑가는날 이야기 입니다. ^^;
캠핑 시작하고 정신없이 참 많이도 다녔습니다. 명절은 부모님 모시고 캠핑가고 친구 모임은 캠핑장으로 초대를하고 그러다 보니 캠핑이 삶이자 생활이 되어버렸군요.
과연 무었이 우리를 자연으로 이끄는걸까요? 이번주도 "답" 을 찾고자 떠나봅니다~ ^^
늘 하던 매뉴얼대로... 냉짬뽕으로 늦은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고 캠핑장으로 들어갑니다.
★ 해몰 냉짬뽕은 찬바람 불어서 이제 안한답니다 ㅠㅠ 대신 통영굴짬뽕이 시원~하네요 ㅎㅎㅎ
위 사진을 보시면 뭔가 좀 이상한 장면을 찾으실수 있습니다. 아주 민감하신분이라는 이야기지요~ ㅎㅎ
언엑스 혹은 프론트월이라 불리는 삼각형태의 어닝은 대무문 웨빙을 이용해 아래로 늘어트려 사용을하더군요. 어떤것이전 그렇겠지만 꼭 남이 정해놓은대로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프런트월의 제일 아래쪽(그러니깐 꼭지점과 붙은) 링에 타프의 메인폴을 걸고 아랫단은 스트링으로 멀찍하게 고정하면 더욱 넓은 공간을 확보 하실수 있습니다 ^^
이런 셋팅을 하는동안 아이들은 장난감으로 흙장난을~ ㅎㅎ 흙장난이 아이들 감성발달에 좋다고 하니 옷 더러워진다고 야단만 칠 일은 아닌듯합니다. 여북하면 백여만원씩 받고 모래놀이를 시키는 사설학원도 등장했을까요? 웃음이 절로납니다, ㅎㅎ
오늘은 너구리님이 좋은술 한잔 하자고 하네요~ 뭘까 궁금했는데 이럴수가... ㅋㅋ
파란색 양주병~ ㅎㅎ 그것도 많이 먹어야 한다고 1리터짜리로... +_+;;
뒤에 회장(닉네임)님은 아이들과 흙장난 삼매경이네요 ㅋㅋㅋ
풍자는 오늘 닭꼬치집 아저씨로 변신 했답니다 ㅎㅎ 복분자소스로 달콤하면서 건강도 챙기는 100점 닭꼬치네요~ ^^;
저 아저씨가 너구리님이예요~ ㅎㅎ 표정 좀 보세요~ 마치 "다 주거써~" 라는듯 합니다 ㅋㅋㅋ
아수리님이 개봉~ ㅎㅎ 근데 아수리님은 당분간 술을 못드십니다. 냄새만...ㅋㅋ 약 오르지롱?? 하하하하
그렇게 하루를 보냅니다~ 새로 합류하신 회장님 가족, 너구리님과 아수리님까지... 4가족만의 조촐하지만 즐거운 저녁이지요 ^^
아웅~ 잘 잤습니다~ ^^
아침엔 역시 커피죠? 전 아침엔 커피를 꼭 해야 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실상은 라면국물이...ㅋㅋㅋ)
너구리님이 정성스레 뽑아 주시네요 ^^
커피 한잔 하고 있는데 덕익은 큼직한 잣 송이 하나가 떨어집니다. 덜익은게 왜 떨어지나...???
청솔모가 따다가 떨어트린건가봐요~ 가지러 내려왔더군요 ㅎㅎ
겨울동안 먹으려고 양식 준비중인가봅니다~ ^^
밥 먹은 아이들은 곤충채집~ 잠자리랑 메뚜기랑 많이도 잡았네요~
물론 채집한 곤충은 다시 놓아주어 생태계에 관한 공부도 시켜야겠지요? ^^
낮에 더운기가 남았으니 시원한 맥주도 딱 한잔씩은 해야지요? ^^
캠핑장 사장님이 가져다주신 밤을 구워 아이들 간식으로~ ㅎㅎ 단맛이 끝내줍니다 ^^ 다람쥐 녀석들이 겨울동안 이것만 먹어도 잘 지내겠더군요 ㅎㅎ
여기저기 가을을 알리는 밤이 주렁주렁 달렸답니다 ^^
아이들 점심 만들어주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꼬깡님은 바쁘네요~ 용병님은 늘 그렇듯 주방의 조력자! ㅎㅎ
뭘하길래 샐러드도 만들고~?
우왕~ 돈까스네요 ^^
어떻게 만들었냐구요??
요렇게~ ㅎㅎ
홰장님 첫째 수현이도 맛나게~
둘째 정현이는 아빠가 먹여줍니다 ㅎㅎ
모두가 맛나게 즉석 돈까스를~ 바로 만들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하게~ ^^
재혁이가 제일 잘먹네요~
근데 돈까스는 안먹냐구요??
두장이나~ ㅋㅋ 폭풍흡입합니다~
잘 먹으니깐 더 예뻐요 ^^
그렇게 맛나게 먹고 설겆이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다보니 오후가 후딱 지나갑니다.
아침에 서해를 출발한 새우랍니다~ 미소아빠님이 들고 오셨네요 ㅎㅎㅎ
요즘 일이 바쁜 미소아빠님은 도착시간이 점점 늦어집니다 ㅎㅎ
용병님은 이제 랜턴 마스터 하셨네요~ 하긴 매주 켜니 그럴수밖에...
옛날 영국의 록그룹인 Judas Priest의 기타리스트 Glenn Tipton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이런말을 했지요 "1년에 300일을 공연하면 기타를 잘 치기 싫어도 잘치게 된다" 라고 말이죠... ㅎㅎ
용병님 1년에 80번 이상 랜턴을 켤테니 잘킬수밖에?? ㅎㅎㅎ
화로대에 불도 피우고 저녁먹을 준비도 합니다. 아수리님은 새우 구울생각중??
컥 한병 더?? ㅋㅋㅋㅋㅋ 사진을 10초이상 보시기 바랍니다~ ^^;
문제의 저녁반찬~ 밥을 세그릇씩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법의 꽁치김치찌게~ 아휴~ 또 먹고싶네요 ㅎㅎ
대신 고기를 못먹겠더군요~ 두어점이나 먹었나??
대신 새우는 좀...ㅎㅎ
아차... 새우가 있으니 꼭 먹어야하는것이....
맞아요~ 라면이죠~ ㅎㅎㅎ
새우라면 끓일때에는 중불에서 시간을 가지고 국물을 내시고 다진마늘을 넣으면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외에 청양고추를 넣어 얼큰하게 끓이는게 풍자의 레시피예요~ ㅎㅎ
콩나물을 넣으면 면의 식감을 높여주니 참고도 하시구요 ^^
라면 6개 끓이는데 새우는 대략 3~40마리~ ㅋㅋㅋ 맛이 없을수가 없겠네요~ +_+;;
다정한 부부 너구리님 부부는 맥주한잔도 러브샷을?? ㅎㅎ 오래도록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비가 온다는 소식에 일찍 서둘러 철수를 합니다~ 점심 먹자마자 바로 말이지요 ^^
다들 물어보십니다 설치와 철수가 힘들텐데 어떻게 하는냐고 말이지요...
사진에서 처럼 각자 나누어서도 함께도 서로 도우니 각자 한집 설치하는것 보다도 더 쉽습니다. 함께 나누며 도우니 더 즐겁지 않을까요? ^^
캠핑장에서의 생활은 반 사회 반자연의 생활입니다 또한 반 현대, 반 과거 스타일 이기도 하지요 무슨 말인고 하니... 반쯤은 남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살았던 과거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이웃에게 더 관대하고, 더 정스러운 그런 생활이니 이웃과 함께 과자 한봉지라도 나누어 본다면 캠핑이 더 즐겁지는 않을까요?
★ 제안한가지 코너 입니다
이번 어린이 메뉴였던 돈까스를 엽집에 나누어 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하더군요~ ㅎㅎ 그리고 접시를 돌려줄때에는 그냥 빈 접시만 달라고 말씀을 드렸지요.
대신 그 나누는 즐거움은 또 다른분께 가지 않을까요? 이렇게 한번씩 나누며 함께하면 캠핑장은 더욱 즐거운 문화가 넘치는 공간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나누며 함께 행복하세요~ ^^
미소가 이렇게 컸어요~ ㅎㅎ 아이들 쑥쑥 자라는것보니 풍자는 쑥쑥 늙어갑니다 +_+;;
다음주에는 여주에 찜질하러 캠핑갑니다 혹 풍자를 알아보는분이 계시면 인사 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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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캠핑의 종결자 노숙의달인
ㅎㅎㅎ
노숙의
이라면 홈
...




잠비님 너무 잘봐주시는듯
꼬깡님의 3초 비빔밥, 3초 돈까스 먹고 시포요.... ㅎㅎ
시티맨님 올라오시면 꼭 연락주세요
정말 대박이라고 말밖엔 할말이 없어요!ㅋ
저희 와이프도 빨리 저런 맛을 알아야하는데
아직은 좋아라하진 않네요^^;;
조만간 바뀌실겁니다
매주 안전하게 즐거운 캠핑 되세요......^^
비틀님 덕분에 안전한 캠핑 하겠네요

감사드려요
메뉴를 보면 항상 부러움 ~~
같이 드시면 되지요 뭐



걱정도 팔자셔
야간엔 술 드시느라 사진이 없군여~~ ㅋㅋ
눈치
그러네요 미소가 많이 큰것 같아요 정말~~
쑥쑥 자랍니다
캠핑의 달인 이시군요 ㅎㅎ
아이구...
말씀을요 


이제 막 시작한 초보 입니다
항상 초심으로 캠핑 하려구 말이지요
영화감독 하려고 되요
안그래도 동영상 편집 공부좀 해보려 하는데 어렵네요





늙어서 머리도 맛이 갔는지 원...
그리고 제가 잘 알아 들은거 맞지요
캠핑 고수들만 모이신것 같아요? 멋진 캠핑이 됐으리라 짐작됩니다. 부럽네요. 팀을 이뤄 가는것도 쉽지 않은데.....
감사합니다

겁고 멋진 캠핑 다녀오세요 
광박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