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되돌아가기(회복식)
물단식이나 효소단식, 장국단식과 같은 것들은 밥 굶는 동안에 창자가 힘을 잃기 때문에 밥 굶는 날짜의 두세 배가 넘는 되돌아가기를 해주어야 한다. 그러나 사랑지기 밥 거르기는 창자가 튼튼한 그대로이기 때문에 밥 거르기의 반만 해주어도 된다. 뿐만 아니라 물단식이나 효소단식과 같은 것들이 미음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하지만, 사랑지기 밥 거르기는 죽으로 바로 들어가도 된다. 사랑지기 밥 거르기는 다른 밥 거르기와 달리 조금만 참아낼 수 있다면 누구나 이레 남짓은 할 수 있다.
이레 밥 거르기를 할 때:
. 첫날
쌀 한 숟가락을 300㏄의 물에 넣어 죽을 쑤어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는다. 반찬은 먹지 않아야 하며, 미네랄식이섬유나 아우름밥상, 칠면초도 먹지 않는 소금 안 먹는 날을 갖는다. 곧, 이날은 짠맛이 들어간 것은 아무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효소와 같은 단맛이 나는 것도 먹지 않는 설탕 안 먹는 날을 같이하는 것이 더 좋다. 죽을 끓일 때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불을 줄여서 오래 끓이면서 잘 퍼지게 하여야 한다.
. 이틀째
쌀 두 숟가락을 350㏄의 물에 넣어 죽을 쑤어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는다. 반찬은 된장과 묵과 같은 아주 부드러운 반찬만 먹는다. 미네랄식이섬유나 아우름밥상, 칠면초, 발효액과 같은 밥 거르기 동안에 먹었던 것들은 늘 먹던 것만큼 먹는다. 다시 말해,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으로 미네랄식이섬유 한 차 숟가락과 발효액 30㏄를 300㏄의 물에 타서 잘 흔들어 먹고, 밤에 잠들기 한 시간 앞에도 그렇게 먹는다.
. 사흘째
쌀 세 숟가락을 400㏄의 물에 넣어 죽을 쑤어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는다. 반찬은 된장과 묵과 같은 아주 부드러운 반찬과 무생채나 두부, 흰살 물고기와 같은 되도록 부드러운 반찬을 먹도록 하며, 된장과 청국장 섞은 것에 오이를 찍어 먹도록 한다. 된장이나 청국장과 같은 것들에 건더기를 넣지 않고 국을 끓여, 여기에 납두(청국장)가루나 아우름밥상을 한 숟가락 풀어서 먹어도 좋다. 국을 끓일 때 넣으면 안 된다. 반드시 먹기 좋게 식은 다음 넣어야 효소나 미생물이 살아있는 체로 먹을 수 있다. 미네랄식이섬유나 아우름밥상, 바다풀소금, 발효액들은 늘 먹듯이 먹는다.
. 나흘째
쌀 네 숟가락을 400㏄의 물에 넣어 죽을 쑤어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는다. 반찬은 사흘째 날 먹던 것에 좀 더 질긴 반찬을 먹는다. 아직은 김치와 같은 질긴 반찬과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물고기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미네랄식이섬유나 아우름밥상, 바다풀소금, 발효액들은 늘 먹듯이 먹는다.
. 닷새째
되돌아가기가 끝나고 늘 먹던 끼니로 되돌아오는 때이지만, 이때까지도 되돌아가기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쌀 다섯 숟가락을 400㏄의 물에 넣어 죽과 같은 밥을 만들어서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는다.
반찬은 오징어 같은 아주 질긴 것을 빼고는 김치와 같은 조금 질긴 반찬을 먹어도 되며,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물고기도 조금씩 먹는다. 국을 끓일 때도 시래기 국과 같은 보푸라기가 많은 국을 끓여 먹어도 된다. 국이 먹을 만큼 넉넉히 식었을 때, 납두(청국장)가루나 아우름밥상을 한 숟가락 넣어 먹도록 한다. 미네랄식이섬유나 아우름밥상, 칠면초, 발효액들은 늘 먹듯이 먹는다.
. 엿새째
늘 먹던 끼니로 돌아가는 때이다. 이때가 되면 오징어채와 같은 질긴 반찬을 먹어도 되며, 고등어, 정어리, 꽁치와 같은 기름기 많은 등 푸른 물고기도 괜찮다. 밥은 늘 먹던 것의 ⅔만 먹는 버릇을 들여간다. 백 살 남짓 오래사신 분들을 보면 ‘골골 백 살’이 아니라 병 없이 오래 사신 것을 볼 수 있다. 이 분들은 한결같이 적게 드셨으며 몸무게 또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적게 나갔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열흘 밥 거르기는, 되돌아가기 첫째 날은 이레 밥 거르기의 되돌아가기 첫째 날을 따르고, 이틀째엔 쌀 한 숟가락 반을 300㏄의 물에 넣어 죽을 쑤어 점심과 저녁에 나누어 먹고, 반찬은 된장과 묵 같은 아주 부드러운 반찬만 먹는다. 그리고 사흘째부터는 이레 밥 거르기의 되돌아가기 날짜를 하루씩 미뤄서 생각하면 된다. 곧, 열흘 밥 거르기의 사흘째 되돌아가기는 이레 밥 거르기의 이틀째 되돌아가기를 따르고, 열흘째 밥 거르기의 나흘째는 이레 밥 거르기의 사흘째를 따르면 된다.
암이나 아토피, 간경화와 같은 고치기 힘든 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혼자서 함부로 하기보다는 ‘자연건강캠프’에 함께하여 지도를 받으면서 하는 것이 좋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사랑지기 밥 거르기 (회복식)는 창자가 튼튼한 그대로이기 때문에 밥 거르기의 반만 해주어도 되군요.
중요하고 자세한 방법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