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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학가기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2014학년도 수시 원수접수가 마무리되면서 국내에 재학중인 고2 이하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그리고 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및 초등 고학년 학생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이저 대학을 중심으로 영어로 대학가기를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해야 하는가의 주제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1. 대학 입시의 트라이앵글이 필요할까요?
대학입시의 트라이앵글인 학생부, 논구술, 수능은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에서도 어김없이 적용될까요?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등은 수능 자격 조건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나 영어로 대학가기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 지표는 학생부와 논구술이며 여기에 공인어학성적과 더불어 기타 서류로 대부분 대학에서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2014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 및 연세대는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하지 말라고 명시하고 있을 정도로 최상위권 대학은 공인어학 성적이 아닌 다른 지표로 어학 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2. 2014학년도 주요대학 전형방법은?
2014학년도 전형을 보면 서울대 일반, 연세대 특기자, 고려대 국제, 성균관대 특기자 전형 , 이대 어학우수자나 국제학부 등에서는 학생부 및 자소서를 포함한 서류 평가로 1단계를 선발 한 후에 2단계에서는 서류 성적에 구술 면접 점수를 합산하여 합불을 결정합니다.
서강대 알바트로스 전형은 전형 방식이 다른 대학과 달리 영어에세이로 1단계를 선발한 후 2단계로 1단계 성적 및 서류의 합산 성적으로 선발하고 있어서 영어 에세이가 합불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소입니다.
한국외대 글로벌리더 공인성적 전형이나 한양대 글로벌한양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거치지 않고 공인어학성적에 영어에세이나 한국어 논술의 합산 성적으로 당락을 결정하며 중앙대 글로벌 전형과 경희대 글로벌인재 전형은 서류에 외국어에세이 성적의 합산으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3. 어떤 영어공인점수가 필요할까요?
영어로 대학가기에서 범용적으로 인정 되는 시험은 텝스와 토플인데 텝스는 말하기/쓰기 영역이 반영되지 않지만 수능과의 유사성이 매우 깊으므로 국내에서 영어 공부를 한 고등학생이라면 텝스의 선택이 바람직하며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이라면 영어 공인인증시험 중 4대 영역을 모두 평가하는 토플이 가장 유용한 시험일 수 있겠습니다. 일부 고학년 학생 중 접근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하여 토익을 준비하는 사례도 있는데 그 쓰임새는 대단히 제한적임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물론 대학에서 요구하는 논구술 시험 즉 대학별고사가 토플의 말하기/쓰기 영역과는 다른 형태로 출제되므로 별도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4.어떻게 설계해야 할까요?
과거 영어특기자 전형이 자리잡기 전에는 공인어학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였으나 이제는 공인어학성적 제출 자체를 금지하거나 제출을 허용하는 경우에도 입시 사정을 할 때 하나의 기본 지표가 되어 버렸으며 일정 수준의 영어공인성적이 확보가 된 이후에는 단순히 영어공인성적 점수 더 올리기는 무의미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교 재학 기간 동안 학생부에 기록되는 영어를 포함한 주요과목 고등학교 교과 성적의 안정적 향상이 중요하며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비교과 활동에 방점을 두셔야 합니다. 학생부 기록이 금지되고 있기는 하나 어학과 관련한 교외 활동이나 영어 관련 경시대회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녹여 낼 방법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첨부 증빙서류를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그 활용도가 높으니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적극 참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인어학 성적을 확보하고 학생부의 교과 및 비교과를 목적의식적으로 채워 나가면서 장기적인 과제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대학별 고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대학별 고사는 크게 영어로 이루어지는 인터뷰와 에세이, 그리고 한국어로 이루어지는 구술면접이나 논술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풍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로 혹은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체계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여야 하는데 사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내용이 영어로 대학가기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 포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14학년도 대교협의 공통양식을 보면 1.자신의 성장과 환경이 삶에 미친 영향 기술, 2. 고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리더쉽 발휘 등의 실천사례 및 그 과정 속에서 배우고 느낀점 기술, 3. 지원동기와 지원 분야의 진로 계획을 위한 노력과 준비와 가장 의미 있는 교내 활동 기술, 4. 향후 학업 계획과 진로 계획 기술 등의 4가지 항목을1000~1500자 이내로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소서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성장과정이나 환경 탓하지 말고 고교 생활 기간 동안 학업 성적을 유지하면서 교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본인이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관련 분야에 재능을 키우고 열정을 가져 입학 후에도 잘할 수 있는 계획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며 이에 맞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6. 영자신문을 어떻게 영어로 대학가기와 접목시켜야 할까요?
영자신문은 활자매체로 비판적 읽기에 가장 적합한 살아 있는 컨텐츠가 담긴 교재입니다. 그러나 눈으로만 읽어서는 잘못된 리듬과 발음에 젖어 들게 되므로 기사를 원어민 음성으로 듣는 훈련을 같이 병행하여야 합니다. 홈피에 모든 기사의 음성 파일이 탑재 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
원어민과 주제와 쟁점이 명확한 기사의 내용을 기반으로 논리적 토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전화/화상영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논리적 토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워크북을 활용하여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글을 작성하고 개별 첨삭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대학별 고사에서 논술이나 구술면접에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에듀타임즈 전화/화상영어 수업의 목표는 신문을 읽어야만 수업이 가능하므로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히며 비판적인 사고력과 말과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확장하고 자신의 생각을 빠르게 정리하여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영어로 대학가기 전형도 에듀타임즈와 함께라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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