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금개구리와 함께 떠나는 알송달송 습지 여행이야기, 태안 두웅습지
태안에 있는 신두리두웅습지에 도착하니까 커다란 금개구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금개구리 설화에 관한 이야기로 태안여행을 하다 보며는
색다르게 볼거리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금개구리 보다도 더 크고 예쁜 개구리 두마리가 두웅습지에 있는데 특이하다.
가까이 가서 자세히 보니까 남녀 화장실이다.
두웅습지 탐방 안내소
권력과 부의 상징, 금개구리(金蛙)
태안 두웅습지는 해안에 사구가 형성되면서 사구와 배후산지 골짜기
경계 부분에 담수가 고여 습지가 형성된 것이며,
호수는 길이 200m, 폭 100m, 수심 2.5~3m 정도로, 밑바닥에 사구 형성 때
바람에 날려온 가는 모래가 쌓여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두웅습지를 관람할 수 있는 데크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두웅습지에는 연밭이 제법 넓게 펼쳐저 있었고 간간히 활짝 핀 수생식물인 수련 모습이 아름답다.
태안 두웅습지는 2002년 11월 1일 환경부에 의해 사구습지로는
최초로 보호지역으로 지정됬고,
2007년 12월 20일 국내 6번째로 국제습지조약(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었다고 한다.
두웅습지 정자
두웅습지 생태계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두웅습지에는
배후습지 식물과 양서류, 해안사구의 파충류, 신두리해역 조류 등이
서식하고 있어서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 주어야 하겠다.
데크길을 따라 왼쪽으로는 두웅습지 주변이 울창한 송림으로 덮혀 있어서 솔향기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