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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panicbird/QlLR/128 해석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신경전달물질 신호의 보호에서 영양소의 역할 : 우울증, PTSD, 자살 치료에 대한 효과
스트레스와 수면 박탈은 미토콘드리아 기능과 지질 구성에 산화적 손상을 야기하여 신경전달물질 신호를 손상시킨다.
스트레스와 변화된 HPA 축 활동은 산화적 손상을 증가시키고 항산화력은 감소시킨다. 산화적 스트레스는 활성산소 생성이 항산화제가 중화할 수 있는 허용량을 초과할 때 발생한다. 만성적인 극심한 스트레스 후 글루타치온(GSH, 이것의 감소가 산화 스트레스의 지표) 농도는 매우 낮은데 이는 산화적 스트레의 상태를 암시한다. 연구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 또한 만성 스트레스 이후에 감소한다고 언급했다. 아미노구아니딘으로 GSH 감소를 방해하는 것은 만성 스트레스로 유발된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를 방지한다. 게다가 뇌의 지질은 특히 산화적 스트레스에 취약하여 지질의 과산화를 유발하고, 다불포화지질산(PUFAs)의 분해를 촉진한다. 종합해보면 근거는 만성 스트레스로 유발된 산화적 손상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지질 생산을 저해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
축적된 연구는 또한 수면 박탈이 뇌의 산화적 손상을 야기하는 신경생물학적 스트레스 인자임을 보여준다. 다른 연구들은 수면 박탈 후 주변 조직에서 항산화 능력이 감소함을 증명하였다. 실제로, 수면의 생물학적 기능 중의 하나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의 보호가 제안되기도 하였다. 기분 장애의 촉진 요인으로서 장기간 방해받은 수면 주기에 대한 광범위하고 잘 알려진 문헌이 있다. 많은 군인과 훈련병들이 경험하는 수면 주기가 방해받는 상황에서 이러한 스트레스 요인은 군인들에게 특히 중요하다.
산화적 스트레스, 호모시스테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 trafficking(Trafficking is an active process in which proteins are re-located from one region of a cell to another)은 모두 만성 스트레스 하에서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높은 ROS 농도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킨다. p66Shc가 미토콘드리아에서 ROS 생성에 관여하는 전세포자멸 단백질로, 산화적 혹은 유전자독성 스트레스 상황(과산화수소 혹은 자외선 노출) 하에서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세포자멸사를 유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욱이 급성 및 만성 스트레스 동물 모델에서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호모시스테인 증가의 분자적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몇몇 연구들은 높은 호모시스테인 농도와 높은 우울 위험 간의 연관성을 제안했다. 최근 연구들도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코스테론)이 직접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조절한다고 밝혔다. 일시적인 코르티코스테론의 증가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강화하지만 고농도 혹은 장기간 상승은 미토콘드리아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와 신경보호분자(Bcl-2)를 감소시켰다. 유사한 결과들이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쥐에서도 관찰되었다.
미토콘드리아는 수상돌기와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 신호의 주요 조절인자이다. 중추신경계에서 중요하고 다양한 세포 기능을 조절하며 ATP 생성, 시냅스 단백질 발현, 지질 합성, 세포내 칼슘 저장, 회복력, 세포자멸사 등을 포함한다. 특히 원위 축삭돌기, 수상돌기, 시냅스에서 ‘지질 정부’로서 에너지 ATP, 지질, 단백질을 합성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지질 합성을 위한 기질을 제공하고, 칼슘 항상성을 유지하고, 회복과 위축을 결정하는 세포자멸사 경로를 조절한다. 누적된 근거들은 미토콘드리아가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 경로의 주요 조절인자임을 보여준다. 시냅스의 칼슘 동역학과 함께 시냅스 가소성을 조절하는 데 매우 활발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미토콘드리아 수송은 신경활동에 반응하여 유의하게 증가하고, 시냅스의 힘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발견들에 힘입어, 만성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관찰되는 해마의 수상돌기와 시냅스의 위축이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저하 때문일 수도 있다고 제안되었다.
지질도 유사하게 산화적 손상에 매우 취약하다. 포유류 두뇌 무게의 60%가 지질로 구성되어 있다. 지방산 풀의 약 70%가 새로 합성되고 30%는 식단을 통해 섭취되어야 한다. 해산물, 생선 기름, 강화 식품은 오메가-3 다불포화 지방산(오메가-3 PUFAs : EPA, DPAω-3, DHA, 콜레스테롤)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DHA는 체내 총 지방산의 14%를 차지하고 신경 조직과 시냅스에 집중되어 있다. 콜레스테롤과 PUFAs를 포함한 지질의 구성물은 세포 기능과 식단 모두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산화적 스트레스는 지질 대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질 과산화는 산화적 지질 손상을 유발하고 이는 조직 투과성과 유동성을 바꾸어 지질 분해를 초래한다. 지질 과산화는 지방을 산화로부터 보호하는 비타민 C, 비타민 E와 같은 항산화제로 방지할 수 있다. ROS에 의한 다불포화 지질 분해의 부산물인 MDA의 농도는 우울증 환자에게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난다. 게다가 연구들은 낮은 혈장 콜레스테롤, DHA 농도는 자살 충동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인간 두뇌의 지방산 구성은 세포막 구조의 구조적, 기능적으로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열쇠이다. 최근의 연구들은 콜레스테롤과 DHA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지질 뗏목(콜레스테롤, DHA, 스핑고지질이 풍부한 세포막의 특별하고 매우 질서있는 구역)을 형성하는 것임을 밝혔다. 지질 뗏목은 신호 변환에 관계된 수용체와 단백질들(ex.G-protein subunits, adenylyl cyclase)을 무리 짓고, 단백질 구조화를 도우며, G단백질 결합 수용체의 내재화를 용이하게 한다. 카베올린 단백질을 포함하는 지질 뗏목의 부분 집합은 시냅스 가소성과 축삭 생성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질 뗏목의 주요 구성요소로서 DHA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신경전달 및 신호 변환을 조절하고 막성 효소, 이온 채널과 상호작용한다. 카베올린 단백질은 중추신경계의 뇌소정맥, 내피세포, 성상세포, 희소돌기아교세포, 슈반세포, 배근신경절, 해마 뉴런에 널리 분포한다.
연구자들은 신경전달 신호는 지질 뗏목이나 카베올린 단백질에서 수용체의 집단화를 통해 일어날 것이고, 신경전달 신호에 대한 지질 뗏목의 영향은 신경학적, 정신과적 질병들, 특히 기분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제안했다. 전통적으로 기분 장애의 신경생물학적 연구들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두뇌 체계는 모노아민성 신경전달 체계(ex.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였다. 이 체계는 림프, 선조체, 해마, 전두엽 피질 뉴런 회로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글루타메이트 시냅스 가소성이 기분 장애의 치료를 위한 교합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체계의 변화는 세포의 가소성과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존하는 항우울제과 기분안정제는 글루타메이트 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글루타메이트, 이온, 혹은 대사 수용체를 조절하는 것은 동물 모델에서 항우울제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낸다. 구조적으로 유사하지 않은 기분 안정 물질인 lithium과 valproate는 모두 해마의 시냅스에서 AMPA 글루타메이트 수용체의 발현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항우울 물질(imipramine, lamotrigine, riluzole)은 해마에서 표면 AMPA 수용체의 발현과 GluR1S845의 인산화를 촉진하였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글루타메이트 구성요소를 타겟으로 하는 몇몇 글루타메이트 조절인자들이 기분 장애의 치료법으로 연구되고 있다. 여기에는 글루타메이트 분비 억제제, NMDA 길항제, AMPA 처리 촉진제, 글루타메이트 수송 촉진제가 포함된다. 약물유전학적 예비 연구들은 또한 자살 행동에서 글루타메이트 신호를 강력히 연관시킨다.
종합해보면 이러한 발견들은 만성 스트레스가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키고 나중에 뇌의 지질 조성을 변화시킴을 보여준다. 변화된 지질 조성은 세포막 구조의 구조적, 기능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비정상적인 신경전달 신호를 초래할지도 모른다. 이 변화된 신경전달 신호는 우울과 자살 행동의 병태생리에 기여할지도 모른다.
우울과 자살 행동의 병인론에 관련된 현재의 가설들
우울과 자살 행동의 병태생리에 대한 많은 가설들이 제안되었지만 그것을 모두 검토하는 것은 이 논문의 범위를 벗어난다. 그러나 우울증에 대한 다양한 문헌에서 (비록 제한적이지만) 기능장애나 모노아민 신경전달물질, 산화적 스트레스, 글루타메이트 시냅스 강도, 미토콘드리아, 사이토카인, 호모시스테인, 지질(콜레스테롤, PUFAs), 신경영양인자나 성장인자, 마그네슘, 아연, CREB, HDAC를 포함하는 다양한 병인론을 언급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스트레스, 수면, 변화된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신호, 지질, 신경영양인자는 모두 자살 행동의 병태생리학의 주요한 열쇠로 제시된다.
이 논문에 제시된 가설들과 관련하여 몇몇 이질적인 부분들이 나타난다. 예를 들어 축적된 근거들이 만성 스트레스와 수면 박탈이 코티솔 농도를 증가시켜 산화 스트레스와 높은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유발하여 나중에 미토콘드리아 손상과 지질 분해를 초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질 뗏목 구역은 콜레스테롤, PUFAs, 스핑고지질로 구성되어 있고 G단백질 결합 수용체와 이온 채널을 통하여 신경전달물질 신호를 조절한다. 콜레스테롤 혹은 EPA, DHA의 고갈은 뉴런 세포막에서 지질 뗏목의 수를 감소시키며 비정상적인 G단백질 결합 수용체 신호를 만들 수도 있다. 낮은 혈장 콜레스테롤 및 DHA 농도는 자살 시도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들은 우울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생선섭취(EPA 혹은 DHA가 풍부한)는 직접적으로 주요 우울 장애의 발병을 예방한다. 더욱이 만성 스트레스는 뇌의 미토콘드리아에서 호흡 사슬을 억제한다. 신호 전달 경로의 변화나 미토콘드리아 전자 수송 사슬의 손상으로 유발된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는 정신과적 질환(특히 양극성 장애, 우울증)에 대한 주요 병인으로 제시된다. 또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보호하는 B12나 엽산과 같은 보충제는 우울증 치료에 부가 요법만큼 효과적이다. 이러한 모든 연구들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와 감소된 지질 뗏목 형성이 우울증과 자살 행동의 병인론과 연관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스트레스 유발 뉴런의 기능 장애는 다른 유전적, 환경적 요인들(어린시절의 부정적 사건, 트라우마에 노출, 약물 남용, 흡연, 음주, 수면, 식단, 운동 수준)과 상호 작용한다. 따라서 여기에 고찰된 근거는 기분 및 불안 장애의 치료에 대한 복수의 목표물을 제공한다. 아래에서 우리는 이러한 상태의 발생을 예방하고 현재 사용 가능한 치료법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널리 사용되고 안전한 몇몇 영양소들의 효과를 지지하는 근거를 고찰할 것이다.
우울과 자살 사고는 모두 항산화제 농도의 감소를 동반한다.
항산화제는 홀 전자를 받아들여 자유 라디칼을 제거할 수 있는 물질이다. 내재된 항산화 효소 체계와 더불어 음식에도 많은 항산화제(비타민 E, 비타민 C, 베타카로틴, leutin, α-lipoic acid, Co-Q10, lycopene, zeaxanthine, 셀레늄)가 포함되어 있다. 식단 개입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시험은 혼재된 결과를 나타내었지만 많은 관찰 연구들은 항산화제가 중추신경계 인식과 회복을 강화한다(특히 신경퇴행성, 정신과 질환에서)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축적된 근거들은 MDD는 항산화제 농도 감소 및 산화 경로의 유도와 관련 있음을 보여준다. 다른 연구들은 MDD 환자들은 주요 항산화제(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Co-Q10)의 혈장 농도가 유의하게 낮음을 보여주었다. 한 연구에서 아연, Co-Q10, 비타민 E, 비타민 C, GSH의 낮은 혈중 농도는 총 항산화력을 떨어뜨리는 데 기여하고 이들은 40명의 건강한 참가자들에 비해 57명의 MDD 환자에게서 유의하게 낮았다. 총 항산화력과 우울증의 강도 사이의 관계는 Montgomery-Asberg Depression Rating Scale(MADRS)로 나타내었다. 낮은 항산화 효소 활성은 우울증의 또다른 특징이다. MDA 농도가 우울증 환자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흥미로우며 우울증의 생체지표로 쓰일 수도 있다. 장기간 스트레스는 DNA에 산화적 손상을 유발한다. 산화적 스트레스로 인한 변경 유전자 중에 하나는 8-OH-dG인데 이것의 농도는 우울 증상과 연관이 있다.
낮은 오메가-3 지방산과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자살 시도 및 MDD와 관련이 있다.
역학 연구에서 낮은 생선 섭취를 자살의 위험 인자로 보았다. 한 연구는 잦은 생선 섭취(주 2회 이상)는 우울 증상과 자살 사고의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고 보고하였다. 250000명의 일본인 대상 17년 경과관찰 연구에서 매일 생선을 먹는 사람은 자살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다. 게다가 몇몇 보고에서 낮은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더 높은 자살 시도 위험으로 이어졌다. 콜레스테롤과 DHA는 지질 뗏목의 주요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감소된 콜레스테롤,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중추 신경계에서 지질 뗏목 형성에 영향을 주고 신경전달 신호를 감소시킬 수 있다. 세포막에서 지질 뗏목 형성의 증가는 세로토닌, 도파민, 글루타메이트 신경전달 신호를 용이하게 한다. 이것들은 모두 정신과 질환의 병태생리와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러 연구에서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자살 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있고 이 연관성은 총 혈청 콜레스테롤과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른 연구들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였다. 한 사후 연구에서 잔혹하게 자살한 사람의 뇌는 회색질의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았으며 Smith-Lemli-Opitz 증후군(비정상적으로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특징으로 하는 상염색체열성질환)의 보인자 중에 자살 행동의 가족력이 더 빈번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많은 연구들이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우울증 간의 관계를 보고하였다. 낮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MDD 위험을 증가시키고 노인 남성, 중년 여성, 우울증 환자 표본에서 우울 증상의 심각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울증에 대한 콜레스테롤 연구는 이러한 환자들이 치료에 반응하지 않도록 하는 요인을 판별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 스타틴(HMG-CoA reductase inhibitor)의 사용이 정신과적인 부작용(특히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과 관련이 있다.
기분 장애의 치료 및 인식과 회복의 강화에서 항산화제와 비타민 B군의 역할
인간 및 우울증 동물 모델 연구들은 산화적 손상이 치료 저항성 및 항우울제의 작용 기전과 관련 있다는 증거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최근 한 임상 연구에서 NAC(글루타치온 경로는 상향 조절하는 잠재적 항산화제)가 양극성 장애를 가진 환자에게서 항우울제, 기분안정제의 임상적 효과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산화(dehydroascorbate)될 수 있다. Dehydroascorbate는 체내 항산화 효소, 글루타치온을 통해 ascorbate로 재사용될 수 있다. 여러 연구에서 비타민 C, 비타민 E 복합 보충제의 복용이 노인의 인식 기능을 개선함을 발견했다. 비타민 C는 또한 우을증 환자의 항우울제 효과 및 ACTH 치료와 관련이 있다. 그것은 fluoxetine에 부가 치료만큼 효과적이며 기분을 개선한다.
또다른 주요 비타민은 엽산으로 비타민 B12와 협력하여 호모시스테인으로부터 메티오닌의 재합성을 촉진한다. 호모시스테인은 미토콘드리아 기능에 해로우며 이전에 언급된 대로 높은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우울증과 관련이 있다. 게다가 메티오닌은 SAMe(뇌에서 주요한 메틸기공여체)로 전환될 수 있다. 이중맹검 임상 시험에서 표준 SSRI에 대한 부가치료로 사용되었을 때 SAMe는 MDD 환자에게 항우울 효과가 있었다. 연구들은 노인 여성과 중년, 남성 흡연자 표본에서 낮은 엽산 수치와 우울증을 연결 지었다. 비타민 B12도 유사하게 여성에서 우울 증상과 연결되었다. 게다가 엽산 부족은 세로토닌과 다른 생체내 아민의 대사 교란과 연관되었다. fluoxetine 치료를 받은 MDD 환자의 연구에서 낮은 엽산 수치는 더딘 임상적 개선 및 치료 저항성과 관련 있었다. 더욱이 메틸 엽산(가장 흡수율이 높은 엽산 형태)의 병용은 SSIR의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연은 항산화 특성을 가진 또다른 미네랄이다. 축적된 자료들은 낮은 혈청 아연 수치와 우울의 심각도 사이의 관계를 암시한다. 아연 결핍은 ROS를 증가시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아연은 단독으로도, 항우울제 병용으로도 항산화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효과들은 아연의 항산화 특징, PUFA 대사에 대한 효과, BDNF 유전자 발현의 증가를 통한 신경생성 자극과 관련이 있다. 최근의 MDD 환자에 imipramine 치료에 대한 아연의 일일 보충에 대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에서 MADRS 점수가 혈청 아연 수치와 유의하게 부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더욱이 치료 저항성이 있는 MDD 환자는 치료 저항성이 없는 환자들보다 낮은 아연 농도를 보였다.
마그네슘은 에너지 대사에서 ATP의 생성 및 사용과 관련된 많은 효소 반응에 중요한 열쇠이다. 게다가 NMDA 수용체 차단제로 뉴런으로의 칼슘 유입을 조절한다. 동물 및 치료 저항성 MDD 환자 연구에서 NMDA 길항제인 ketamine은 신속하고 오래 지속되는 항우울 작용이 있었다. 여러 증례 보고에서 정맥 및 구강 투여 마그네슘 모두 우울 증상과 MDD를 포함한 여러 질환들의 신속한 해결과 관련이 있었다. 게다가 이중맹검 무작위 임상 연구에서 마그네슘은 2형 당뇨병을 가진 노인 환자의 우울 증상 치료에 imipramine만큼 효과가 있었다.
기분 장애 치료 및 인식과 회복 강화에서 오메가-3 지방산
한 연구에서 생선 섭취 증가(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단과 결합된 경우에서도)는 우울 증상을 감소시켰다. 다양한 연구들이 적은 생선 섭취 혹은 낮은 체내 오메가-3 상태는 우울증과 다른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전임상 및 임상 연구들이 PUFA 섭취가 인식 기능을 강화함을 보여준다. 국소 합성 및 섭취 모두 뇌의 DHA 풀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동물 연구에서 DHA와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식단이 공간 학습을 향상시켰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일방 교차, 플라세보→치료)에서 EPA, DHA, 감마리놀렌산 보충제를 먹은 발달협응장애 아동에서 읽기, 말하기, 행동의 개선이 관찰되었다.
우울증 치료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은 광범위하다. 20개 이상의 개별적인 연구를 포함한 우울증에서 오메가-3 지방산 치료에 대한 한 메타 분석은 지속적인 치료적 이득이 부가적인 오메가-3 지방산인 EPA의 사용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매일 1-2g EPA를 사용한 대부분의 임상 시험에서 우울증 환자에게 유의한 좋은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DHA 혹은 DHA가 풍부한 생선 기름을 이용한 여러 임상 시험에서는 MDD와 주산기 우울증에 대해 아무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오메가-3 지방산의 효과는 양극성 장애 치료에서도 평가되었는데 3개의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 중 2개에서 위약보다 유익한 효과가 발견되었다. 이 효과는 세포내 포스포리파아제 A2 활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 치료는 조현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영양소의 안전 복용량과 부작용
영양소 | 임상 시험에서 효과 복용량 | 장기간 사용시 최대 안전 복용량 | 부작용 |
오메가-3 지방산 | 1000mg EPA/일 | 21g/일(단일 보고) | 부작용 없음. |
비타민 C | 3000mg/일 | 2000mg/일 | 부작용 없음. 고용량의 비타민 C는 구리 공급을 고갈시킬 수 있다. 결석이나 신부전이 있는 사람과 ampicillin, indomethacin, alsalate, tetracycline을 복용 중인 사람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함 . |
엽산 | 500mcg/일 | 400mcg/일 | 부작용 없음. |
비타민 B12 | 500mcg/일 | 3000mcg/일 | 구강 복용으로는 부작용 없음. |
마그네슘 | 150-300mg/일 | 350mg/일 | 용량 관련 부작용 없음. |
아연 | 25mg/일 | 50mg/일(감독 하에) | 고용량 아연은 철, 구리 흡수에 영향을 미침. 아연은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위장 자극을 피할 수 있음. 간손상이나 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치의와 상담해야 함. |
첫댓글 굿잡 ... 멋진 정리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