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유료 (전석 10,000원)
주최/주관극단 산책
문의처문학시어터 032-433-3777
홈페이지http://mhtheater.kr/66/?idx=327
공연일자 : 1.27~28 주말 2시 /5시 관람료 : 10,000원 ○기획 및 연출의도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젋은 작가들의 모임 창작집단 「독」이 희곡집 『팬데믹 플레이』를 출간했습니다. 7년 전 『당신이 잃어버린 것』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희곡집입니다. 극단산책은 아마추어 극단일지라도 좋은 희곡들을 내부적으로는 단원들에게 접할 기회를 넓혀 연극적 자산을 쌓게 하고, 외부적으로는 연극을 통하여 인천과 인천시민에게 소개하는 일을 하나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공연 <제7회 산책공연-따로또같이3>으로 1차적으로는 좋은 희곡을 알리는 기회이자, 2차적으로는 극단 자체적 프로젝트형 공연의 연속성으로 단원들의 재능을 향상시키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공연내용 세 편의 단편 희곡을 연극으로 제작하여 공연합니다. 공연은 기형도 시인의 시 세 편을 낭송함과 동시에 각각의 시와 연계되어 연극이 상연되는 형식입니다. 각각의 작품은 조정일 작 「기억할 만한 지나침」, 임상미 작 「바람의 집」, 유희경 작 「빈집」이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퇴출 당하는 직장인, 집을 장만하고자 영혼까지 끌어모은 노력을 하지만 마음처럼 풀리지 않는 젊은 부부, 서로의 입장에서 엇갈린 사랑으로 갈등을 빚는 중년 부부의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세 명의 배우가 세 작품에 2인 1조로 따로또같이 출연하며 기형도 시인의 시와 세 편의 희곡을 연극으로 풀어냅니다. 시를 만남과 동시에 희곡도 만나는, 시와 함께하는 연극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공연이 될 것입니다. ○단체소개 극단산책은 2017년 1월 창단 이후 매년 1~2회의 공연을 꾸준히 올리면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프로보다 빛나는 아마추어’라는 모토 아래, 연극을 단순히 취미생활의 일부로만 취하지 않고, 연극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로써 연극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삶으로 이어가는 아마추어 연극인이 되고자 노력하는 극단입니다. 또한 연극을 통해 사회적 공헌을 할 수 있는 아마추어 연극인이 되고자 매 공연마다 인천의 해성보육원을 후원하는 일을 2019년 이후로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극단산책의 최근 공연으로는 2022년 11월 5~6일에 제5회 산책공연 <뽀글이 아줌마 봉숙이>를, 2023년 5월 27~28일에 제6회 산책공연 <알-이강백시리즈1>을 공연하였습니다. 제5회 공연은 이충무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기회로 무대화했었고, 제6회 공연은 아마추어로서는 엄두를 내기 어려운 도전으로 국내 유명 극작가의 작품세계를 탐구하겠다는 마음으로 공연하였습니다.